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꼭~ 오늘로 13개월 됐어요
둘째이긴해도 큰아이랑 나이차이가 좀 있어서
요즘 둘째 보는 맛에 살아요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ㅋ
둘째는 둘째라서 용서된다....라는 말이 이해가 가네요
요즘엔 요녁석땜에 남편이랑 저랑 천재가 태어났나??? 하면서
살고 있어요
큰아이 키운지가 오래돼서 13개월된 아기가 이런 행동을 하는건지
모르겠는데요....혹시 비슷한 또래 엄마 있으시면 요즘 어떤 이쁜짓 하는지
알려 주세요 ^^ 저랑 남편이랑 김칫국 마시지 않게요 ㅎㅎㅎㅎ
우리 아기는 요~ 남자 아긴데.....
한 2주 전부터 응가를 하고 싶을땐 저한테 와서 " 응~응~"
이러면서 저를 잡아당겨요....그러면 제가 아기변기에 앉혀서
꼭 안아주면 응가를 해요 ㅋㅋ
기저귀를 차고 있으면 기저귀에 응가해 놓고 기저귀를 빼버리구요 ㅎㅎ
걷는거야 돌 전에 걸어서 지금은 거의 뛰어 다니는 수준이구요
음.....그림카드에서 사자를 보고 저한테 멍~이라고 하길래
제가 잘못 들은건가 해서 멍멍이 어딨니? 하면 그림카드에서
사자, 강아지, 고양이중에 하나를 빼 오는 거예요
그래서 사자는 사자 어흥~
강아지는 멍멍이~
고양이는 야옹~
이렇게 알려 줬더니 사자 강아지 고양이를 골라서 들고오고
물건 주면서 아빠한테 가져다 드려~
형아 한테 가져다 줘~ 하면 시키는 대로 다 하구요~
요즘 저는 욘석 덕분에 안먹어도 배부른거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