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생때 유럽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번에 결혼을 앞두고 친구가 유럽여행을 다녀온다하여
저도 바쁜와중에 일일이 알려주고 예약도 도와주고 했는데
막상 유럽가서는 제가 알려준게 틀리다하고
호텔 예약도 부탁하고 하니
심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전 유럽갈때 일일이 예약하고 다니진 않았거든요
그게 또 여행의 즐거움이기도 하고.
찾아가는 재미도 있고
그래서 친구에게도 굳이 예약할 필요는 없는데
불안하면 예약해두면 좋다~ 이정도로 얘기했어요
그런데 막상 친구가 유럽에 떨어지고 보니
호텔도 방이 없고,
유레일패스가 있어도 일일이 예약하고 타야한대요
나라마다 예약을 해야 자리가 있다네요.
...스트레스 받아서 저한테 자꾸 연락해대는데
제 말 듣고갔다가 완전히 피봤다는 식인데..
제가 짜증나서 지금부터라도 알아보고 다니라하고 끊었어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유럽여행 그때랑 이렇게 달라졌나요?
일일이 예약해야하고, 유레일패스 있어도 예약해야 탈수 있게 바뀌었나요?
편하게 다녀온 저로써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라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