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과외 경기가 정말 어려운가봐요?

exquisitelife 조회수 : 3,724
작성일 : 2011-08-22 18:54:14

성동구에 거주중인 20대 후반 프린랜서 번역가에요.

얼마전에 남자친구(서울대 경제학부 출신 의전학생)랑 둘이 같이 과외해 볼 생각으로 남자친구가 수학, 제가 영어 전문 과외 선생님으로 전단지를 써서 왕십리역 주변 아파트에 붙였는데 2주 지나도록 연락이 하나도 없네요. 저도 고대 출신이고 경력도 열심히 써서 넣었는데다가 아이들 개학 때인데도 정말 문의 전화 한통 안 옵니다. 이 동네 과외 찾는 사람이 주변에 한양대 위주이고, 또 저희 과외 페이가 비싸보여서 연락을 못했던 걸까요? 아니면 요새 대세가 과외가 아닌 학원이나 인강 쪽으로 기운 걸까요?

고민입니다.ㅠ

IP : 175.193.xxx.1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8.22 6:55 PM (211.108.xxx.74)

    요즘 과외 학원 다 안되요 보통 과외가 잘되면 학원도 잘되요.허리띠 졸라매는 소리가 들려요

  • 2. 신랑이
    '11.8.22 6:59 PM (210.178.xxx.200)

    수학과외 하고 있어여. 강남에서 ㅠㅠ 근데 요즘 정말 어렵나보더라구여. 이런 불황 첨이라고 ㅠㅠ

  • 3. midal
    '11.8.22 7:01 PM (14.56.xxx.42)

    아파트에서 과외를 하시려면 입소문이 나야해요. 전단지에 써 있는 내용 믿고 덥썩 전화하는 사람 드물어요. 학원에서 애들 가르치다 공부방 차려 나오든지(애들이 따라올 실력이 되어야하고), 그 동네 아파트에 실제 거주하면서(동네장사니 조금은 믿음이 감) 전단지를 돌리던지 해야해요. 저희 동네는(강북뉴타운...교육수준 높지는 않음) 과외 많이해요. 공부방 많고, 수학, 영어, 피아노, 논술같은 경우는 입소문 탄 선생님은 줄도 못서요.

  • 4. 맛있는상상
    '11.8.22 7:26 PM (112.152.xxx.16)

    그나마 강남쪽으로 오셔서.. 초등6학년생 한명 잘 키워 중학교 중간고사때 100점 맞았단 소문나면 바로 줄줄이 모입니다...여기는 1-2씩 그룹으로 과외 많이 하는데... 주로 방학전에 많이들 구하셔요... 시기적으로 조금 맞지 않았을수도 있어요..

  • 5. 인강
    '11.8.22 7:39 PM (211.48.xxx.123) - 삭제된댓글

    아마 다들 인강쪽으로 돌렸으리라 생각됩니다.
    입소문 쫘악 나서 학생들 대기하는 선생님들쪽으로만 몰리고
    그냥은 아마 잘 안되실거예요.
    그리고 경기가 워낙 나빠지기도 했어요.

  • 6. ..
    '11.8.22 8:17 PM (211.208.xxx.201)

    전단지 보고 전화하질 않아요.
    잘 하는 선생님 수소문해서 소개를 받죠.

    간혹 아파트에 전단지 붙어있는거 보면 얼마나 실력없으면 저럴까...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다른 방법을 찾으셔야할듯..

  • 7. 해피
    '11.8.22 8:19 PM (110.14.xxx.164)

    먹고 살기도. 힘드니까여. 사실. 과외비. 너무 비싸요
    일반 직장이나 알바에 비해서...

  • 8. 마음편히
    '11.8.23 1:33 AM (125.189.xxx.99)

    전문과외선생님 선호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23 말라깽이 이정현 드디어 살찐 모습 24 쿠쿠닭스 2011/08/31 17,524
9422 아줌마들 아이 5명 안낳으면 ..세줄맨입니다. 1 아래에 2011/08/31 1,467
9421 배고파요~~ 빨랑점심시간.. 2011/08/31 967
9420 도미노피자에서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피자좀추천해주세요 4 고냥씨 2011/08/31 2,013
9419 불륜커플(설송) 잘~ 사네요 12 불륜 2011/08/31 14,716
9418 도우미 아주머니 오시면 뭘 해주시나요? 5 도우미 2011/08/31 2,517
9417 마포 서교동주변 좋은 중학교는 어딜까요? 여아예요. 1 중하교 2011/08/31 2,158
9416 에버랜드 야간개장 볼 만한 게 뭐가 있나요? 1 가을그리워 2011/08/31 1,441
9415 아줌마들 아이 5명 안낳으면 감옥 보낸다는게 사실인가요? 5 이거 뭐 하.. 2011/08/31 1,515
9414 19금 이야기 야당까면알바.. 2011/08/31 2,536
9413 차 타이어 공기압은 공짜로 체크해 주나요? 6 2011/08/31 1,608
9412 정봉주전의원과 주진우 기자가 유일하게 곽교육감 말을 직접 들었군.. 17 2011/08/31 2,926
9411 아이가볼 영어 dvd는 다들 사시나요?? 1 공부좀시켜야.. 2011/08/31 1,837
9410 동원 양반 포기김치 맛있나요? 7 두아이맘 2011/08/31 2,185
9409 도깨비방망이랑 믹서중 뭐가 더 쓸모있을까요? 12 ??? 2011/08/31 6,786
9408 신은경 최근방송모습 캡쳐사진.,,,,,, 22 ..... 2011/08/31 16,440
9407 과연 우연일까 10 ... 2011/08/31 2,762
9406 어제 홈쇼핑에서 갈갈이했던 사람 이승환인가.. 벌집갈비인가.. 2 어제 2011/08/31 1,600
9405 전자발찌 시행 3년…재범률 1%도 안돼 세우실 2011/08/31 866
9404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 우리부터 쓰지 맙시다. 16 난다 2011/08/31 2,003
9403 시내버스 60대 남성폭행 깜둥이영어교사 16 나예요 2011/08/31 2,754
9402 눈이 빙빙 돌아요! 아무것도 안했는데...ㅠ_ㅠ 9 ... 2011/08/31 1,862
9401 하와이 여행 질문이요 3 .... 2011/08/31 1,529
9400 곽교육감 사태에 대한 나만의 추측 8 ... 2011/08/31 1,662
9399 카토릭 피정의집이나 템플스테이 추천 부탁드려요 2 쉬고파 2011/08/31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