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술 마시다가 자제력을 잃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제력 조회수 : 3,671
작성일 : 2011-10-19 01:19:23

자주는 아닌데요..

가끔씩 술 마시면 너무 마셔서(2번 그랬네요..) 

토하고 쓰러질 정도로 마십니다..

이런 여자 처음 봤다고 할 정도에요...ㅠ

쓰다 보니 창피하네요..

그렇다고 술을 아예 안마실 수도 없는데,.

해결 방안이 있을까요?ㅜ

그리고 보면..제가 나쁜 것에 쉽게 빠져 드는 성향이 있는것 같아요..

얼마전에는 클럽을 처음 갔는데

이제는 나이트도 가고 싶다고 생각한다던가..

그렇다고 문란한 건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좀 성적인 호기심이 많은 것 같아요..

저 스스로도 자제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이남자 저남자랑 하고 싶다 그것도 아닌데요..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어렸을 때부터 좀 자제력이 약했던 것 같은데..

선천적인 것일까요.. 유전되는 건 아니겠죠?ㅜ

고치고 싶은데.. 이러다가 정말 나쁜 길로 갈까봐 걱정입니다..ㅠㅠ

 

(참고로 낚시글 아닙니다..ㅜㅜ)

IP : 14.52.xxx.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0.19 1:21 AM (122.32.xxx.10)

    토하고 쓰러질 정도로 마시면서 그렇다고 아예 술을 안 마실 수 없다는 건 방법이 없어요.
    그 정도면 작정하고 좀 끊으셔야 해요. 일단 들어가기 시작하면 자제가 안되거든요.
    지금 맨정신에 아무리 방법을 강구해도 별 소용이 없어요. 아예 술을 먹지 말아야 해요..

  • 원글이
    '11.10.19 1:23 AM (14.52.xxx.44)

    제가 그렇게 말주변이 있는 것도 아닌데
    술 안마시면 사회생활에 지장이 없을까요?
    사실 분위기를 좋아하는 게 큰 것 같아요...

  • 2. ...
    '11.10.19 1:21 AM (110.14.xxx.183)

    술을 끊으세요.
    자제력이 없는 사람은 아예 발을 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술 잘 마셔요. 창피하지만 어쩔 수 없이... 회사나 저희 언니 결혼할 때 함 받는 날... 뒷풀이나...
    이럴 때 수비수 담당합니다. 안 취해요. 간혹 드물게 취기가 올라오는 날은 술잔에 손도 안 댑니다.

    하지만 이런 게 나는 잘 안 된다... 그러심 아예 딱 자르셔야 해요.
    흡연자들도 담배를 서서히 줄이는 게 아니라 단칼에 끊어야 한다고들 하죠.

    딱 끊으십시오.

  • 원글이
    '11.10.19 1:25 AM (14.52.xxx.44)

    근데 결심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저도 이러면 안된다는 것 알기는 알거든요..ㅠㅠ

  • 3. ..
    '11.10.19 1:28 AM (175.124.xxx.46)

    그러다가 간 상하면 영원히 안돌아와요.
    간은 조용한 장기라고 하잖아요.
    치명적일 때까지 느끼지도 못해요.
    수명100세 시대인데 100년동안 쓰려면 아껴쓰는 게 좋지 않을까요?

  • 4. 그지패밀리
    '11.10.19 1:29 AM (1.252.xxx.158)

    그정도로 자제력이 없다면 끊는것도 힘들듯하네요.
    그럼 먹기전에 몇잔마시겠다 정해놓고 마시세요.
    그것조차도 안되면 사실상 못고친다고 보고요.

    저는 소주나 맥주 이런건 따로 마심 얼마든지 마시는데 소주랑 막걸리류랑 같이 마시면 바로 뻗어요.
    사람마다 술을 받아들이는게 다른데.술은 원래 마시다보면 자제력이 좀 옅어져요.
    그러나 내가 그렇다고 계속 그러다보면 진상되기 쉽죠.
    남자들도 술먹고 진상될때까지 마심 뒤에서 씹는거 아시죠?

    무서운 상상 하시면서 자제해보세요.
    독하게 마음먹으면 힘들지 않아요.
    저도 대딩때 몇번 필름끊길때까지 마셔봤는데 그 뒷일은 모두 좋지 못하더라구요.누가 저를 주물떡해도 모르잖아요.떡실신해버리면.
    그런경험하고나면 무서워서라도 끊게 되던데요..

  • 5. ..
    '11.10.19 1:42 AM (14.63.xxx.10)

    저두 약간 그런 스타일이라...술이 웬수인 수많은 인생오점을 지니고있는데요. 술마시면서 중간중간 물을 엄청 마시면 좀 덜하더라구요.

  • 6. seriously
    '11.10.19 1:42 AM (175.123.xxx.99)

    그러다 강간 당하고 그러는 나쁜 일 생길 수 있어요.
    뭐 자기 인생이니까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요.

  • 7. ㅁㅁㅁ
    '11.10.19 1:57 AM (121.130.xxx.78)

    술먹고 그 정도 실수하는데
    스스로 술을 못끊는다면 알콜의존증 아닐까요?
    본인이 술로 인한 문제점을 인식하니 병원 가보세요.
    전에 어느 분이 댓글 단 거 보니 병원가서 약 처방 받으면 금주도 쉽다던데요.

  • 8. 그러다
    '11.10.19 2:36 AM (218.102.xxx.38)

    어느 날 숙취에 머리는 무겁고 여기가 어딘가 난 누군가
    모르는 남자 옆에서 잠이 깨서 후다닥 뛰쳐나와봐야 정신을 차리시렵니까
    나이트에서 꽐라되면 이 방 저 방 끌려다니며 당하는 수가 있어요.
    누가 지켜주지 않아요 본인 스스로 지켜야지요.

  • 9.
    '11.10.19 3:54 AM (147.4.xxx.217)

    끊으세요.; 못끊겠으면 그게 병인거고요 ㅡㅡ

  • 10. @@@
    '11.10.19 5:36 AM (69.230.xxx.238)

    www.aakorea.co.kr 한번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 11. 000
    '11.10.19 7:33 AM (118.218.xxx.130)

    아무래도 본인이 좀 자네를 해야 할것 같네요 기분 좋을때 딱 그만 마시는 인내가 필요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95 아이에게 유치원에 산타가 와도 집에 따로 싼타가 오는것으로 하는.. 2 궁금 2011/12/22 641
49994 눈물나게 고마운 따뜻한 팥죽.. 한그릇.. 앞집에서 주셨어요 6 글썽~ 2011/12/22 1,873
49993 남편의 바람 정황을 잡았습니다. 48 성공할꺼야 2011/12/22 15,184
49992 왕따에 대처하는 선생님들 태도를 보면요 7 요즘에는 2011/12/22 1,444
49991 우체국택배 4 된다!! 2011/12/22 2,247
49990 12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22 392
49989 남자가 범생이미지에 귀걸이.... 9 ,. 2011/12/22 2,545
49988 중학생을 두신 어머님께 묻습니다 4 이놈의 오지.. 2011/12/22 1,260
49987 영업정지 추가대상 저축은행이 어디일까요? 혹시 짐작되.. 2011/12/22 2,295
49986 1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2 475
49985 ‘디도스 공격’ 당일 청와대 행정관도 돈 받았다 3 흠... 2011/12/22 966
49984 여고가 왕따 시키는게 남녀공학보다 더 심한가요? 12 ㅇㄹ 2011/12/22 5,221
49983 아침에 팥죽 드셨어요~~^^ 5 미소 2011/12/22 1,237
49982 남편 또는 애인이 술 마시는거...어디까지 봐주시나요 4 무겁다 2011/12/22 1,095
49981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꿈에 너무 자주 나오세요. 3 아침 2011/12/22 3,232
49980 위치 혼자 옮길 수 있을까요? 3 장농 2011/12/22 1,010
49979 봉도사님 화이팅!!!! 27 분당 아줌마.. 2011/12/22 1,741
49978 원형탈모 치료 피부과 가면 되는거지요? 5 원형탈모 2011/12/22 4,388
49977 FTA 반대글 부장판사, SNS 통제 '나치 비유' 비판 참맛 2011/12/22 611
49976 기가막히게 시원한 글 - 다시 퍼왔어요 4 정봉주 2011/12/22 1,994
49975 (펌글)★[미주한인여성들 450개 응원모음글] 달려라 정봉주!★.. 2 공부 2011/12/22 1,452
49974 왕따인 친구에게 내아이가 손내밀어 주라고 말씀하시는지... 27 솔직히 말하.. 2011/12/22 3,910
49973 우리 이제는 왕따라는 용어를 쓰지 맙시다. 3 싱고니움 2011/12/22 749
49972 엄마라는 사람한테 쌓인게 많은 나 14 oo 2011/12/22 3,272
49971 12월생 아기 여러분이라면 출생신고 어떻게 하시겠어요? 31 hms122.. 2011/12/22 33,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