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매국노도 아니고
왜 뜨신밥 먹고 쉰소리 해대나~ 했더니
그랬구나~ 돈이 필요했구나~
그랬구나~ 직업이 없었구나~
경제대통령이 경제를 너무 잘 부흥시켜서 청년실업자가 너무 많았구나~
그래서 아침부터 개소리 찍찍 하고 앉았구나~
그랬구나~ 그래서 돈 몇푼에 나라를 팔아먹고 있구나~
그랬구나~ 그래서 우리 알바들이 오늘도 고생이 많구나~
봉도사님을 왜 찾아갔나 했더니
아버지 학교 살리고싶은 효녀심청이었구나~
그랬구나~ 그렇게까지 효녀인 줄 몰랐구나~
자위대 행사에 참석도 하고
나쁜 친일파인 줄 알았더니
그랬구나~ 자위대인줄 몰랐구나~ 그랬구나~ 그래서 서울대 나왔구나~
그랬구나~ 참 똑똑하구나~
내 글은 주어가 없구나~
그랬구나~ 누구를 얘기하는지 하나도 모르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