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량주부

나는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11-10-18 18:22:16

저 올해 파를 한단도 사보지 않았어요.

올초에 친정엄마가 실파를 좀 사서 집에서 쓰고 남은거 주시면서 흙에다 묻어두면 큰 파된다고 하셔서

그걸 갖고 와서 주말농장에 심었었어요.

4월 초쯤인가...

파를 심어놓고 나니 파를 먹을 넣을 일이 있으면 밭에 심어둔게 있다는 생각에 돈주고 사기 싫더라구요.

그렇다고 밭에 가서 뽑아서 제때 넣어먹었냐면,

아니요. 비가 많이 내려서 너무 질척해서 장화신고도 들어가기 힘들고,

막상 가려니 '파 없이 먹으면 어때' 이런 생각에 안 가고

올해 초반에 파값 좀 비샀었는데 절약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 불량스런 주부입니다. 

 

 

IP : 125.138.xxx.1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1.10.18 11:09 PM (118.176.xxx.232)

    저도 파를 심어두었더니
    정말 돈주고 사기 아까워서 안사게되더라구요
    지난 겨울 파 한단이 몇천원할때 생각하면 많이 절약된것도 맞는거같습니다.^^
    불량주부 아니고
    귀여운 주부신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09 냉동용기 추천해 주세요 2 비닐타파 2011/12/21 887
49808 붕어빵 반죽 남은거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나요? 4 곰세마리 2011/12/21 3,137
49807 저희 남편은 제 몸 생각은 안하고 둘째 타령해요. 9 2011/12/21 2,392
49806 대학로 까페, 음식점에서도 발레파킹 서비스 하나요. 2 도토리 2011/12/21 805
49805 로만쉐이드 커텐 세탁기에 돌렸더니 한뼘이 줄었어요. T.T 1 씽씽 2011/12/21 1,441
49804 10세 남아의 레고는 대체 어떤 걸 사야하나요?ㅜ 6 애플 2011/12/21 1,368
49803 방금 아파트 주차장에서 욕 먹었어요. 18 흑흑 위로해.. 2011/12/21 6,343
49802 내년에 중3 점수가 바닥입니다. 7 큰일 2011/12/21 1,648
49801 3학년아이 점프왕수학 잘 푸나요? 5 어떻게 2011/12/21 1,256
49800 박정희-육영수 생가 무료관광 이랍니다. 9 나거티브 2011/12/21 1,232
49799 경찰 "청와대 지시로 디도스 금전거래 덮었다" 7 이런. 2011/12/21 2,026
49798 태어나서 처음으로 점을 보고 왔어요 4 2011/12/21 1,729
49797 봉도사 무죄탄원서명 10만 찍어봅시다 9 양이 2011/12/21 1,179
49796 전신마취 3번. 기억력감퇴인가요? 9 슈퍼뱅뱅 2011/12/21 5,840
49795 카톡에서 3 카톡 2011/12/21 2,093
49794 홑곁눈 반영구 아이라인 소용있을까요? 5 저주받은눈 2011/12/21 1,497
49793 물곰? 이거 어찌 해먹나요?? 7 ㅣㅣ 2011/12/21 1,292
49792 마포 용산 근처 베이킹 재료 파는 곳 아세요? 2 콩다방 2011/12/21 2,195
49791 시기 질투하는 친구는 안만나는게 답인가요 ...? 7 .. 2011/12/21 11,996
49790 남가좌동쪽 전세구하시는 분들 계세요? 5 서대문구 2011/12/21 1,295
49789 홈쇼핑에서 선전하는 그래머통 어떤가요? 그래머통 2011/12/21 949
49788 초등학생 학원비는 해당이 안되나요? 2 연말정산 2011/12/21 1,192
49787 분당...버티컬 블라인드 필요하신 분 계실까요? 4 드림 2011/12/21 1,382
49786 합창선물 1 인디고 2011/12/21 479
49785 어그에 키높이 깔창 까셨어요? 11 꼬맹 2011/12/21 4,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