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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치 염색 주기.. 여쭤볼게요.

새치 조회수 : 29,492
작성일 : 2011-10-17 00:46:27

30대 중반인데.. 새치가 많아서 염색한지 1년이 되어가나 봐요.

손재주도 없고 숱도 많은 편이라 미용실에서 했는데요,

2달에 1번 해오던 페이스가 점차 짧아져... 염색한지 3주가 됐는데 안 하고는 못 배길 것 같습니다 ㅜ ㅜ

 

옛날에 어떤 분이 염색에 관한 글을 올렸을 때,

괜찮은 염색약 사들고 가서, 동네 미용실에서 염색약 발라주는 것만 부탁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들었는데-

염색약이 거기서 거기라는 얘기를 들어서.. 어떤 게 현명한지 모르겠네요.

 

머릿결이 많이 상해서 염색+무코타.. 이렇게 해왔는데요,

두세 달에 한 번이니 그런 객기(?)를 부렸지만

1달 페이스로 간격이 좁아지니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새치 염색을 보통 얼마만에 하시는지,

어떤 방법으로 하시는지..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

IP : 219.251.xxx.1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1.10.17 1:02 AM (175.124.xxx.32)

    전체 염색 한번 하셨죠?
    그 후엔 새로 나오는 부분만 염색하시면 머리 안상합니다.
    그러니깐 윗부분만 하는거죠.
    계속 전체 다 하니 머리카락이 상하죠.
    새로 나오는 머리는 튼튼하잖습니까?
    머리 윗부분만 하십시요.
    그리고 려 샴푸에서 나오는 모발팩으로 머리 감을때 마다 맛사지 하시고 욕실 대충 청소 후
    휑궈내면 머리결 안상하던데요.
    전 미쟝센 내츄럴 컬러 크림 썼습니다.
    윗부분만 하니 한통 사서 세번 씁니다.

  • ---
    '11.10.17 1:59 AM (188.99.xxx.217)

    다 안 쓰고 남겨도 되나요??? 일단 오픈 시키면 다 써야 되지 않나요.

  • 2. 저는
    '11.10.17 1:05 AM (58.141.xxx.4)

    미용실에서 하다가 부담되기 시작해서 그냥 제가 해요
    처음엔 어떻게 혼자하나 하고 엄두도 안났는데 해야만 하는 상황이되니까 하게 되더라구요
    염색 주기란 따로 없고 눈으로 봐서 너무 흰 머리가 눈에 띄일 정도되면 전 해요
    요즘엔 무스타입으로 나온 것도 있어서 편하잖아요
    그런데 전 일제 비겐이 약이 독하지 않은 것 같아서 그걸로 하는데
    염색약 안에 든 설명서보고 1제 약과 2제약 섞어서 비닐 장갑끼고 염색 전용 브러쉬로 흰 머리 부분에
    발라줘요
    그리고 설명서에 써 있는 대로 시간 방치했다가 샴푸하면 끝요
    처음에야 엄두가 안 나지 하면 하게됩니다
    그런데 요즘엔 머리 카락 영양제 엠플있죠?그걸 염색약에 넣고 함께 섞어서,아님 먼저 앰플을 머리 전체에 바르고 난 후
    염색약을 묻히는 방법도 있더라구요

  • 3. jk
    '11.10.17 1:30 AM (115.138.xxx.67)

    안하면 안할수록 좋죠...
    (이걸 지금 댓글이라고 달어!!!!!! ㅋ)

    근데 사실임.. 염색은 안할수록 좋음..

    두달에 한번정도 하시구요.. 이정도가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해용..
    물론 이러면 염색하시는 분들은 분노하시지만.. 두달에 한번이 절대 가능하지 않다고 저를 잡아죽일려고 하시겠지만....

    두달에 한번 모근부위만 염색하셈.. 새로 자라는 부위만 염색해달라고 하면 되죠.
    이건 혼자 하기 힘드니까 미용실가서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전체를 두달에 한번씩 하면 머리털이 감당이 안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염색을 넘 자주하면 머리털이 문제가 아니라 두피가 손상되어서 몇년뒤.. 한 10년뒤 이렇게 되버리면 염색이 아예 불가능해질수도 있어요.
    이래서 미래를 위해서 최소 두달은 기간을 두라는겁니다. 두달도 사실 짧아용...

  • 4. jk
    '11.10.17 1:39 AM (115.138.xxx.67)

    염색의 문제는 두피손상과 머리결 손상인데요...

    머리결손상은 새로자라는 머리만 미용실에서 해달라고 하면 그네들은 그런 작업이 익숙하기 때문에 쉽게 됩니다. 그리고 진한색 염색의 경우 그렇게 빨리 물이 빠지지 않아서 6개월에 한번씩 정도 전체염색을 해주면 됩니다. 별 문제없다면 안해도 상관없구요.

    문제는 두피손상이에용.. 이건 잘못하면 아예 염색이 불가능한때가 옵니다.
    염색약이 두피에 닿음과 함께 알러지 반응이 심해져서 그 어떤 염색도 불가능한 때가 와요...
    이것때문에 염색을 자주 하지 말라는겁니다. 두피가 손상되면 그 어떤 치료가 힘들어질 수 있어용...

  • 5. 30대라면
    '11.10.17 4:35 AM (118.36.xxx.128)

    전체머리보다는 앞부분에 새치가 많으실듯해요..

    머리함 올려묶겠다고 빗질하다보면 귀를 둘러싼 새치에 염색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는... (제가 그렇습니다)


    새치가 수가 적었을때는 미쟝센같은 모발색을 바꿀수 있는 염색약을 사용하다가
    새치수가 늘어나면서 부터는 머리염색은 포기하고 새치염색으로만 돌아섰습니다

    비용생각해서 전문가용 약제 대량구매로 쟁여놓고 (1개로 3회 쓰고 있어요)

    머리를 반으로 갈라 뒷머리는 묶어놓고 남은머리를 미용실 언니들 하듯이 조금씩 잡아 두피에서 좀 떨어진 부분부터 약발라주고 빗어주고..

    방법은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새로난 부분만 하면 되는데

    웃긴것이 새치는 어찌나 빨리 염색이 빠지는지 새로난 머리길이를 훨씬 넘어선 길이가 보인다는거지요 (제 머리가 이상한 것인지.. 흑)

    여튼 이런 방법으로 한 한달 겨우 버티는가봐요

    위의 jk님 [물론 이러면 염색하시는 분들은 분노하시지만.. 두달에 한번이 절대 가능하지 않다고 저를 잡아죽일려고 하시겠지만.... ] 라는 말에 절대 절대 절대 가능하지 않아!!! 라고....
    보름에 한번정도 염색약을 흘끔거리지만 귀차니즘과 손상걱정덕에 겨우 버티고 있노라고...

  • 6. 아기엄마
    '11.10.17 3:41 PM (118.217.xxx.226)

    저도 나이 37이고, 올해 5월부터 염색 시작했는데, 3주만에 귀밑머리, 앞 머리, 가르마 사이 머리가 온통 희끗희끗 해서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습니다. 아니면 부끄러워서 외출을 할 수가 없네요.

    jk님 글 읽으니 무서워서(저도 뿌리 부분만 미장센으로 염색하는데, 두피가 약해서인지 염색 후엔 가르마부분이 1주일은 붉어져 있어요) 염색 기간을 늘려야 하나 싶은데.. 두피가 완전 망가져버리면 어떡해요ㅜㅜ

    지금도 염색한지 3주 하고 3일 정도 되었는데, 귀밑머리는 이미 할머니 머리처럼 온통 희끗거리고, 가르마 부분에도 흰머리가 7~8개쯤 팔랑거리고 있네요. 휴우... 1~2주는 더 버텨볼랍니다.

  • 7. ...
    '11.10.17 7:02 PM (219.240.xxx.225)

    미용실 단골하나 만들어서(염색만 하는곳이라도)
    새치가 새로 난 부분만 염색을 해달라고 하세요
    뿌리염색이라고 말하던가??
    암튼 그래요
    저도 새치가 많은 머리인데
    염색할때 자세히 보니 새치가 있는 부분인 뿌리만 집중적으로 약을 바르고
    밑머리는 안해주더라구요
    그래서 뿌리염색이냐고 물어보니 그건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원래 염색되어있는 부분은 될수있으면 염색약을 묻히지 않는것이
    머리카락 영양상 더 좋은가 봅니다..
    집에서 하지 마시고 제가 말씀드린데로 가까운 미용실에서 염색만 것도 뿌리염색만 하세요
    그곳에서 스타일까지 낸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 ..
    '11.10.17 7:03 PM (219.240.xxx.225)

    뿌리염색은 원염색의 반값에서 조금 더 받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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