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박2일 보면서 처음으로 경주남산 가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어제 경주 남산 조회수 : 2,932
작성일 : 2011-10-17 10:00:22

입담좋고 능력있고 이해 잘 시켜주시는 편안한 길잡이가 있어서 그랬는지

몇년동안 1박2일 봐오고 웃고 즐겼지만 처음으로 경주 남산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복불복 이런거 없이 남산 여행만 웃고 떠들기만 하는게 아니라 배움이 있어서 그랬는지 참 좋았어요.

저런 분위기에서 강호동이 있었다면 너무 시끄럽기만 했을듯싶네요.

IP : 121.160.xxx.1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1.10.17 10:12 AM (218.233.xxx.23)

    보면서 내심 걱정이 되는건,
    저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1박이 쓸고 가고 나면 또 얼마나 훼손될까가 먼저 걱정되던걸요.
    지리산 둘렛길이며, 벽화가 있는 마을 등... 방송나간 후 후유증이 심했죠.

  • ...
    '11.10.17 10:14 AM (119.64.xxx.151)

    저도 gg 님과 같은 걱정을 했습니다.

    어제 1박 2일 게시판에도 경주 남산의 불상들 소개했다고 국영방송에서 불교 홍보 한다고 난리치는
    개독들의 글을 봐서 그런가 또 어떤 미친 놈이 가서 훼불이나 하는 것은 아닌지... 에휴...

  • 2. 남산
    '11.10.17 10:13 AM (125.135.xxx.145)

    가보시면 참 좋아요 근데 좀 힘들고요 바위산이라 미끄러워서 좀 위험해요 등산화 제대로 갖춰신고 가세요 미끄러져서 반깁스 3주 한 사람 여기 있어요

  • 3. 저도
    '11.10.17 10:18 AM (203.142.xxx.231)

    아이랑 한번 갈까해요. 아이가 좀더 크면..

  • 4. ...
    '11.10.17 10:19 AM (211.208.xxx.43)

    등산 싫어하는 저도 처음에는 가보고싶다..했는데
    (경주 몇번을 갔어도 남산은 삼릉까지만 가봤어요.)
    결정적으로 낭떠러지 바위산에서 포기했네요..

    보는것 만으로도 다리에 힘이 풀리고 후들거리더라구요.

  • 5. 대학때
    '11.10.17 10:21 AM (180.65.xxx.98)

    갔었는데 교수님따라가다가 죽을뻔했어요
    한번 가볼 가치는 충분한데 어린애데리고는 힘듭니다

  • 6. ...
    '11.10.17 10:30 AM (112.167.xxx.205)

    책을 읽어보세요..
    나의문화유산답사기.
    경주 말고도 우리나라 곳곳이 문화유적지이며 티비처럼 설명도 잘 되있습니다.
    집에서 가깝고 쉬운 곳부터 책을 갖고 돌아보시면 훨씬 재밌을거예요.
    경주는 책에서도 많은 부분을 할애한 도시 전체가 문화재인 곳입니다.
    너무 크고 거대해서 신라역사에 대해서도 공부 좀 더 하시고 차근차근 보시면 훨씬 더 재밌을거예요..

  • 7. 클레오
    '11.10.17 10:39 AM (123.199.xxx.195)

    저도 등산은 정말 싫어하는데 배움이 있는 여행지여서인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네요..역시 문화유적지는 뭘 알고 가야 제대로 느낀다는걸 알았네요..얼마전에 불국사도 갔다왔는데...영천 해인사까지..근데 절은 거의 다 비슷한 분위기여서인지 남산은 자연그대로의 멋이어서인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8. 아이고
    '11.10.17 11:29 AM (180.64.xxx.147)

    경주 남산이 은근 사람 잡는 산입니다.
    정말 힘들어요.
    제가 참.. 전공이 그거라 이리 저리 많이 다녔던 사람입니다만
    방송의 취지는 좋으나 사람들 발길에 훼손 될까 걱정스럽기도 하고
    중학생 이하 아이들은 좀 많이 힘든 산입니다.

  • 9. ..
    '11.10.17 5:32 PM (14.52.xxx.115)

    댓글님들 말씀처럼 가기는 힘들겠지만, 어제의 1박2일은 조용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 10.
    '11.10.17 9:58 PM (124.199.xxx.80)

    2주전 다녀왔는데 1박2일이랑 거의 같은 코스로 7시간 걸렸어요. 하지만 힘들 만 하면 볼거리가 나타나서 생각보다는 훨씬 덜 힘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14 자 한가진 해결했고 이제부터 해결해야할일 3 2011/10/26 1,013
29113 박근혜씨..오늘이 참.. 1 ... 2011/10/26 1,668
29112 내일도 알바들 근무할까요? 대선까지 재계약하려나.. 16 해어지화 2011/10/26 1,453
29111 박원순 후보캠프는 꽉~찼네요잉~~유시민,붱님도 오셨음... 3 ... 2011/10/26 2,138
29110 좋은날. 주책떨자면 3 순이엄마 2011/10/26 1,220
29109 노무현 대통령님 당선되고 난 이후로 첨으로 느끼는 설렘이예요~~.. 7 봉봉 2011/10/26 1,205
29108 나경원,진성호,신지호,안형환,강용석지역구에서 박원순 승 12 fta저지 2011/10/26 2,254
29107 김주하상복 혹시 수첩공주 아버지 제사날이라서? 6 엠비씨 2011/10/26 2,760
29106 저는 경기도민입니다. 5 경기도민 2011/10/26 1,511
29105 회원장터에 글쓸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가요? 4 모카치노 2011/10/26 1,089
29104 송파구에서도 잘하면 역전하겠습니다. 19 미르 2011/10/26 2,309
29103 그럼 이제 한미fta는 어찌 되는걸까요 9 만세 만세 2011/10/26 1,581
29102 그런데 서울시장 임기가 어떻게 되나요?? 7 너구리 2011/10/26 2,714
29101 새로 들어간 회사에 할일이 별로 없어요 2 -_- 2011/10/26 1,422
29100 사실상 50%다 1 ... 2011/10/26 1,278
29099 관악구 대단하네요. 이정희 의원님 화이팅!!! 24 현랑켄챠 2011/10/26 3,480
29098 영작 도와주실 분 계실까요?^^;; 1 이룬다 2011/10/26 892
29097 한나라 - 뼈를 깍는 자성 6 은실비 2011/10/26 1,169
29096 갑자기 궁금해서요.(선거관련) 3 의문점. 2011/10/26 984
29095 지금 추적60분 보세요 박원순 선거여정 다큐하나봐요 2 오하나야상 2011/10/26 1,486
29094 코스코에 여성용 잠옷세트 있나요? 4 두아이맘 2011/10/26 1,359
29093 유권자 600만명이 나꼼수를... 5 오잇 2011/10/26 2,262
29092 그동안 함께 뛰신 모든 분들께 개불을 바칩니다! ㅎ 14 Pianis.. 2011/10/26 2,502
29091 지난 대선때 mb를 찍은 이가 한 마디 합디다. 2 오늘밤 2011/10/26 2,201
29090 일반 책자를 PDF 파일로 변환시켜주는 복사집 있을까요? 3 .... 2011/10/26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