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그리 맞고도 사는 이유가 뭔지,,,

.. 조회수 : 4,158
작성일 : 2011-10-18 13:55:46

시골인데요,,남편의 하는일로 아는 사람이 잇습니다

 

갑자기 새벽에 남편 휴대폰으로 전화가 오더니,,삼촌,,나좀 델리고 가줘??하면서 막 울더라고요

 

남편아는분의 와이프인데,,저도 잘 알아요,,저는 자고있다가 깼어요 새벽 3시에

 

그 남자가 여자가 3번째 여자인데 이 여자분이 남자한테 돈을 다 투자해서 일을 시작했고

 

암튼 그래서 이번에 이 여자분이 돈을 들여서 결혼식을 올렷고,,아이는 없음

 

 남자가 암튼 여자를 목을밟고,,때리고 암튼 난리도 아니였다네요 이것이 아마 3번째라는데,,

 

 제가 같이 델리러 가자고해서  어두운 시골 밤길을 몇분을 달려 우리집에 모시고와서 거실에서

 

저하고 같이 잣는데,,이 여자분 매너가 있는지 없는지 담배꺼정 피우네요 나참,,

 

암튼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간다고 하길래 갓는데,,,,

 

왜 남자한테 맞아가면서 돈을 써가면서,,아이도 없는데 이 남자 곁을 떠나지 못하는걸까요?

 

 생긴건 멀쩡하고 대차게 생겼는데,,,,어휴,,정말 친한사람같았으면,,한마디 해주고싶었는데,,

 

절대 남자는 변하지 않으니,,언니가 알아서 하는수 뿐이다 했는데,,,

 

 정말 자기팔자 자기가 만드는거 같아요,,저도 물론이고 ㅠㅠ

IP : 59.19.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0.18 1:57 PM (1.251.xxx.58)

    새벽에 남의 남자 폰으로 전화를 했다구요?
    ....
    어째..낚시같은

  • 2. 원글이
    '11.10.18 1:58 PM (59.19.xxx.113)

    낚시 아니고요,,그 여자분하고 그 여자남편하고 사업적인 일로 저희하고 잘 알아요

    그 여자분이 저희 남편휴대폰으로 전활 했더라고요 그 여자분하고 남편이 저희부부보다 나이가 많아요

  • 3. 투자금이 있으니까
    '11.10.18 2:07 PM (112.72.xxx.145)

    못헤어지는거 같은데요..

    올인했잖아요..

    다 뺐기고 어떻게 몸만 나오겠어요(그여자 입장에서는)
    본전 생각나서 그런거 같은데(아니면 멀쩡할때는 잘해준다던가)요..

  • 4. 원글이
    '11.10.18 2:09 PM (59.19.xxx.113)

    남자는 돈 다 줄테니 가라고 한다네요,,,

  • 5. 제 생각은..
    '11.10.18 2:14 PM (112.184.xxx.22)

    아마 이 여자분께서 애정결핍 같은게 있거나 아니면 어떤 정신적인 문제가 있을겁니다.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남자에게 분명히 문제가 있는걸 알면서도 자기꺼 다 주면서 사는 사람들 보면
    속엔 뭔가가 꼭 있더라구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절대 살 수 없는 남자인데도 사는거 보면 참 이상하고 이해 안되는 일이지만요...
    그리고 세번째 부인으로 왔으니 아마 이 여자분도 그간의 삶이 순조롭고 평탄치는 않았을겁니다.
    맞고 사는게 이골 나다보면 그게 습관이 되더군요.
    안 맞는 날이 오히려 뭔가 허전하게 느껴질 정도라는 말도 저는 들어봤어요.

    그리고 그런 남자는 날마다 때리거나 이러진 않구요... 때려놓고 빌고 어르고 달래고 그래줍니다.
    그러니 외롭고 허한 마음을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처지의 여자분들이 저런 남자에게 매달리게 되는
    그런 경우가 가끔 있더군요.

    제가 좀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사는 사람이라 그런지 저 부부와 비슷한 경우가 종종 보이거든요.
    하여간 상식적이고 건강한 가정에서 자란 여자분들은 절대 저렇게 계속 맞으면서는 안 살아요.
    그 가족들이 저리 사는걸 놔두지도 않구요...

    아마 그 여자분의 친정 관계도 뭔가 평안치 못한 부분이 있을듯합니다.
    자기팔자 자기가 만든다는 말이 진짜 맞아요.
    저도 여자지만 우리 여성들이 좀 현명해졌으면 좋겠어요.

    가난하지만 성실한 남자와는 일생을 부대끼며 살 수 있지만 저리 포악한 남자와 어찌.... 후우우우~~
    주변에 좀 어진 어른이 저 여성분의 멘토가 되어 심적인 부분을 달래주고 도와주셨으면 감사하겠네요.

  • 6. ..
    '11.10.18 3:20 PM (124.63.xxx.31)

    시어머니한테도 맞고 사는 사람 봤어요
    근데도 남자와 이혼못하고 살아요 왜냐고 물었더니 외로운게 싫대요
    남편은 그나마 착하니까 더 좋은 남자 만날 자신도 없고요..아마 외롭기 떄문이 아닐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50 요즘 뜨고 있는 이 놀이 아세요? 19 ㅡ.ㅡ 2011/10/18 5,147
27849 장터 절임배추 너무 비싸요..농협하나로 10kg:9,900 이네.. 16 .. 2011/10/18 6,499
27848 건강검진을 하고 왔는데.. 2 민망 2011/10/18 3,780
27847 지금 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7 지금 서울 2011/10/18 4,648
27846 고딩 딸아이가 퀵쌍거풀 수술을 해달라고 하는데... 5 더블폴더 2011/10/18 3,839
27845 용역 방패에 찍힌 75살 할머니 ‘먹물색’ 손등 - 강남구 포이.. 2 참맛 2011/10/18 3,073
27844 나경원이 나경원에게 "의원님 멋집니다" - 트위터 오류드립? 19 코미디야~ 2011/10/18 4,010
27843 덜 익은 푸른 토마토 먹을 방법 있는지요? 7 토마토 2011/10/18 8,157
27842 salomon 트렉킹화 어떤가요? 무릎에 좋은신발 추천부탁드려요.. 6 salomo.. 2011/10/18 4,377
27841 냉장고 청소 2 된다!! 2011/10/18 3,122
27840 민주당 “청와대 직원의 회의 염탐은 야당 사찰” 1 세우실 2011/10/18 2,556
27839 케네스 레이디 라는 브랜드 옷 괜찮은가요? 1 케네스? 2011/10/18 3,511
27838 박진영 코러스 조규찬이 부른 거 아셨어요? 2 ㅇㅇ 2011/10/18 3,869
27837 저 위로해주세요 ㅠㅠㅠ 8 교육 2011/10/18 3,233
27836 수고하셨어요&수고하셨습니다...둘중 어느 말 쓰시나요? 10 .. 2011/10/18 3,117
27835 신생아 아기.... 손탄다고 많이 안아주지 말라는데;;;; 22 흠.. 2011/10/18 9,574
27834 "정봉주 전 보좌관, 나경원과 당시 만남 재구성 공개" 4 와이엠 2011/10/18 3,334
27833 중1성적 보통 끝까지 가나요? 26 중학생 2011/10/18 5,503
27832 남자아이 이름으로요.. 4 dd 2011/10/18 2,462
27831 아들이 헤어졌어요. 5 서운 2011/10/18 3,749
27830 식당에서 쓰는 유아용 키높이 의자 구입처나 이름 아시는분~ 3 서연맘 2011/10/18 2,494
27829 부산에 고급옷 얼룩 잘빼는 세탁소 아시면 좀 부탁드릴께요 뽀로로32 2011/10/18 3,363
27828 청정하기님!! 2 알자 2011/10/18 2,309
27827 이런 애들은 스케이트 그만 해야하는걸까요? 애나봐 2011/10/18 2,276
27826 코코아 가루로 초코칩만드는 방법 ?? 1 ㅡㅡ 2011/10/18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