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부터 통증이 있길래 충치인가 했는데, 들여다보니 사랑니가 바깥을 향해 비스듬히 누워 자라고 있네요. ㅡㅜ
잇몸이 부어서 아프고, 양치와 식사가 불편해요. 물 넘길 때도 힘들구요...
대충 검색을 해보니 모유수유 중에 사랑니를 빼려면
모유 끊어야 한다는 의견, 약 먹는 일주일 간 직수하지 말고 유축하라는 의견, 그래도 젖량이 아주 많이 줄 수도 있단 의견....
일단 병원에 먼저 가는 것이 순서일까요?
가능하면 쭈욱~ 만약 둘째를 임신하게 되더라도
먹일 수 있는 만큼 모유를 먹이려 했는데...
사랑니가 복병이 됐네요.
요 사랑니 방치하면 큰일 날까요?
밉네요. ㅡ.ㅡ 왜 이렇게 엉뚱한 방향으로 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