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시댁에 추석때 현금드리는거 어때요?

음음 조회수 : 2,742
작성일 : 2011-09-05 21:35:59

12월에 결혼이구요

지난달에 처음 인사드렸고

추석때 두번째 찾아뵙는거에요

 

저희집에서 이미 추석용 선물을 보내드렸고 (16만원상당)

남자친구도 저희집에 어제 백화점에 가서 선물을 보냈어요

그래서 전 그냥 추석날

간단히 화과자나 한과를 사갈까 했거든요(3만원~5만원)

 

저희아빠가 전화가 와서(전 서울, 부모님은 지방에 계세요)

추석 전이나 당일날

어머님께 현금으로 30만원 정도 드리라는거에요

그래야 사랑받는거라고

괜히 과자 같은거 사가지 말라구요

 

전 이미 선물도 집에서 보냈고

아직 결혼도 안해서 현금은 좀 오바스러울 것 같은데

아빠는 꼭꼭 그렇게 하라구 하세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221.139.xxx.5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5 9:37 PM (121.152.xxx.219)

    아버님 왜 그러세요????
    엄마한테 물어보세요. 돈드리냐고..

  • 2. 50아줌
    '11.9.5 9:37 PM (220.117.xxx.38)

    저는 안 권하고 싶습니다....

  • 3. 헉...
    '11.9.5 9:37 PM (122.32.xxx.10)

    처음부터 그렇게 시작하시면 안돼요. 지금 30만원 하시면, 결혼후에는 100만원은 하셔야 해요.
    오바도 보통 오바가 아니라 차고 넘치다 못해서 흐르는 오바에요.. 절대로 반대에요..

  • 4. ..
    '11.9.5 9:38 PM (125.152.xxx.254)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현금은 좀 그래요.

    그냥 선물하세요........화과자는 안 좋아 하시는 분들 많아요......참고하세요.

  • 5. 클로버
    '11.9.5 9:39 PM (175.194.xxx.246)

    하지마세요 뭘 벌써부터 그렇게까지나 ....

  • 6. littleconan
    '11.9.5 9:43 PM (210.57.xxx.157)

    선물만 드리세요. 현금은 결혼식 올리고 나서 드리시고

  • 7. 이쁜강쥐
    '11.9.5 9:44 PM (14.47.xxx.52)

    집에서 선물 보내셨다면 굳이 또 해야하나요?

    결혼전에 결혼초에 잘해야한다....는 생각은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뭐든 점점 잘하는게 더 좋아요.
    첨에 한만큼 이상을 계속 하실수있는게 아니라면 무리는 안하시는게.

    결혼 먼저 하신분들이 하시는말씀 정말 괜한 말이 아니랍니다^-^

  • 8. ...
    '11.9.5 9:44 PM (121.152.xxx.219)

    화과자 한과 정말 너무 별루예요.

  • 9. 앱등이볶음
    '11.9.5 9:46 PM (61.33.xxx.42)

    추석선물을 몇 번씩 하세요? 1차선물 2차선물...굳히기 현금! 무슨 요새 공략도 아니구요. 한번이면 족하죠

  • 10. 아니요
    '11.9.5 9:47 PM (121.175.xxx.85) - 삭제된댓글

    현금 드리는게 더 이상한데요.
    드려야 할 명분도 없는데 드리면 오히려 촌지같이 부적절한 돈냄새가 나는.
    화과자나 요즘 예쁜 떡셋트도 많던데요. 아니면 한과 정도의 가벼운 선물.
    벌써 선물 보내셨는데 또 해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빈손으로 가시기는 곤란하니
    아주 가벼운 선물만.

    솔직히 결혼할 사이라지만 예비시댁에 명절에 오가는 것도 부담스러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30만원 오바인데다가 이상한 선물입니다. 습관되니 어쩌니를 떠나 모양새가 너무 이상합니다.

  • 11. ...
    '11.9.5 9:49 PM (218.48.xxx.60)

    현금은 아직 결혼 전이라 오히려 결례라고 생각됩니다. 예비사돈끼리 선물 배송했으면 그걸로 됐고 나중에 결혼 이후에 어버이날이나 명절에 용돈으로 현금을 드리는 것이 모양이 보기 좋습니다.

  • 12. 완전 오버
    '11.9.5 9:56 PM (58.233.xxx.47)

    집에서 하셨다면서요?
    그럼 따로 안하셔도 됩니다...
    처음에는 부모님이 선물하신 걸 못 읽고
    현금은 오바라고 화과자보단 과일 셋트나 하시라고 답글 달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벌써 하셨으면 진짜 그냥 계셔도 돼요.
    첨부터 절대 무리하지 마시길... 자기발등 자기가 찍는 거예요..

  • 13. 왜 현금을?
    '11.9.5 10:01 PM (124.53.xxx.195) - 삭제된댓글

    상호 선물을 사전에 주고 받은 것으로 충분하고요,
    결혼 전인데 명절이라고 예비 시집에 방문하는 것도 오바스럽게 보일 수 있는데
    현금까지 내놓으려는 건 과잉 오바라고 생각되네요.

    내 딸이라면 사돈 간에 선물 오가는 것으로 양측 인사의 균형으로 족하고
    결혼 전인데 명절이라는 이유로 당일날 그 집에 보내지는 않을 듯 합니다.

  • 14. 오바~
    '11.9.5 10:08 PM (116.127.xxx.105)

    사전에 선물 주고 받았다면서요...

    오바인데요... 명절이라는 이유로 당일날 그집에 보내지 않을듯~~ 이건 맞는말이에요

  • 15. ....
    '11.9.5 10:11 PM (110.14.xxx.164)

    하지마세요 님이 하면 남친도 해야하고 왜 번거롭게 두번 하나요
    명절은 님 가족과 보내고 다음날 가던지 하세요

  • 16. 화과자
    '11.9.5 10:14 PM (222.116.xxx.226)

    선물해서 반기는 집 거의 없을 듯

  • 17. ㄷㄷ
    '11.9.5 10:18 PM (175.124.xxx.32)

    시어머님 양산 이쁜거나 한개 사 가셈.

  • 18. .......
    '11.9.5 10:23 PM (180.211.xxx.186)

    현금은 물론이고 추석날 예비시댁에 갈 필요도 없어요 고로 2차 선물도 필요 없구요 결혼전 맞는 마지막 추석이잔아요 집이 지방이라면서 추석때 집에 안가고 시댁에 간단 말이예요? 부모님 집으로 가셔야죠 뭐 보나마나 친정아빠가 등떠밀겠지만 가지 마세요 기우는 결혼 하시나요 대체 왜 그렇게 저자세인가요 시댁에서도 부담스러워할텐데

  • 동감
    '11.9.5 11:05 PM (220.86.xxx.105)

    진짜 오바맞아요. 그렇게 하면 사랑받는게 아니라 사람 우습게 봐요. 선물 보내셨으면 된거예요. 또할 필요도 없구요. 당연히 부모님댁에서 보내는게 맞고 추석당일에 가는게 아니라 그담날이나 가는게 맞아요.

  • 19. .......
    '11.9.5 10:24 PM (180.211.xxx.186)

    추석에 가려거든 미리 가지 마시고 추석담날이나 그 담날 가세요 손님으로요

  • 20. 추석땐
    '11.9.5 10:28 PM (211.63.xxx.199)

    예비시집에 추석때 가지 마세요.
    원글님 이제 결혼하면 친정쪽 친척들 보기 힘들어요. 이번이 마지막일테니 큰댁이나 작은댁 그리고 외가댁 사촌들 등등 두르두르 인사드리고 오세요.
    지금이야 인정받고 싶고 이쁨 받고 싶은 맘에 시집쪽에 잘 해드리고 싶겠지만 결혼해보시면 뭔 소리인지 아실겁니다.
    앉아서 편하데 명절 음식 얻어 먹는 마지막 기회예요. 친척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21. 차차
    '11.9.5 10:33 PM (180.211.xxx.186)

    결혼하고 첫 명절에 친척들한테 인사하지 않나요 ? 친정쪽 친척은 그때 인사하고 그냥 엄마 집에서 뒹굴거리세요 지방이라 자주 못 가봤을거 아녜요 편하게 지내는 마지막 명절이니 집에 내려가서 편하게 계세요

  • 22. ...
    '11.9.5 10:48 PM (125.184.xxx.140)

    굳이 그렇게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예비시집에 안가고 본인가족들과의 마지막 시간,.. 충분히 즐기길 바래요
    결혼 전이란 이유로 그건 크게 흉도 안되는 것이고 말할 명분도 있잖아요
    결혼하면 윗님들이 하는말이 무슨 얘긴지 알거예요
    정 맘이 걸린다면 화과자정도로 명절마지막날이나 잠깐만 들러 인사나하셔요

  • 23. ..
    '11.9.6 1:59 AM (86.21.xxx.217)

    원글님이 약점 잡힌게 아니라면 결혼전에 그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되요.
    지나고 보니 뭐든 적당한 선이 좋은것 같아요.
    결혼하면 명절뿐 아니라 시댁 식구들 아주 자주자주 보게 될건데,
    결혼하기 전에 싱글로서의 명절을 충분히 즐기는게 나을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8 온라인 비밀번호 자주 변경하세요? 3 2011/09/07 808
10767 저아래 세차장 항의글 쓴사람인데요..(환불vs다시맡김vs그냥잊음.. 1 나라냥 2011/09/07 885
10766 시댁 합가 정녕 다들 반대하시나요? 57 합가고민 2011/09/07 16,044
10765 이미지가 올라가 지나여? 1 hms122.. 2011/09/07 655
10764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요 (특히 밤에요...ㅠ.ㅠ) 3 궁금 2011/09/07 1,700
10763 시댁쇼크 읽다보니 1 오래전에 그.. 2011/09/07 914
10762 과일 껍질째로 드시나요? 6 껍질 2011/09/07 1,274
10761 멸치 육수낸거, 냉장실에서 몇일동안 괜찮을까요? 8 ! 2011/09/07 1,807
10760 아들키때믄에 고민입니다. 2 걱정중 2011/09/07 1,672
10759 나꼼수 아직인가요? 현기증 나네요. 6 ㅇㅇ 2011/09/07 1,218
10758 전 왜 시집엔 잘 하고 친정엔 생각도 못했을까요? 6 우리부모님 2011/09/07 1,933
10757 엔지니어님 양파짱아찌 레시피 좀 찾아주세요. 2 올리비아 2011/09/07 1,618
10756 인공수정에 대해서 궁금해요.^^ 8 궁금 2011/09/07 2,564
10755 불굴의 며느리에서 신애라 목걸이요 2 그냥 2011/09/07 1,644
10754 쉽지 않겠죠? 1 사랑이여 2011/09/07 687
10753 출산후.. 1 vmflgk.. 2011/09/07 873
10752 국민연금내라하는데 궁금해요~(개인사업자분들 조언 궇합니다~^^).. 9 버는것도 없.. 2011/09/07 4,282
10751 눈뜨고 보이스피싱 낚일 뻔 했습니다. 조심하세요. 4 대검찰청??.. 2011/09/07 2,433
10750 작은평수에 살다가 큰평수로 이사가면 생활비가 많이 차이날까요? .. 6 rhals 2011/09/07 2,671
10749 조리원과 도우미 어느 쪽이 더 낫나요?? 6 세아 2011/09/07 1,859
10748 임대주택 장기전세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궁금 2011/09/07 1,774
10747 김치볶음 할때 설탕도 넣어야 되나요?????? 컴앞대기 4 ??????.. 2011/09/07 1,420
10746 이런것도 시댁쇼크에 들어가나요? 19 .. 2011/09/07 2,691
10745 연금보험 어떤 게 괜찮을까요? 4 연금보험 2011/09/07 1,281
10744 딴지 일보 재정의 어려움 .. 8 딴지일조 2011/09/07 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