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한달도 안되 보이는 새끼 고양이를

포니키티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11-10-18 12:00:12

상자에 담아 지하 주차장에 버렸어요..ㅠㅠ

어제 남편이 차빼러 갔는데 상자는 뒤집혀 있고 남편이 근처에 가니

삑삑 울고 따라오더래요.

지하 주차장에 차도 많이 지나다니고 날도 추워져서 거기 오래 있었음 큰일날뻔 했어요.

일단 데려오긴 했는데..집에도 출산후 중성화 수술한 3살 길냥이 한마리 있는데 요녀석..

이 꼬마보고 되게 하악거리네요.ㅠㅠ 친해지려면 시간이 걸리겠죠?

 

그런데 먹는게 문제예요.

저희 고양이가 어미였을때는 새끼 고양이한테 세달정도까지 수유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어제  그나마 급한대로 집에 조금 있던 키튼사료 물에 불려 주었는데..엄청 굶었는지 정신없이 먹더니..

오늘 다토하고 설사하고 그랬어요.

오늘 인터넷으로 분유? 그런거 있는지  알아보려고요.

오늘은 임시로 뭘 어떻게 먹일까요???

IP : 124.199.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8 12:03 PM (112.185.xxx.182)

    흠..고양이는 4주정도면 이유시작하고 6주면 완모합니다.
    저희 고양이 이제 5주정도 되었는데 불린사료 엄청 잘 먹어요. 설사도 안하구요.

    일단 양을 조절하세요.
    성묘도 굶다가 갑자기 먹으면 토하고 설사해요.

    건사료 불린거보다는 캔이 더 낫겠지만 그거 버릇들이면 계속 캔만 먹으려고 해요..
    골치아프다는..

  • 포니키티
    '11.10.18 12:17 PM (124.199.xxx.39)

    아..그렇군요.그럼 오늘은 키튼 사료 불린거 조금씩 줘야겠어요.
    답글 감사합니다.^^

  • 2. happy
    '11.10.18 12:06 PM (122.202.xxx.155)

    아이고~ 제가 감사합니다. 그 아깽이가 복이 많네요.
    두마리 정도는 괜찮을거예요.
    이쁜 냥이들이랑 행복하세요.^^

  • 포니키티
    '11.10.18 12:18 PM (124.199.xxx.39)

    집에 있는 고양이랑도 친해지겠죠? ^^감사합니다~

  • 3. ..
    '11.10.18 12:15 PM (182.211.xxx.16)

    첨엔 좀 하악거려도
    아기란걸 인식하면 금방 친해져요^^
    복덩이네요

  • 포니키티
    '11.10.18 12:21 PM (124.199.xxx.39)

    네..아주 하악거리고 높은데 올라가서 안내려오더라구요..덩치가 10배나 큰놈이..ㅠㅠ
    이 꼬마냥이는 오히려 살판난듯이 방바닥 독차지하고요,,ㅎㅎ

  • 4. 감사합니다..
    '11.10.18 12:27 PM (122.32.xxx.10)

    오늘 날씨가 엄청 추워졌는데, 그렇게 데려와 주시니 정말 감사해요..
    복덩이가 집에 둘이나 있으니, 좋은일 많이 있으시기를요... ^^

  • 포니키티
    '11.10.18 12:42 PM (124.199.xxx.39)

    이렇게 이쁜 애들을 만나게 되서 저희 가족이 더 좋아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5. Estella
    '11.10.21 7:32 PM (118.219.xxx.135)

    그 고양이 복 받았네요
    진심 마음이 따뜻해져요 ㅜㅜ

  • 포니키티
    '11.11.1 1:21 PM (124.199.xxx.39)

    요즘 아주 잘지내고 있답니다.댓글을 제가 오늘 봤네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82 성지순례 3 성지 2011/11/02 1,277
32081 남대문시장 가발 파는곳이 어디인가요? 1 가발 2011/11/02 7,652
32080 처방 받은 이미그란을 처음 먹었어요.. 2 미아 2011/11/02 3,256
32079 여의도 다녀왔는데.. 8 하늘빛 2011/11/02 1,393
32078 저 37살, 신랑 마흔ᆢ둘째 무리겠죠?ㅜㅜ 36 부자살림 2011/11/02 8,967
32077 한국에서 미씨유에스에이 가입 못하나요?(곧 미국갈 예정) 3 ... 2011/11/02 4,109
32076 백옥피부에 매우작은 눈(ex:홍록기 눈)vs피부 별로에 예쁜눈 11 ... 2011/11/02 2,592
32075 나이 많은 사람이 공부하려면 4 asas 2011/11/02 1,512
32074 연락없이 오시는 시어머니... 애정남이 필요해요 6 며늘 2011/11/02 3,013
32073 영수증잃어버렸는데 백화점에산 가방 환불 될까요? 3 도와주세요 2011/11/02 1,872
32072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2곡 - 몰다우 강 .. 1 바람처럼 2011/11/02 3,166
32071 30분동안 개가 짖어요~~~ 이밤에 2011/11/02 1,108
32070 김진애씨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어떠신가요? 21 김진애 2011/11/02 3,110
32069 팔 굵고 엉덩이 큰 체형에 맞는 브랜드 추천해 주세요. 일관성 없는.. 2011/11/02 1,035
32068 모유수유 중 친구한테 하이치올 선물 괜찮을까요? 4 비타민 2011/11/02 1,017
32067 여의도 다녀왔어요.. 11 힘내자! 2011/11/02 1,140
32066 강원도 고냉지 절임배추 추천 좀 해주세요 1 절임배추 2011/11/02 3,533
32065 오시코시 아동복 사이즈 질문 2 사이즈 2011/11/02 3,304
32064 컴퓨터 달인님 도와주세요~~ 5 궁금 2011/11/02 723
32063 5살 아이가 계속 머리가 아프데요.. 구토도 해요.. 15 음.. 2011/11/02 14,358
32062 슬로우쿠커 잘 쓰게 되시나요? 4 점점 2011/11/02 2,525
32061 뿌리 깊은 나무 부엉이의 실체는... 5 뿌리 깊다 2011/11/02 2,269
32060 "곧 터진다. 검찰, '4대강 비리 파일' 꼭 챙겨라" 3 死大江 2011/11/02 2,063
32059 영어 잘하시는분 이거 한번 봐주세요 16 사탕별 2011/11/02 1,447
32058 인천공항, 세계 첫 ‘명예의 전당’ 등재 세우실 2011/11/02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