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서부터 집수리할려고 여기저기 알아도 보고 이사도 갈려고
집도 알아보았는데 가격도 1억정도 더 보태야 하는 상황인데다
전망도 그렇고 새아파트가 아니어서 기본 수리도 해서 들어가야되고
참고로 지금 저희 사는아파트는 맨앞동이라 전망도 좋고
아이들이 없어서 참 조용해요 (아파트 평수는 32평 이구 여긴 지방입니다)
몇일전 견적을 냈는데 샷시도 엘지지인으로하고 모든 창문을 비롯하여
화장실 2개 싱크대 도배 마루 타일 공사 등 비용이 2천 4백나오더라구요
문제는 19년이나 된오래된 아파트에다 많은 돈을 들여서 해야되나 집도 군데군데
균열도가있고 오래된 아파트에 뭐하러 돈들여 수리를 하느냐고 남편도 한마디하고
수리할려면 적어도 최소 2주는 걸린다는데 1억더보태 2-3년된 아파트에 이사가고도싶고
아파트야 어차피 안에만 리모델링하면 새집이 되니 그냥 리모델링해서 전망좋은지금집에서
살고도 싶고 안그러면 약식으로 집수리를 해서 2-3년살다 이사를 가야하나
갈피를 못잡고 머리만 지끈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