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그런 사람 아닌데....

아..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11-10-17 19:46:30
제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았어요. 3일동안.
그때 만난 사람이 있는데, 나이가 64세(여자)더군요.
며칠 교육을 받다보니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제가 창업강좌 듣고
좀 있다가 점자도서관 봉사 할 계획 이라고 했더니

젊은 사람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열려있다고....막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마지막날 그 사람이 
병원진료 때문에 교육을 못 받았어요.

그래서 수료증을 저보고 좀 받아놓으라고 하더라구요.
같은 동네 살더라구요.
그래서 수료증을 주려고 전화했더니

밥을 사주겠데요.
아...그래서 괜찮다고, 어차피 봉사할거면 만날건데
수료증만 주겠다고 했더니

아.아니라고
생각이 열려있고 그렇다면서 
이야기를 더 듣고 싶대요.

으헉,,,저 그런사람 아니거든요.
열린생각 가진 사람이 아니라,
닫혀있는 사람인데...에고고....부담스럽네요..
IP : 1.251.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돌이맘
    '11.10.17 8:47 PM (175.125.xxx.77)

    무슨 말씀을 호스피스 하실 정도면 닫혀있는 분이 아니죠^^

    맛있는 것도 드시고 좋은 이야기도 나누세요.. 그것도 인연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71 도움요청)아이 방학 스케쥴표를 탁상달력처럼 만들어 주고 싶은데... 2 엄마라는.... 2011/12/27 717
51770 일진 자식을 둔 부모는 어떤 사람일까요? 42 무섭다 2011/12/27 10,484
51769 집에 사서 두고 두고 볼만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4 사서 둘만한.. 2011/12/27 1,376
51768 아이돌 수익에 대해 .......... 11 이런 2011/12/27 2,902
51767 12월 27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1 세우실 2011/12/27 781
51766 법원장의 서면경고에 최 변호사 "꼴값 떨지마".. 10 사랑이여 2011/12/27 1,755
51765 저는 요즘 이런 말이 답답해요 4 국민들~ 2011/12/27 596
51764 포항공대 교수 초등생 폭행사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57 애엄마 2011/12/27 8,324
51763 진짜어그 구매대행할 곳 3 추천해주세요.. 2011/12/27 721
51762 마누라가 몸이 좀 안좋네 하면 자리깔고 드러눕는 남편.. 10 한술더 2011/12/27 2,190
51761 겨울바람 나부끼는 푸른 통영 속으로 둘리 2011/12/27 374
51760 너무달은김치..익혀도 달아요 어떡하죠?? 4 우리집 2011/12/27 961
51759 제주도 배에 차 실고 가보신 분(인천이나 평택에서) 8 제주도 2011/12/27 6,679
51758 제주도 대명콘도 깨끗하나요?? 10 ** 2011/12/27 2,162
51757 강원도에 5살 아이랑 갈만한 곳 추천해 주세요 .. 2011/12/27 784
51756 초등1학년 방학땐 뭘 하면 좋을까요? 2 .. 2011/12/27 609
51755 욕이 편해질까봐 두려워요...^^ 3 피리지니 2011/12/27 480
51754 어그신으면 진짜 발 안 시려워요? 13 삐리리 2011/12/27 3,062
51753 전기밥솥에 밥해서 몇시간 꽂아두고 사세요? 11 밥이닷 2011/12/27 1,936
51752 '로봇 교도관' 등장이오 sooge 2011/12/27 450
51751 리모컨키 복사비용 ,, 2011/12/27 1,133
51750 수제쿠키 주문할 수 있는 곳? 1 추천요 2011/12/27 640
51749 아침내내 82자게있다가..나가기전...문득.. 30 ,. 2011/12/27 3,036
51748 나만 이런가 궁금하네요 6 다른 사람은.. 2011/12/27 1,429
51747 제주도를 잘 아시는 회원님들... 10 .... 2011/12/27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