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행중 뒷차와 추돌하였는데 합의 하자고 합니다

교통사고 조회수 : 2,664
작성일 : 2011-10-17 15:57:43

시부모님께서 시이모님과 같이 차를 타고 이동하시던중

뒷차 큰 트럭이 달리는데 그대로와서 시이모님차를 박았나봐요

운전자는 젊은분이였는데 시이모님차가 급브레이크를 밟은것도 아닌데

그랬나봐요

아버님은 앞좌석에 안전밸트를 매어 큰 충격은 없었지만

어머님은 뒷좌석에 앉으셔서 머리와 이마 앞뒤로 혹에다

얼굴도 긁혔고 그 충격으로 잠도 못주무셨데요

토요일 그랬는데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고 검사했는데 뼈는 문제 없데요

오늘은 목도 아프고 온몸이 너무 아파 병원에 다시갔더니  입원 하라고 하셔서

입원 하셨나봐요

그런데 보험회사에서 와서 80만원씩 보험료 준다고 했다네요

일단 부모님께 합의는 하시지 말라고 했어요

수요일 부모님께서 외국을 가십니다

보험회사에 "수요일 가야되는데 어떡하냐?" 했더니

"이것(80만원) 받으시고 다녀오시면 또 해드릴게요" 라고 했데요

몸이 많이 불편하시면 수요일 외국 가시는것 못가실수도 있을것 같은데

만약 수요일 못가시게되면 보험회사에서 비행기예약한것도 보상 해주나요?

외국사시는 시누이댁에 몇년만에 가셔서 6개월정도 계시다

오실 계획인데..

보험사에서는 시어른들이 수요일 외국 가신다는것 아니 내일 퇴원하시고

합의 하자고 하는것 같습니다

참~ 이런면에서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IP : 58.148.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발관
    '11.10.17 4:06 PM (119.196.xxx.13)

    이쪽 입장에서는 합의가 급한거 아닙니다. 그쪽이나 급하겠지요. 얼렁 돈주고 끝내고 싶을테니까요.
    치료 천천히 다 받으시고 몸에 이상없다는 결론 나면 그떄 합의하셔도 늦지않습니다.
    토욜날 사고났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합의봐야할 이유없습니다. 뭐라고 떠들든지간에 내버려두세요.
    몸 편찮으셔서 도저히 수욜날 출국못하겠다하시면 무리하지말고 입원하시구요.
    나중에 그 부분까지 다 보상 받으면 됩니다.

  • 2. ..
    '11.10.17 4:12 PM (124.5.xxx.88)

    큰 트럭에 그 정도로 뒤를 받혔고 현재 목이 좀 아프다면,,

    무조건 목 디스크에 걸렸다고 보시면 거의 정확합니다.

    충돌 순간 목이 앞뒤로 심하게 왔다갔다 꺾였기 때문에 엑스레이나 CT로는 절대 감지 못할 손상이

    이미 생겼기 때문에 평생을 목이 아팠다 나았다 할 겁니다.

    저도 전에 뒤를 받혔는데 합의를 안 봐주면 사고낸 사람이 걸린다고 해서 합의를 봐줬는데

    50만원을 받았어요(12~13년전).

    그랬더니 검찰청 서기가 전화를 했더라고요. 합의를 본 게 사실이냐고..맞다고 왜 그런 식으로 묻냐니까

    가짜 합의서를 들고 오는 사람도 많고 합의금이 비현실적으로 적은 금액이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요.

    그래서 다른 케이스는 도대체 얼마에 합의를 보냐니까 금액을 얘기하기는 좀 그렇지만 다른 케이스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은 금액이라고..노총각에 지하방에 산다길래..

  • 3. queen2
    '11.10.17 4:18 PM (119.193.xxx.120)

    절대로 그돈 받으시면 안되요 합의는 1년있다 해도 됩니다.
    천천히 치료먼저 받으세요.

  • 4. 그게요.
    '11.10.17 4:34 PM (218.232.xxx.37)

    합의하는 순간 사건은 종결처리 됩니다.
    그 이후의 치료나 기타 사항은 전혀 보상을 받지 못하는 거지요.
    지금 상황이라면 해외여행을 미루시고 충분히 치료를 하시는게 맞구요.
    비행기는 상황을 설명하고 미루시죠. 만약 환불받을 수 없는 티켓이라면 확인서를 받아두시고
    나중에 보험사에 청구하실 수 있습니다.

  • 5. 교통사고
    '11.10.17 4:55 PM (58.148.xxx.207)

    감사합니다
    비행기티켓도 보험사에서 보상 받을수 있군요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6. 독수리오남매
    '11.10.17 8:18 PM (211.33.xxx.77)

    부모님께서 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

  • 7. ...
    '11.10.17 9:32 PM (125.186.xxx.45)

    저희도 두달전에 사고나서 아직 치료중인데
    첨에 50 주겠노라하면서
    치료 계속 받으면 나중에 암것도 없으니 알아서하라 이러더군요..
    저희에게 돈보다 안아픈게 더 중요하니
    맘편히 한의원 다니고 병원도ㅜ다니고 있어요...
    보험사에서 말하는 나중이란 말은 믿지마세요...
    빠른 쾌유하시길.....

  • 8. 교통사고
    '11.10.17 11:02 PM (58.148.xxx.207)

    댓글의댓글이 저는 안써지네요
    독수리오남매님 감사합니다

    ...님 치료 잘 받으시고 빨리 완쾌되세요^^

    감사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69 Thanks for the wire 가 무슨뜻인가요? 5 rr 2011/11/02 2,322
31968 애기 둘 데리고 준비할 수 있는 생신식사 메뉴.. 뭐 있을까요... 12 뭘하지.. 2011/11/02 1,310
31967 여고1 바지 착용 희망하는 사유는 ? 12 적절한 이유.. 2011/11/02 1,549
31966 눈 밝은 82님 저 좀 도와주세요~~plz! 유키지 2011/11/02 686
31965 fta가 상정되었다는 거여요?? 4 억장무너져 2011/11/02 1,654
31964 완전 공산당들.. 6 후아 2011/11/02 1,061
31963 황정민의 fm대행진 들으세요? 1 반짝반짝 2011/11/02 2,048
31962 고1학생 진로로 문과 이과 중 선택할려고 합니다. 산업디자이너 .. 6 힘내고싶어요.. 2011/11/02 1,505
31961 여의도 다녀왔습니다. 10 아냐 2011/11/02 1,541
31960 1분 명상. 따진 2011/11/02 664
31959 고3엄마 되고 살이 5키로나 빠졌어요.하하하 7 몇일 안남았.. 2011/11/02 2,275
31958 예전 드라마 볼수있는곳이 어디인가요? 예전드라마 2011/11/02 857
31957 욕나오네 5 ^^ 2011/11/02 1,248
31956 핫요가 배우는데요. 이틀 정도 다니니까 허리뒷살이 빠지네요 3 .. 2011/11/02 4,273
31955 남경필 의원 총선에는 죽어도 나올 모양이네요 7 대선 총선 2011/11/02 2,205
31954 이제와서 유치원을 옮겨야 할 지 고민이에요.. 2 .. 2011/11/02 1,160
31953 단어학습기 3 워드스케치 2011/11/02 771
31952 혹시 미국이민, 호주이민에 관해서..궁금한점입니다. 3 반짝반짝 2011/11/02 1,922
31951 지금 촛불집회 하는거 방송에도 안나오겟죠 6 언론장악 2011/11/02 996
31950 족부쪽으로 유명한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대구 달서구) 3 족부 2011/11/02 1,879
31949 유치원 꼭 다녀야 할까요? 9 유치원 2011/11/02 2,475
31948 오늘 하이킥에서 정재형과 윤유선이 듣던 곡 제목 뭐였죠? 4 듣고싶어요 2011/11/02 1,753
31947 MBC, FTA 저지가 구태정치? 12 FTA 저지.. 2011/11/02 1,300
31946 장보러 가야하는데 못가고 있어요... 1 주부 2011/11/02 892
31945 FTA담당 외통위 위원들 지역구, 연락처, 홈피 주소에요 9 좀더빡세게 2011/11/02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