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표들은 하셨쎄요?

벌써투표한 1인 조회수 : 1,473
작성일 : 2011-10-18 20:40:23

저는 집에서 떨어져있어서 투표일에 투표하러 가지 못할것같아서 부재자투표 신청했었어요

10월초쯤에 신분증 들고 동사무소에 가서 신청했었고

어제투표용지 우편으로 받았습니다

 

회수용봉투, 투표용지 기타 후보자 소개자료등을 보면서

선거하는데 돈이 진짜 많이들겠구나 싶었어요

그러면서 시민의 돈을 우습게여기고 시장직을 거네마네 했던 다섯살아이에게 또한번 발끈 화가났지만

곧 마음을 가라앉히고 후보자 홍보물을 찬찬히 봤답니다

 

음..한분은 왜나오셨는지 안타까운 느낌도 들었어요

한장짜리 홍보물이지만 선거에 나오기위해 기둥뿌리 하나쯤은 뽑으셨겠구나싶으면서 기둥뿌리 뽑히는거 보고있어야하는 가족들은 착잡했겠구나 싶구..

 

한 후보 홍보물에서는 곱게한 머리드라이와 꽤비싸보이는 옷들을 보고 얼마짜리 옷일까?하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어느분처럼 서민은 알지도못하는 브랜드옷을 입으실꺼라고 추측이 되었거든요

 

그리고 마저 홍보물을 살펴본후 까만펜을꺼내 조심스럽고 천천히 동그라미표시를 하고는

봉투에 다시 투표용지를 넣어서 양편테잎으로 붙이고(다 미리 붙여서 보내주셨기때문에 무지 편해요)

가지고나가서 동사무소옆에있는 빨간 우체통에 넣었습니다

이것도 편지라서 그런지 우체통에 넣는데 예전에 친구한테 편지보낼때 생각나고 왠지 뿌듯한 생각도 드네요^___________^

 

이제 오래간만에 YB의 가을우체통앞에서...를 들어야겠어요~~~

먼저 투표끝내고 나니까 결과가 더 궁금해지고 우선 한표(제꺼요^^) 확보했다는생각에 뿌듯합니다

이상 부재자투표 후기 끝~~~

IP : 118.131.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11.10.18 8:59 PM (220.117.xxx.38)

    투표와 노래
    멋지십니다~

  • 2. 저는
    '11.10.18 9:02 PM (182.209.xxx.241)

    오늘 했구요,
    군대 있는 아들 놈한테 부재자 투표 꼭 하라고 말해줬어요.
    몇 번? 9번 10번 중 너 아는 사람한테 찍어...
    우리 아들 폭소를 터뜨리대요.ㅋㅋㅋ

  • 3. 웃음조각*^^*
    '11.10.18 9:03 PM (125.252.xxx.7)

    원글님 박수~~짝짝짝^^

  • 4. ....
    '11.10.18 9:15 PM (218.209.xxx.89)

    참여가 힘입니다!!!

    원글님 멋지세요^^

  • 5. 마니또
    '11.10.18 9:37 PM (122.37.xxx.51)

    실천하는 당신은 멋쟁이 우후222
    잘하셨어요
    주변에도 독려!!

  • 6. 마음만 종종
    '11.10.18 10:29 PM (110.14.xxx.6)

    저도 빨리 하고 싶어요~~~~~~

  • 7. ⓧPianiste
    '11.10.18 10:56 PM (125.187.xxx.203)

    실천하는 당신은 멋쟁이 우후~ 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98 이름 말하지 마세요 3 연행되어도 2011/11/22 2,392
39497 오래된 슈가파우더 어디 쓸데 있을까요? 1 땡글이 2011/11/22 837
39496 지금 명동상황 실시간으로보는데ᆢ 6 ㅜㅜ 2011/11/22 1,578
39495 가쓰오부씨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 2 궁금이 2011/11/22 1,140
39494 아는 사람이 더 무섭네요. 아파트 3 이와중에 죄.. 2011/11/22 3,399
39493 노무현 대통령께서 6 비참합니다 2011/11/22 1,708
39492 한·미 FTA 폐기! 이제 방법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6 나도 2011/11/22 2,055
39491 한미FTA 저지를 위한 성난 민심들 7 참맛 2011/11/22 2,722
39490 저도 임계점에 도달해버렸습니다. 5 FTA는 극.. 2011/11/22 1,725
39489 미국에서 대학생들 얼굴에 최류까스 뿌린 경찰이 "대학경찰"이라던.. 2 ... 2011/11/22 966
39488 현재 살수차 4대랍니다! 8 ........ 2011/11/22 1,246
39487 '고려연방제 신봉자' 김선동이 최루탄 던진 이유 ... 2011/11/22 688
39486 한비자韓非子의 나라가 망하는 징조 10가지.txt 4 한비자 2011/11/22 1,331
39485 전국민이 다 들고 일어나야해요 때가 왔어요!! 18 때가 왔습니.. 2011/11/22 2,840
39484 fta반대 모금운동 어디다 해야 하나요. 7 순금반지 2011/11/22 918
39483 아프리카 보고 있는 중 저도 내일 나갑니다 (분당) 6 용기 2011/11/22 942
39482 (펌)홍준표 놈이 앞으로 20년은 한날당이 정권잡자..그랬다죠?.. 4 -- 2011/11/22 1,545
39481 지금 명동이나 전국에서 9 한나라다없애.. 2011/11/22 1,679
39480 남편이 장기출장을 가는데 너무 우울해요.. 10 ㅜㅜ 2011/11/22 3,772
39479 명동상황볼수 있나요? 4 한나라당아웃.. 2011/11/22 831
39478 김장할때 배추 물빼기 몇시간 하시나요? 2 질문 2011/11/22 10,466
39477 이정희 의원 트윗 14 막아야 산다.. 2011/11/22 2,728
39476 물리력 거부 선언 국회의원 날치기 동참 명단 3 확인 2011/11/22 776
39475 아아 정말 애들만 키우면서 평범히 살고 싶어요 ㅠㅠ 3 막아야 산다.. 2011/11/22 1,099
39474 명동 상황입니다 13 지금 2011/11/22 2,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