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거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에구구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11-10-16 14:36:39

제목 그대로예요.

박원순님이 당선 되셔서 세상 바뀌는 거 보고 싶어요.

희망의 지표가 하나 생기는 거라고 생각해요.

어느 사이트를 가나 알바들 극성이고(아무 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돈 받고 직업 삼아 저 일

하는 거 아니면 저렇게 열심히, 초지일관 저럴 수는 없겠다 싶으니까요.)

심지어 주변에 이러한데 걱정이다 글 한번 올렸다가 알바 의심도 받게 되구요.

어제는 종일 나꼼수 다운 받느라 종종거리고 티비토론 챙겨 보면서 애들 공부도 대강대강..

학창시절에 공부를 이만큼 했으면 제 인생이 달라졌을 텐데요.

시간 빨리 지나서 깨끗하게 좋은 결론 나왔으면 좋겠어요. 시국이 하수상하니 나름 피로감이

있어요.

 

ps) 맨홀조심님이랑 핑크싫어님 수고에 감사드려요.

      신경 많이 쓰이는 일일텐데 님들 덕분에 사람들이 같잖은 글 가지고 시비에 휘말리지

      않게 됐어요.

IP : 116.122.xxx.1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맨홀 주의
    '11.10.16 2:53 PM (68.36.xxx.72)

    감사합니다.
    저는 바다건너라 투표 못합니다. 저 대신 잊지말고 꼭 투표해 주세요.
    이웃분들, 친구분들도 할 수 있는만큼 알려주시고 투표하도록 격려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덧붙여
    '11.10.16 3:03 PM (125.187.xxx.175)

    핑크 싫어님 맨홀 주의님께 저도 감사드려요.
    안 그래도 피곤한데 더러운 똥 피해가게 도와주셔서요.

  • 에구구
    '11.10.16 3:23 PM (116.122.xxx.183)

    맞아요, 님. 저는 학교 다닐 때 대의나 명분을 위해 싸워 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어요.
    결혼하고 외국에 나가있으면서 보니까요, 나라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더라는 말이죠.
    귀국해서는 이 안에 있으니까 오히려 봐야 할 것들을 제대로 못 보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도 들었어요.
    제가 바뀐 만큼 많은 이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는 님의 믿음을 저도 가지고 싶어요. 힘내자구요~!

  • 2. ㅡㅡ
    '11.10.16 3:02 PM (125.187.xxx.175)

    저도 이 피곤한 시대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돈에 환장한 머저리를 대통령으로 뽑아놓으니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에요. 정말 이렇게 삶이 피곤해질 수가 없어요.
    저도 네이트에서 민주당, 민노당 알바네 간첩년이네 빨갱이네 온갖 더러운 소리 다 들었어요.
    처음에는 살면서 처음 욕 먹는 게 적응이 안 돼 머리 끝까지 열 뻗쳐서 댓글로 싸웠는데
    이제는 쥐벼룩들, 곧 실업자 되겠네 하며 씁쓸하게 웃어 넘겨요.


    자기계발과 가족 챙기기, 따뜻하고 소소한 일상으로 돌아가고픈 맘은 82의 주부님들이 더 강렬하시겠죠. 살림 솜씨 뛰어난 분들이 얼마나 많아요.
    이번 서울시장
    그리고 총선과 대선...결과 이상하게 나오면 정말 머리 뭉텅 빠지게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요.
    속상하다고 이민갈 형편도 안 되고.
    그저 애들 생각하며 참습니다.
    애들에게 정직하게 성실하게 착하게 살라고 가르쳐 놓고
    세상을 이모양 이꼴로 놔두면 울 아이들 사는 게 너무 괴롭고 힘들 거 같아서요.
    최소한 상식이 통하는 세상은 만들어 놔야죠.
    그렇다고 제가 엄청난 권력자도 아니니 이렇게 종종거리게 되네요.

    원글님도 힘 내세요.
    우리가 이렇게 바뀐 만큼 많은 이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고 믿어요.

  • 3. ..
    '11.10.16 3:17 PM (183.98.xxx.151)

    정말 세상이 바뀔까요? 지금까지 자기가 하면 세상이 바뀔것처럼 이야기한 사람...막상되고 나면 별로 바뀌는 것 없던데...자리가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건지.아님 자기 혼자는 세상을 바꿀 수 없는 건지...

  • phua
    '11.10.16 3:25 PM (1.241.xxx.82)

    몇 명이나 뽑아 봤다구...
    이만큼 생각하고 말도 할 수 있는 것이
    그 두분 덕분이라는 것을 한글만 읽어도 알 수 잇을텐데...

  • 4. ..
    '11.10.16 3:27 PM (183.98.xxx.151)

    두분이요? 아~~~~~

  • 5. 그러니까
    '11.10.17 12:27 AM (203.130.xxx.114) - 삭제된댓글

    일단 뽑고 바꿔보고 지켜보고 그래야 알죠
    미리 걱정 말고 일단 투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79 이런경우 결혼식 못가면 서운할까요? 19 백일맘 2011/10/29 3,376
30178 장롱을 사려하는데 이 디자인?? 6 장롱 2011/10/29 2,028
30177 32개월 아들이 어린이집선생님이 때찌때지~했다고 해서요... 21 어린이집 선.. 2011/10/29 3,501
30176 아들친구 호칭입니다 5 이호례 2011/10/29 2,487
30175 우리 아들 말 그대로 적습니다. 52 앞 서서 나.. 2011/10/29 11,877
30174 미국 가면 옷 싸다는데.. 31 0000 2011/10/29 12,629
30173 또 애들 풀었네요 자유 2011/10/29 940
30172 이 외국아저씨의 행동이 평범한건가요? 7 기도 2011/10/29 2,286
30171 한국에서 운전면허 실기는 몇시간 배우나요? 1 운전 2011/10/29 907
30170 과외 선생님 방문시 인사 서로 안하시나요 8 희주 2011/10/29 2,619
30169 무리한 택배 요구사항 보셨나요 1 .. 2011/10/29 1,374
30168 환경 분쟁을 다룬 프로그램이었는데 3 공중파 방영.. 2011/10/29 844
30167 논문 중간발표 7 88 2011/10/29 2,118
30166 내용 삭제합니다.. 92 ........ 2011/10/29 7,020
30165 머리에 과일을 쓰고 있는 조그만 아기인형 뭔지 아시는분 계세요?.. 5 아기인형 2011/10/29 1,818
30164 울 아부지의 한나라당 지지이유 ㅋㅋ 8 호호홋 2011/10/29 2,107
30163 술마시고 씁니다 10 고만좀 2011/10/29 2,293
30162 변기 뒤편 이음새에서 물이 새요. 2 스트레스 2011/10/29 2,008
30161 103세,최고령 독립운동가 무죄판결에 상고한 검찰 2 참맛 2011/10/29 1,267
30160 유희열씨 정말 스마트하신거 같아요 ^^ 15 스케치북 2011/10/29 4,709
30159 제 시아버지가 조선일보를 보는 이유는 11 ㅠㅠ 2011/10/29 2,859
30158 부자패밀리님~ 상담 좀 해주세요(다른 분들 댓글도 환영합니다) 9 ... 2011/10/29 1,869
30157 보온병 입구에 낀 물때 제거법좀 알려주세요 8 보온 2011/10/29 2,163
30156 김jh앵커 아랫입술 왜 저래요? 5 MBC뉴스 .. 2011/10/29 2,403
30155 유시민, 자리를 나누는 공동정부가 아니라 아이디어를 나누는 10 참맛 2011/10/29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