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 같음 이영화 보러 가셨겠어요?

..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11-10-18 00:28:55
제가 도가니영화를 너무 보고 싶어했거든요.남편은 이미 회사사람들과 봤다고 하더라구요.남편이 오늘 월차여서 제가 남편에게 도가니 보러가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에이..보지마..보고나면 좀 그래.." 이러더라구요.
그러더니 아는 지인과 약속을 잡더니 저녁에 나가더라구요.
한시간정도 지났나? 전화가 와서 7시공짜표가 하나 생겼는데 볼래? 이래요.그래서 "어..볼래 " 그랬더니"그럼 말해둘테니까 보고와...자리 하나 있는데  내가 아는사람이 극장에 전화해두겠데..7시꺼야 보고와" 이럽니다.그것도 7시표를 6시 40분에 전화와서...ㅜ.ㅜ옆에선 지인들 왁자지껄 떠드는 여자남자 목소리 들리고...여자분이 내가 극장에 전화해둘게 이런목소리도 들리고..

그래서 "뭐야? 같이 보는게 아니라 나 혼자 가서 보라고?"했더니..어~! 이러길래.."아우..됐어. 지금 시간도 6시 40분이고..무슨 혼자봐..됐어."이랬더니.."알았다" 하고 전화 끊더라구요.
님들 같음 이영화 보러 가셨겠어요?
가끔 남편정말 황당해요.

IP : 61.102.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암..
    '11.10.18 12:42 AM (86.96.xxx.4)

    저 같으면,,
    "보래는더야? 말래는거야?" 죠

  • 2. 보러
    '11.10.18 12:46 AM (121.174.xxx.109)

    가지는 않겠지만 그영화를 이미 본 남편에게도 같이 보러가자는소리도 안할것 같아요.

  • 3. ..
    '11.10.18 1:03 AM (116.39.xxx.119)

    저도 안 보러갈것 같아요
    미리 전화해서 이러저러해서 표가 한장 나왔는데 혼자라도 보고올래?라고 물어보는거랑 표1장 있으니 보고와!랑은 다르잖아요
    그리고 한번 본 영화 한번 더 볼수도 있지 남편분 좀 서운하게 하셨네요

  • 4. ...
    '11.10.18 3:54 AM (74.101.xxx.244)

    여동생이나 누나한테도 저런 상황에서 저러는 건 달갑지 않은데 아내한테?
    납득이 안가는 남편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14 집살때 1 ... 2011/11/19 1,060
38113 선풍기 보관 어찌 하셔요? 3 선풍기 2011/11/19 2,266
38112 생각하는 피자 4 생각하는 피.. 2011/11/19 1,689
38111 프랑스 눅스 오일이랑 뉴질랜드 트릴로지 오일 2 행복걸 2011/11/19 2,582
38110 82님들의 절약노하우 한가지씩만 알려주세요. 32 ... 2011/11/19 12,300
38109 나꼼수29검색어5위 1 분당아줌마 2011/11/19 1,311
38108 빌린돈은 안갚으면서 쓸건 다 쓰는 사람이 이해가 안가요... 13 싫다 2011/11/19 4,783
38107 파주 콩축제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3 서리태 2011/11/19 1,005
38106 근래 평촌수산시장서 굴 사보신분~ 1 .. 2011/11/19 942
38105 (급질 ) 논술시험보러가는데 신분증을 잃어버린것 같은데요 2 .... 2011/11/19 1,233
38104 이혼하고 싶다. 3 안좋아 2011/11/19 2,360
38103 복희 누나 재밌나요? 9 .. 2011/11/19 1,958
38102 내년 2월 예비신부) 그릇 알려주세요.^^ 5 동글이 2011/11/19 1,690
38101 회 좋아하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3 초보 2011/11/19 1,061
38100 혹시 Jimmy Kimmel show 보시는 분 있으세요? 3 티브이 2011/11/19 779
38099 SK2 시그니처 크림 어떤가요? 7 궁금 2011/11/19 2,026
38098 30대..5만원 정도선에 받고싶은 선물? 12 2011/11/19 2,158
38097 fta 관련기사 댓글을보고 눈물나네요.ㅜㅜ 6 참말이지말야.. 2011/11/19 1,235
38096 가카 내곡동 사저 직접구입..다음 메인에 뜨고 댓글 천개 넘게 .. 6 ddd 2011/11/19 2,217
38095 옛날 냄비우동이 먹고싶어 매일 꿈에 나와요 20 도와주세요 2011/11/19 2,940
38094 집안일이 죽도록 싫을땐.... 4 애들어릴때 2011/11/19 2,400
38093 무쇠 냄비 좀 골라주세요.. 4 2011/11/19 1,877
38092 솔직히 속 나이 몇살이라고 생각하세요? 2 성장 2011/11/19 1,437
38091 본인 삶에 정말 만족하고 감사하시는 분들 있으세요? 5 ... 2011/11/19 1,911
38090 육아서 추천 좀 해주세요 5 애키우기 2011/11/19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