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그런 사람 아닌데....

아.. 조회수 : 1,123
작성일 : 2011-10-17 19:46:30
제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았어요. 3일동안.
그때 만난 사람이 있는데, 나이가 64세(여자)더군요.
며칠 교육을 받다보니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제가 창업강좌 듣고
좀 있다가 점자도서관 봉사 할 계획 이라고 했더니

젊은 사람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열려있다고....막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마지막날 그 사람이 
병원진료 때문에 교육을 못 받았어요.

그래서 수료증을 저보고 좀 받아놓으라고 하더라구요.
같은 동네 살더라구요.
그래서 수료증을 주려고 전화했더니

밥을 사주겠데요.
아...그래서 괜찮다고, 어차피 봉사할거면 만날건데
수료증만 주겠다고 했더니

아.아니라고
생각이 열려있고 그렇다면서 
이야기를 더 듣고 싶대요.

으헉,,,저 그런사람 아니거든요.
열린생각 가진 사람이 아니라,
닫혀있는 사람인데...에고고....부담스럽네요..
IP : 1.251.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돌이맘
    '11.10.17 8:47 PM (175.125.xxx.77)

    무슨 말씀을 호스피스 하실 정도면 닫혀있는 분이 아니죠^^

    맛있는 것도 드시고 좋은 이야기도 나누세요.. 그것도 인연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47 화성인 신생아녀 를 보다가.. 11 뉘집딸인지 2011/10/19 4,208
25146 저절로 켜진 남편의 전화기. 72 괴롭습니다... 2011/10/19 24,044
25145 나꼼수 안올라오네요 9 나꼼수 2011/10/19 1,653
25144 '이 년 또한 지나가리라..' 14 서울 시민을.. 2011/10/19 2,758
25143 예전에 사무실서 따라하기 좋은 체조 동영상 링크해주셨던 분~~!.. 체조 2011/10/19 981
25142 나경원 사학 ....중 홍신 유치원 이야기 1 내가 아는 .. 2011/10/19 4,431
25141 평생 남편과 대화없이 살아가기 3 해탈 2011/10/19 4,244
25140 밤고구마 찔때 어떻게 찌나요? 4 .... 2011/10/19 2,070
25139 당 목소리 커져… MB 레임덕 보인다 2 세우실 2011/10/19 1,186
25138 요즘 사위들은 정말 다 그런가요? 11 남자 2011/10/19 4,769
25137 18k14k 금도금인지 진짜 금인지 딱보고 구분이 되시나요? 3 질문 2011/10/19 3,332
25136 회사 노트북 가지고 잠적한 수습사원 어찌해야 하나요 7 둥둥 2011/10/19 2,350
25135 중3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 3 서글픔 2011/10/19 2,231
25134 아이와 해외 여행시 챙겨할 물건 뭐가 있을까요? 6 하품 2011/10/19 1,484
25133 혈압을 집에서 재시는 분 2 혈압측정 2011/10/19 1,416
25132 지시장 진짜 쓰레기 물건만 있는듯. 12 .. 2011/10/19 3,500
25131 오이김치에 부추대타 쪽파 가능 한가요? 1 좋은날 2011/10/19 1,397
25130 이건 또 웬380억 짜리 얘기? 2 ... 2011/10/19 1,452
25129 키이스의 무릎아래 모직 후레아 스커트, 상의는 어떤걸 입어야 좋.. 10 소슬 2011/10/19 2,617
25128 나여사 아버지가 멘토로 삼는다는 김모 이사장이 설립한 동일여고 .. 5 동일학원 2011/10/19 2,392
25127 내곡동 사저 논란…11억 2천만 원의 진실은? 블루 2011/10/19 932
25126 소금 넣어두었던 항아리를 다른 용도로 쓸수 있나요? 2 항아리 2011/10/19 1,404
25125 재혼?? 46 여인 2011/10/19 12,083
25124 5일장들은 대개 몇시경에 열게되나요? 2 별이야기 2011/10/19 1,024
25123 호빵 샀다가 깜놀ㅡ.ㅡ 3 ,,, 2011/10/19 2,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