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해도
아들 열보다 딸 하나 있는게 더 든든한 것 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은 딸이 아들보다
정이 많고 섬세하고 그래서 그만큼 엄마를 잘 챙기게 되잖아요.
그러니 시어머님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이 당연 하겟죠.
그런데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요
시어머님들이
'딸이 최고다.., 딸 뿐이다..'라는 마음을
아들, 며느리, 딸 모두 있는 자리에서 표현을 보통 하시나요?
며느리인 저는 그 말씀을 하실 때 그냥
웃으며 넘어갔는데요... 실은 그 때 별 생각이 없기도 했고
아.. 어머님이 웃으시며 말씀하시니 뭐 그런가보다..하며 저도 그냥 웃었더랬.
딱히 무슨 대답을 해야할지도 몰랐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생각이 나는거에요.
제가 있는 자리에서 굳이 그렇게 말씀 하실 필요가 있었나..싶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