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경원후보 트위터 자화자찬 논란

기린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11-10-17 06:26:21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자화자찬' 논란과 관련해 나 후보 측이 공식 해명했다.

15일 나 후보의 공식 트위터에는 "서울시민인 대학생입니다. 토론회 보고 나경원 후보를 지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홈피에 들러봤습니다", "컨텐츠에 있는 공약과 정책 정말 멋집니다", "떨리는 목소리에 진정성이 묻어납니다. 이런 동영상 좀 많이 올려주세요", "이거 정말 감동적인데요"라는 등 나 후보를 칭찬하는 글들이 잇따라 게재됐다.

하지만 이 글들은 네티즌들로부터 의구심을 자아냈다. 일반적으로 제3자가 글을 썼다면 해당 글에는 쓴 사람의 사진과 아이디가 보여야 정상이지만 칭찬 글에는 나 후보의 사진과 아이디가 그대로 남겨져 있었던 것.

이와 관련 한 네티즌은 "나경원 후보 선거캠프에서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관리하는 사람이 나경원 후보 계정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나경원 지지자처럼 행동했다. 팔로우 해보니 모든 사람이 다 나경원 후보 아이디였다"고 주장했다.

나 후보 트위터에 있던 해당 내용은 삭제됐지만 칭찬 일색 글은 발빠른 네티즌들로 인해 캡처됐고, 이는 각종 SNS와 게시판으로 확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나 후보측은 16일 "확인 결과 시스템 간에 충돌이 일어나 계정연동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오류를 바로잡았습니다. 이점 양해바랍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이를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시스템간 충돌? 계정연동 오류? 그렇다고 없던 글이 올라오나", "왜 하필이면 나 후보 트위터에만 그런 일이 발생했을까"라고 의아해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나경원 후보 트위터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
IP : 59.3.xxx.1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1.10.17 8:27 AM (112.154.xxx.233)

    트윗세상에선 나경원 놀이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 2. **
    '11.10.17 9:31 AM (203.249.xxx.25)

    이 여자는 도대체 자작극이 몇개 나 되는겨?? 이래도 찍는 사람들은 정말 뭔지 ㅜㅜ 도둑인 줄 알고도 대통령찍어줬다가 진짜 나라 도둑맞게 되었는데 ㅜㅜ 서울시도 도둑맞을 수 있으니 제발 제발 좀....적어도 도둑놈들에게는 표 주지 말아야죠. 그리고 이 투표를 왜 하는건지도 생각해 본다면....정말 한나라당 찍어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까? 그러니까 저것들이 대놓고 국민들 무시하고 지 멋대로 하는 거쟎아요.ㅜㅜ 제발 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71 까사미아 as 받아보신분 계세요? 2 가구 2011/10/27 1,499
29270 오늘 제 지인이 첨으로 선거투표를 햇답니다 1 여여 2011/10/27 835
29269 박원순님이 시장되어서 요건 좀 아쉽네요. 2 뱀다리 2011/10/27 1,587
29268 고양이의 이 울음소리는 뭘 의미하나요? 4 궁금 2011/10/27 1,486
29267 댓글알바가 커밍아웃 했네요~ㅋㅋ 2 .. 2011/10/27 1,427
29266 컴에서 음악방송듣는거 2 새시장 만세.. 2011/10/27 781
29265 이명박 대통령 "국민의 뜻 무겁게 받아들인다" 19 무명씨 2011/10/27 2,504
29264 시장직 수행업무는 언제부터? 3 ? 2011/10/27 941
29263 역사의 뒤안길로 조용히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8 루비 2011/10/27 1,671
29262 기뻐서 눈물이..이 순간 조국과 신미래 시장님이 생각나네요~~~.. 6 망탱이쥔장 2011/10/27 1,425
29261 2시에 인터파크에 나꼼수 일산과 원주공연예매시작 3 이번엔 꼭!.. 2011/10/27 1,567
29260 우리 알바님들 이제 조용하시네요 4 .. 2011/10/27 1,046
29259 박원순 시장 당선 관련된 기사를 모아보았습니다. 2 세우실 2011/10/27 1,515
29258 알바없는 세상....참....좋~~~~다~~~ 2 좋다~~~~.. 2011/10/27 801
29257 해외이주시 학교엔 언제 말하나요? 6 급한맘 2011/10/27 993
29256 한두번 겪는 일 아니지만 부동산 말 부풀리기 좀 심한것 같아요... 3 부동산 유감.. 2011/10/27 1,819
29255 우리딸이 부러워요. 11 축하합니다... 2011/10/27 3,284
29254 뿌리깊은나무에서 정기준이 누굴까요 14 뿌리 2011/10/27 3,274
29253 보수의 꼬깔콘에 이어 4 센스쟁이들^.. 2011/10/27 1,515
29252 무엇을 할것인가? 샬랄라 2011/10/27 712
29251 (펌)-10.26 서울시장선거 분석의 일면-언론에서 하지 않는 .. 5 ^^별 2011/10/27 1,440
29250 선거감상평(1) 16 파리의여인 2011/10/27 2,340
29249 조중동... 아무리 발악을 해봐라... 14 .... 2011/10/27 2,164
29248 미친뇬처럼 웃고있네요.ㅋㅋ ....부제: 뿌리깊은 나무. 7 ㅎㅎㅎㅎㅎㅎ.. 2011/10/27 2,376
29247 총수의 교통방송은 언제 시작되나요? 2 참맛 2011/10/27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