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 헤어졌던 남자친구랑 다시 만나기로 했어요
4년이 짧은시간이 아닌지라 그때의 느낌이랑은 많이 다르네요
4년내내 연락이 띄엄띄엄 끊기진 않았었어요
질알맞은 제 성격땜에 헤어져서 제가 많이 후회했었죠
제 첫사랑이기도 하구요
그 사람은 예전같은 어린 마음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결혼하고 싶다고
34살 동갑이에요
근데 저 확신이 서질 않아요
지금도 괜히 틱틱 대고 있어요
기대치가 너무 커져버렸나봐요
조금만 아쉽게해도 ..니가 먼저 다시 만나자고 한건데 잘해야지 .. 이런 생각이 들어서 자꾸 사랑을 의심하게 되고, 짜증만
내게 되네요
다시 만나게 되면 원래 이런건가요
물론 예전 감정으로 만날 순 없겠지만, 지금은 좀.. 좋은 느낌이 아니라, 신경쓰여서 짜증나는 느낌이 더 커요
연애세포가 죽었는지.. --;
잘 되신 분 계신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