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년된 남친이 헤어지자고 할 것 같아요.(내용 삭제

eee 조회수 : 5,259
작성일 : 2011-10-18 15:39:05

내용은 아는 사람이 볼까봐 삭제하요.

오늘 나가서 남친을 잡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었는데,

리플 읽고, 정신을 좀 차렸네요.

따뜻한 답글 감사드려요.

 

IP : 211.218.xxx.1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1.10.18 3:41 PM (92.75.xxx.102)

    남친이 헤어지자고 말하기 전에 님은 이미 마음속으로 헤어졌네요.

    누구 탓을 하겠습니까. 그 만큼의 사랑인거죠..걱정하지 마요. 사랑이 부족해서 헤어지는 건데 탓할 사람 없네요. 결혼은 자선사업 아니니까요.

  • 2. 에효
    '11.10.18 3:43 PM (116.37.xxx.46)

    씁쓸한 현실이에요
    이기적인거 아니고 그 현실을 알아버린거죠
    3년 짧지 않은 시간인데 많이 힘드시겠어요 두분 다

  • 3. 아마즈
    '11.10.18 3:44 PM (218.235.xxx.125)

    딱 그정도인 사랑인거죠. 남친을 더 이상 품어줄 용기도 노력도 없어보이네요.

    결혼이 사랑만으로 이뤄지는것도 아니고 이해는 갑니다.

  • 4. 음...
    '11.10.18 3:44 PM (122.32.xxx.10)

    아니에요. 결혼해서 살아본 사람이라면 원글님에게 이기적이라고 말할 사람 없어요.
    결혼은 현실이에요. 지금 작은 문제라고 생각했던 게 결혼후에는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 5. 결혼은..
    '11.10.18 3:46 PM (14.47.xxx.160)

    현실이니 님의 선택에 누가 뭐라 할수 있겠어요.
    남자분의 현실을 안고 갈 자신이 없으면 지금 헤어지는게 어쩌면 나은 방법인지
    모른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좀 씁쓸하긴 합니다.

  • 6. ㅇㅇ
    '11.10.18 3:50 PM (211.237.xxx.51)

    남자분이 이런 글 쓰셨다면 아마
    여친이 그냥 싫어졌다 해라... 님이 열심히 벌어서 같이 잘 살생각하면 될일을 ...
    해보지도 않고 그냥 놔주려고 하냐.. 놔주려면 빨리 놔줘라 하겠죠..

  • 7. 내나이
    '11.10.18 3:55 PM (125.140.xxx.49)

    31 남편나이 34에,,,2900가지고시작했어요,,,,내년에 33평 분양받았어요 뭐 지방이라,,,,3억정도 해요
    여전히 맞벌이하고있지만요,,,저도 홀시어머니랍니다,,,마음먹기 나름인거 같아요

  • 8. 워워
    '11.10.18 3:58 PM (203.226.xxx.83)

    원글님은 얼마나 모으셨실래....

  • 9. 서로가
    '11.10.18 3:58 PM (121.182.xxx.209)

    사랑하고 남친 인품이 좋다면 경제적인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지 않나요?
    경제적인걸 무시할 순 없지만... 저라면 사람을 최우선으로 봅니다.
    다행히 원글님이 능력이 더 좋으시다니 다행이지 않나요?

  • 10. 미쉘
    '11.10.18 3:59 PM (1.247.xxx.46) - 삭제된댓글

    남친이 평소에 성실하고 경제 관념이 있고 착하고 따뜻한 사람이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시댁 형편이 얼마나 나쁜지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연금 백만원 정도 나오시면 그래도
    기본 생활은 되시는 거잖아요.
    결혼할때 가장 중요한건 물론 경제력이지만 그보다 남편될 사람의 됨됨이와 가정 환경이예요.
    부유한지 가난한지가 아니라 가족간의 화목과 그 집의 따뜻한 분위기 같은거요.
    4000이면 집구하기 힘들긴 하겠지만 방법을 찾아 보면 없지는 않겠죠.

    결혼해서 살아보니 돈도 정말 중요하지만 아내를 존중해 주고 아이들 아껴주고 가족을 소중히 생각하는
    남편 이게 정말 중요하더군요.

    3년 사귀셨으니 대충 감이 오실거예요.
    아 , 이사람과 내가 결혼하겠구나 아니구나 라고..

    시댁 어머니 경제력 이외의 문제가 없고 놓치기 아까운 사람이라면 잘 생각해 보세요.

  • 11. ㅇㅇ
    '11.10.18 4:08 PM (116.33.xxx.76)

    고생까지는 아니고 남편덕에 편하게 호강할 자리는 아닌거죠. 남친도 돈벌고 님이 더 잘벌면 웬만큼 잘 살 수 있잖아요. 홀어머니 부양도 엄청난 부담까진 아닐테고 어머니 성품이 어떤지가 더 중요하겠네요.
    성격 무난하고 조건 더 좋은 남자 만날 여지가 있으면 헤어지고 그게 아니라면 남친과 결혼 후 어떻게 살게 될지 구체적으로 한번 그려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01 '이 년 또한 지나가리라..' 14 서울 시민을.. 2011/10/19 4,761
28200 예전에 사무실서 따라하기 좋은 체조 동영상 링크해주셨던 분~~!.. 체조 2011/10/19 3,420
28199 나경원 사학 ....중 홍신 유치원 이야기 1 내가 아는 .. 2011/10/19 6,431
28198 평생 남편과 대화없이 살아가기 3 해탈 2011/10/19 6,265
28197 밤고구마 찔때 어떻게 찌나요? 4 .... 2011/10/19 4,097
28196 당 목소리 커져… MB 레임덕 보인다 2 세우실 2011/10/19 3,393
28195 요즘 사위들은 정말 다 그런가요? 11 남자 2011/10/19 6,766
28194 18k14k 금도금인지 진짜 금인지 딱보고 구분이 되시나요? 3 질문 2011/10/19 5,396
28193 회사 노트북 가지고 잠적한 수습사원 어찌해야 하나요 7 둥둥 2011/10/19 4,520
28192 중3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 3 서글픔 2011/10/19 4,688
28191 아이와 해외 여행시 챙겨할 물건 뭐가 있을까요? 6 하품 2011/10/19 3,836
28190 혈압을 집에서 재시는 분 2 혈압측정 2011/10/19 3,399
28189 지시장 진짜 쓰레기 물건만 있는듯. 12 .. 2011/10/19 5,483
28188 오이김치에 부추대타 쪽파 가능 한가요? 1 좋은날 2011/10/19 3,569
28187 이건 또 웬380억 짜리 얘기? 2 ... 2011/10/19 3,382
28186 키이스의 무릎아래 모직 후레아 스커트, 상의는 어떤걸 입어야 좋.. 10 소슬 2011/10/19 4,771
28185 나여사 아버지가 멘토로 삼는다는 김모 이사장이 설립한 동일여고 .. 5 동일학원 2011/10/19 4,361
28184 내곡동 사저 논란…11억 2천만 원의 진실은? 블루 2011/10/19 3,362
28183 소금 넣어두었던 항아리를 다른 용도로 쓸수 있나요? 2 항아리 2011/10/19 3,512
28182 재혼?? 46 여인 2011/10/19 14,273
28181 5일장들은 대개 몇시경에 열게되나요? 2 별이야기 2011/10/19 3,108
28180 호빵 샀다가 깜놀ㅡ.ㅡ 3 ,,, 2011/10/19 4,750
28179 구매물건 취소 위약금 코끼리 2011/10/19 3,771
28178 급한 질문..카드 사용한도에 관해서.. 6 유리 2011/10/19 3,446
28177 강·절도 성범죄자 경비원되기 어려워진다 세우실 2011/10/19 2,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