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얼굴 바뀐다라는 말에 위로 받았건만

100% 조회수 : 2,503
작성일 : 2011-09-15 02:08:44
태어날때 시동생 99% 였던 아기가 만 삼세 가까워오는데
시어머니 100프로네요.
어머님 닮아서 속상한 게 아니라
그래도 제가 낳았는데 눈 씻고 찾아도 한군데도 저 닮은 구석이 없어요.

99.9도 아니고 100 입니다. 100.

저는 완전 남입니다. 100이면 계속 가는 거죠?

IP : 110.14.xxx.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1.9.15 2:11 AM (112.148.xxx.223)

    조금 더 크면 얼굴은 친가쪽이라도 엄마 분위기도 나옵니다
    어릴때 얼굴이 없어지는 것은 아닐지라도 분위기는 정말 많이 달라지던데요

  • 2. ^*^
    '11.9.15 2:11 AM (211.208.xxx.201)

    더 커봐야 알아요.
    제 아들이 저 판박이였는데 사춘기오니 아빠 얼굴이 나와요.
    깜짝깜짝 놀래요. ㅎㅎ

  • 3. 그지패밀리
    '11.9.15 2:13 AM (211.108.xxx.74)

    우리딸 14살인데 아직 제 느낌이 없어요.친가쪽을 빼다박아서..이정도면 기대를 접습니다.

  • 4. ^^
    '11.9.15 2:14 AM (125.135.xxx.145)

    딴 이야기지만, 제 친구 애들이 정말 친구 남편이랑 똑같아요.
    제 친구 남편요? 둘이 원래 친구였다가 눈 맞은 건데, 친구였을 때 걱정 많이 했다네요..;;
    그집 시어머님, 둘째 낳고 얼굴 보시고는 친구한테 미안하다 하셨대요. 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애들 얼굴 바뀌던데요. 제 후배 딸 보니 정말 아빠하고 똑같았는데 다섯살 된 지금, 엄마 훨씬 많이 닮았어요.

  • 5. 글쎄
    '11.9.15 2:25 AM (112.169.xxx.27)

    우리집 애들도 선천적인건 다 친가 닮았고,,후천적인건 다 저 닮던데요.
    웃긴게 시누이 닮다 시동생 닮다 시어머니 닮다가 이제는 아빠로 자리 굳힌것 같습니다 ㅠ

  • 6. 몇살인데요?
    '11.9.15 3:16 AM (108.27.xxx.196)

    이웃집 아이 보니까 초등부터 고등학생때 까지 얼굴이 수시로 바뀌더군요. 띄엄띄엄 봐서 확연히 보여요.
    지금 대학 다니는데 고등학생 때 후반 얼굴이 그대로 에요. 이제 제 얼굴 된 거죠.
    문제는 보던 중 가장 못난 얼굴이라는 거..
    왜 갸름하던 얼굴은 넓적해지고 창백하게 희던 얼굴은 시커매진 걸까요. 남의 아이지만 속상해요~~

  • 7. 병뚜껑
    '11.9.15 8:06 AM (180.71.xxx.10)

    진짜 아이들 얼굴 변하데요..
    태어날때부터 우리 작은아이 너무 이뻤어요
    남자아인데 얼굴 통통 하얀피부에 짙게 쌍커플진눈이 얼마나 빤짝반짝 했는지...
    코 오똑..입술선 뚜렷한 앙증맞은 입!
    거기다가 애교철철..(온동네방네 구염둥이였어요^^)

    그런데 첫째인 딸은 즈이 고모도 닮고 아빠도 닮도 저도 닮은거 같은 얼굴에
    피부는 까무잡잡하고 성격 까칠하고 샘도많고 배만 뽈록 나오고..
    완전 토종 우리나라 60년대 아가 모습이었어요

    지금 큰아이 이십대중반..
    쌍커플 없는 크고 긴눈에 코오똑하고 날씬..
    키는 165..전체적으로 늘씬해 보이고 참 매력있습니다^^
    반면 작은아이는 자세히보면 옛인물이 남아있기는 한데
    전체적으로는 전혀..매력이 없습니다^^
    그 고급스럽게 이뻣던 옛모습이 거짓말처럼 없어졌어요

  • 8. ...
    '11.9.15 8:18 AM (110.14.xxx.164)

    아직 몰라요
    그리고 님이 느끼는거랑 남이 보는거랑은 다르고요
    남들도 둘 보고 안 닮았다 하나요
    누굴 닮았던지 이쁘기만 하면 되죠

  • 9. 저도..
    '11.9.15 8:37 AM (114.200.xxx.81)

    어렸을 때 미인 엄마 닮았다는 소린 안하고
    어린 눈에도 엄마보다 한참 떨어지는 아빠 닮았다는 소리만 들었어요.

    위아래 남자 형제는 얼굴 허여멀건허니 귀티 나서 엄마 닮았다고 말 들었고..

    고등학교때부터 얼굴이 서서히 변하더니 대학생 때는 제 소개도 하기 전에
    딸이구먼~ 하고 알아보고 20대부터 지금까지도 모녀가 너무 닮았다고 합니다.
    (저는 40대, 엄마는 70대..)

  • 10. 남매맘
    '11.9.15 9:23 AM (114.205.xxx.236)

    우리 아이들은 아직 초등생들이라 모르겠지만
    다 큰 조카들 보니 변하더라구요.
    20대 중후반인 우리 형님댁 딸들이 어릴 땐 하필 그 예쁜 엄마 얼굴은 한 구석도 닮은 데가 없고
    (우리 형님 탤런트 뺨칠 정도로 정말 미인이심)
    넙대대에 산적 스타일인 친가쪽을 닮아 볼 때마다 제가 다 섭섭했는데,
    커갈수록 엄마 얼굴이 점점 나오더니 지금은 엄마랑 많이 닮아 보여요.
    게다가 둘 다 쌍수ㅎㅎ 까지 해주니 옛날 그 딸들이 맞나 싶게 완전 예뻐졌구요.
    암튼 어릴 땐 조부, 조모 닮았다 소리 듣던 애들도
    크면서 엄마 얼굴, 아빠 얼굴이 다 나타나더군요.
    이왕이면 더 잘난 쪽으로 변하면 더 좋고...^^

  • 11. *****
    '11.9.15 9:56 AM (1.238.xxx.213)

    저도 딸아이가 어느 한구석도 절 닮은데가 없어요
    같이 손잡고 서있어도 아무도 모녀간이라고 생각 안할정도...
    근데
    전 그게 너무너무 다행스러워요
    전 못생겼는데 울딸은 보는사람마다 너무 이쁘다고 하거든요..
    믿지도 않는 신께 감사할정도..^^

  • 12. 바뀌어요.
    '11.9.15 3:31 PM (121.138.xxx.31)

    중간에요. 첨에 엄마 판박이로 닮았다가 나중에 아빠 닮았다가.. 뭐 그렇게요. 근데 나이 한참 들면 50대 이상.. 원래 대로 가는거 같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52 미니 청소기 어느 것이 좋을까요? 4 곰순이 2011/09/19 1,604
14351 오전 애들오기전 한 5-60정도 벌수있는거 뭐가 있을까요? 8 10-2시 2011/09/19 3,458
14350 아이가 휴대폰을 오늘 오후에 분실했는데 다행히 어떤분이 발견하셔.. 24 똥글이 2011/09/19 2,587
14349 운전면허 학원 2011/09/19 1,134
14348 봉에 거는 컵꽂이 좀 찾아주세요 2 컵꽂이 2011/09/19 1,171
14347 정확히 뭔가요? 6 책걸이가 2011/09/19 1,249
14346 wmf 탑스타 대 구르메냄비 중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냄비 2011/09/19 3,289
14345 첫인상이 그게 문제야.. 3 조아종 2011/09/19 1,612
14344 [추천] 내 자신이 의미없다 느껴질 때 보면 좋은 영화 19 바람이분다 2011/09/19 3,678
14343 초등 고학년 맘들께 여쭤봅니다.. 7 ... 2011/09/19 2,104
14342 바퀴벌레가 기어다녔던 부엌 - 어떻게 후처리 해야 할까요? 2 흑흑 2011/09/19 1,997
14341 독일 아마존사이트 질문 1 ... 2011/09/19 1,014
14340 북경이랑 장가계 모두 다녀오신 분 있나요? 어느쪽이 더 많이 걷.. 6 헤이소풍가자.. 2011/09/19 6,102
14339 내년에 초등 6학년 교과서 바뀌나요? 3 6학년 2011/09/19 1,844
14338 40대 남자 정장벨트 브랜드 좀 골라주세요 2 도와쥉 2011/09/19 4,305
14337 락스를 너무 많이,,, 들이마셨나봐요. 18 귀찮은이.... 2011/09/19 12,719
14336 사주로 어떤 듣기 좋은 말을 들으셨어요? 11 운대 2011/09/19 3,529
14335 1997년.2008년.2011년 경제위기 비교 블루 2011/09/19 1,567
14334 분유나 팩우유 좀 갖고 가는거 가능할까요?? 4 중국가는데 .. 2011/09/19 1,313
14333 여태까지 뭐 배운거 한번 나열해보아요~ 7 운동적고 2011/09/19 1,867
14332 엄마 손이 그나마 가장 필요한건 몇살 까지 일까요.......... 7 엄마노릇 2011/09/19 2,729
14331 초등학교 아이 책상 편수 ,H형 어떤게 좋은가요? 3 살빼자^^ 2011/09/19 1,989
14330 [펌]위키리스크 한국 문서 번역 사이트도 생겼네요^^ 2 사월의눈동자.. 2011/09/19 2,018
14329 탄성코트에 대하여 문의드려요 4 레이지 2011/09/19 5,603
14328 탄 냄비, 알루미늄 호일 + 치약 4 냄비 하나 .. 2011/09/19 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