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아줌마들과 아침에 어린이집 차 나가고 나면 이집 저집 돌아 가며
차 마시고 노는것이 거의 오전 일상이었는데요
자꾸 그런 만남이 잦아 질수록 이웃 엄마가 일부러 그렇게 의도하지는 않지만
제 심기를 조용히 긁네요
그런데 이사람은 원래 성격이 차갑고 까칠해 보여서 사람들이 조금씩 비슷한
느낌을 받는데 본인은 툭 툭 그냥 내 뱉는 말도 다른 사람이 감정 상해하는걸 잘 모르네요
그래서 저번주부터 아침에 그냥 혼자 등산갑니다.
가까운 산에 아침 시간 사람 몰릴때 나가니 무섭지도 않고 너무 좋았네요
그동안 너무 시간 낭비하고 살았어요
이웃끼리 너무 잦은 커피 타임은 때론 감정 상하는 지름길인거 같아요
담주부터 계좌제로 컴퓨터 배우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