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담근 김치만 고추가루색깔이 허얘져요

이상도하여라 조회수 : 5,930
작성일 : 2011-10-18 20:06:35

사온 김치도 사올때 색 그대로 빨갛게 먹음직한데

왜 내가 담근 김치 색깔만 빨간색이 다죽어서 허옇게 되는 걸까요?

시골서 올라온 제대로 된 좋은 고추가루예요

정말 이상합니다

 

빨리 냉장고에 넣어서 그런가 했는데

(이틀인가 상온에 두었다가 냉장고 넣었어요 일반냉장고)

마트서 사온 김치색깔은 사올때 색 그대로거든요

 

없는 솜씨에 알타리 무 김치를 담았는데

첨엔 고추가루를 너무 넣었나싶을만큼 빨갛게 먹음직하게 보였어요

근데 이틀 훈가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보니 색깔이 다죽어서 빨간색이 하나도 없어요

IP : 58.143.xxx.2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추
    '11.10.18 8:09 PM (211.110.xxx.94)

    그러실 리는 없겠지만....혹시 찹쌀풀에 고추가루를 개어서 쓰시지 않으신 것은...아닐까요??

  • 2. 이상도하여라
    '11.10.18 8:15 PM (58.143.xxx.220)

    아니랍니다..
    풀은 안 넣었어요
    고추가루 색이 탈색이 되었달까 ..
    김치가 빨간색이 하나없이 그렇게 돼요..

  • 단추
    '11.10.18 8:19 PM (211.110.xxx.94)

    예...그러니까요...풀을 넣으셔야 예쁘게 착색이 잘 될텐데요...저는 항상 넣고 김치를 담그는데...원래 풀을 넣는 이유가 고추가루 물이 예쁘게 들라고 하는 하는 거 아닐까요??

  • 3. 이상도하여라
    '11.10.18 8:23 PM (58.143.xxx.220)

    ㅋㅋ 단추님...지송....
    말씀을 제대로 이해도 않고 멋대로 글을....

    고추가루 물이 무나 배추에 예쁘게 들기는 바라지도 않고요
    그냥 따로 놀더라도 지 본색이나 잃지 않았으면 해서요..

    따로 노는 고추가루 자체가 탈색된 그런색이라니까요 글쎄...에효....

  • 4. 별사탕
    '11.10.18 8:24 PM (110.15.xxx.248)

    김치가 좀 싱겁다.. 할 정도로 덜 절이지는 않나요? 김치가 숨이 팍 절여지지 않으면 김치를 담고나서 물이 좀 많이 생기거든요
    그럼 고춧가루가 묽어져서 허옇게 보일 수도 있어요

    -고추를 풀물이나 젓갈에 미리 불려뒀다가 담구요
    -그리고 포기김치라면 김치 포기를 꼭꼭 잘 싸매세요 고추국물이 덜 빠져나와요
    -그리고 허옇게 되었더라도 위에 있는 김치에서 꺼내지 말고 위를 파고 밑에 있는 김치를 그릇에 덜어내세요
    그러면 위에서는 김치국물이 흘러내려 허옇게 되었더라도 밑에는 아직 불그죽죽할테니 좀 덜 허옇게 느껴질거에요 국물도 위에 좀 끼얹구요

    제 경험상 숨이 덜 죽은 상태에서 담으면 많이 허옇게 되더라구요

  • 5. 별사탕
    '11.10.18 8:33 PM (110.15.xxx.248)

    울 시어머니는 김장할 때 절인 배추 물 뺀거를 손으로 빨래짜듯이 꼭꼭 짜요
    거기다 고춧가루 양념도 엄청 넣고 배추를 꼭꼭 싸매놓거든요
    그럼 나중에 김치를 썰어놓으면 양념이 중간 중간 떡이 져있어요..

    전 속쓰려서 못먹어요
    남편은 그런 김치를 보고 자라서 그런지 김장할 때 엄청 잔소리..
    미리 푹 불려놓은 고춧가루로 김장할 때는 제 색을 내지만 맛 들면 허옇게 변하는 제 김치가 덜 절이고. 덜 쥐어 짜고, 대충대충 통에 넣고... 나중에 물 많이 생겨요

    예전에 친구 집에서 먹어본 이북김치가 제 로망입니다
    애들도 쉽게 먹는 김치...ㅎㅎ

  • 6. 양념을 후리자 마자
    '11.10.18 9:05 PM (112.155.xxx.224)

    김치에 양념하신건 아닌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82 정봉주의 오두방정.jpg 11 ㄴㄴㄴ 2011/11/08 2,872
33981 문장 해석 부탁 드립니다. 4 꾸벅~ 2011/11/08 603
33980 11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1/11/08 951
33979 난시면 앞으로 평생 안경껴야하나요? 5 만4세ㅠㅠ 2011/11/08 2,959
33978 광저우에 날씨는 어떤가요? 1 SSM 2011/11/08 1,560
33977 외국인 연구원이 거주할 숙소 2 ... 2011/11/08 921
33976 성북갑 지역구가 어느동인지요? 검색해봐도 못 찾겠어요. 8 AAA 2011/11/08 1,336
33975 예비중1 학년수학 도와... 구주이배수학.. 2011/11/08 799
33974 남편 장속에 가스가찼데요 "꺽!꺽!" 6 가스빼고파 2011/11/08 2,893
33973 [스크랩] FTA협상되면 왜 제왕절개가 4000만원이 되는지 의.. 8 ... 2011/11/08 1,669
33972 친구관계 스트레스 4 .... 2011/11/08 2,949
33971 맛술 어떤거 쓰세요? 7 .. 2011/11/08 2,144
33970 이제 겨우 나꼼수27 다듣고. 12 ........ 2011/11/08 3,481
33969 두살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 세부와 싱가폴 중 어디가 나을까.. 7 여행 2011/11/08 3,304
33968 오늘..막내가 체험학습가네요. 도시락 2011/11/08 648
33967 물 끓이는 스텐 주전자 안쪽 색이 변했는데요..... 2 .. 2011/11/08 2,008
33966 정말, 자식 낳으면 자식 자랑 하게 될까요??? 10 흠... 2011/11/08 2,031
33965 백일도 안된아기 밤중수유 꼭 해야하나요? 9 엄마 2011/11/08 2,530
33964 결혼이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요. 8 정착 2011/11/08 4,142
33963 강원 내년 초등생 전체 친환경 무상급식 1 참맛 2011/11/08 751
33962 fta반대 1 허참 2011/11/08 743
33961 비행기나 우주선에 탑승하기 전에 가상으로 그와 똑같은 상황을 만.. 1 단어가 안떠.. 2011/11/08 869
33960 발고락이 닮은거 아닌가요? 1 참맛 2011/11/08 933
33959 사람이 제일 아름답다 1 꽃과 돌 2011/11/08 1,002
33958 그러지 마세요. 80 dma 2011/11/08 13,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