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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동선배님들께 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예비초등부모 조회수 : 2,980
작성일 : 2024-06-25 14:36:55

현재는 공덕 거주중입니다.

맞벌이에서 와이프는 전업으로 될것 같습니다

내년 초등 입학을 앞두고 목동으로 가자고 합니다

저는 40대 중후반입니다. 사교육없이 공부하고 대학가고 면허따서 먹고삽니다

그래서, 선행이니 학군지 이동이니 입시가 아무리 변해도 핵심은 변하지 않는데,

어차피 상위 1~2% 이외는 그냥 들러리 서는 것인데, 학군지로 가서 선행대열에 참여해서 결국은 인서울 나와서 회사원할라고 그렇게 기를 쓰는것인지 도통이해가 안됩니다.

아직 몰라서 그런것이겠지요? 제가 무엇부터 이해를 해야하는 것인지요?

대입수시제도를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것인가요?

얼핏듣기로는 목동은 학원가 밀집에(사실 학원에서 얼마나 대단한 교육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과연 학원에서 아이들이 다 집중해서 공부를 하는것인지...)

유해시설이 없고 단지에서 걸어다닐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것 같은데

연식이 오래되고 주차난이 지옥이라 과연살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목동 단지중에 그나마 주차가 수월한 곳이 있는지요?

초등 중 고 어디를 추천하시고 어디학교를 배정받으려면

어디 단지로 가야 하는지 콕 짚어서 알려주세요.

서울을 살아도 목동학군을 하나도 모르니..

.구체적으로 딱 짚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학군지 고등학교에서 중하위권을 가는것이

통상의 일반고에서 상위권하는것이 수시에서도 동일한 경쟁력을 갖는 것인지요?

심한 경쟁속에서 상위권을 가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들러리만 서다 끝날것 같은데

그대열에 합류하지 않으면 안되는것인가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8.156.xxx.1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목교
    '24.6.25 2:39 PM (211.186.xxx.7)

    주복으로 오셔요

  • 2.
    '24.6.25 2:43 PM (114.203.xxx.205)

    성별따라 조언이 다릅니다.

  • 3. ㅂㅅㄴ
    '24.6.25 2:44 PM (106.101.xxx.84)

    무한경쟁 선행속에서 가능하다 안된다 먼저 판단하려면
    공부 시켜봐야 알아요. 수시가 안되면 정시라도 공부하려면
    학군지라야 도움될거구요. 결국은 퍼부어봐야 어떤 그릇인지 판단가능함. 처음부터 불가능하다 생각하고 지방대나 비경쟁구도로 입시하길 단정해버리면 학군지 의미없죠.

  • 4. ㆍㆍ
    '24.6.25 2:44 PM (211.234.xxx.198)

    예산에 따라서도 조언이 다릅니다.
    빨리 움직이시길
    목동 이미 불장 시작됐던데요.

  • 5. 왜 불장?
    '24.6.25 2:45 PM (175.208.xxx.213)

    재건축 하나요?

  • 6. 예비초등부모
    '24.6.25 2:45 PM (218.156.xxx.1)

    하이페리온, 트라팰리스, 쉐르빌이면 주차지옥에서는 벗어날수 있는지요?

  • 7. 예비초등부모
    '24.6.25 2:46 PM (218.156.xxx.1)

    남아입니다. 예산은 20~25 입니다

  • 8. ....
    '24.6.25 2:47 PM (211.244.xxx.191)

    솔직히 될놈될이고..
    그냥 공덕이면 대흥 학원가에서 적당히 시켜도 되요.

  • 9. ....
    '24.6.25 2:48 PM (211.46.xxx.53)

    덜오르긴 하겠지만 주복사거나... 아파트로는 센트럴푸르지오 괜찮아요. 아니면 재건축 생각해서 단지로 가야죠.. 주차만 불편하지 인테리어 싹하면 살긴 좋아요.

  • 10. 조언
    '24.6.25 2:51 PM (211.234.xxx.198)

    해드린다면 목동은 초등보다는 중학교 보고 터잡으시는게 좋아요
    남아여서 남중 선호하면 앞단지쪽 주복, 단지도 있고
    여아는 여아대로 앞단지 전통강호 중등 있고
    오목교인근 주복도 인기많고 공학 중등 있고
    뒷단지도 중등 좋구요
    중등 보고 터잡으시고 초등은 가까운데 보내면 됩니다
    학교는 다 좋아요

  • 11. 조언2
    '24.6.25 2:53 PM (211.234.xxx.198)

    남아는 경인초 양정중 선호가 높습니다
    5,6단지 35평이나 45평 알아보시면 되고
    지하주차장 없지만 주차지옥 아닙니다 괜찮아요

  • 12. 남자아이인지
    '24.6.25 2:54 PM (110.70.xxx.157)

    여자 아이인지에 따라 추천단지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할놈할이라 생각하는데
    마눌님 생각이 확고하다면 안들어가고 배길 재간은 없을 겁니다
    초6까지 목동에서 살아보고
    상위권 아니면 빠지는것도 방법이라 봅니다만
    공부를 못한다고 학원을 안보낼수는 없는게 딜레마라...
    전 비학군지에서 상위권이라 초3에 목동입성했다가
    이도저도 아니었고 중경외시 보냈습니다.
    비학군지에서 같은 상위권이었던 아이친구들은
    수시로 오히려 더 좋은학교에 갔으니 후회되더군요

  • 13. 예비초등부모
    '24.6.25 2:56 PM (218.156.xxx.1)

    차를 매일 써야해서 주차가 중요하긴 합니다.
    학군지로 이동하는 목적이 선행을 위한 학원이 충분히 있고, 면학분위기가 있으며, 선행을 통해서 내신성적을 좋게 얻기 위함인것인가요?

  • 14. 조언3
    '24.6.25 2:59 PM (211.234.xxx.198)

    학군지는 내신따러 가는곳 아니죠 내신무덤입니다
    공부하러 모인 아이들 분위기가 매우 중요하고
    정시경쟁력 때문이죠

  • 15. 예비초등부모
    '24.6.25 3:01 PM (218.156.xxx.1)

    제가 아직 현입시제도(어차피 제아이가 중2나 되어야 확정되겠지만)를 이해못하는것이 제일 문제일 수가 있는데, 특목고를 못가면 학군지 일반고에서도 수시가 아닌 정시로 뚫고 가야한다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되는지요?

  • 16. ..
    '24.6.25 3:08 PM (211.46.xxx.53)

    강남,목동 일반고 대부분 정시로 대학가요. 모의가 더 잘나오기 때문이죠. 내신 진짜 피말려요. 그래서 학군지 고등학교는 4년제란 소리가 있잖아요. 반수포함 90%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 17. 정시경쟁력이란
    '24.6.25 3:08 PM (211.234.xxx.198)

    최저를 맞출수 있는 경쟁력이기도 하고
    특목고 입시부터 준비된 아이들이 대입준비도 탄탄할수 밖에요
    의치한 입결 전국순위 보셔요 왜 서울에서 강남 목동 타령하는지
    답이 나옵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의치한 준비하는 애들 틈에 있어야
    중경외사라도 가죠

  • 18. 질문
    '24.6.25 3:12 PM (211.215.xxx.56) - 삭제된댓글

    혹시 글쓴님 의료계쪽인가요?
    변 쪽인가요?

  • 19. . .
    '24.6.25 3:14 PM (223.62.xxx.82)

    될놈 될은 맞는데 일단 초고쯤부터 보낼 학원이 없어집니다 학군지는 꼭 상위권이 아니라도 수준별로 보낼 만한 선택지가 있는데
    비학군지는 없어요 과목도 한정적이고요 아이들이 주변 친구들은 공부 안하는데 나만 한다는 이런 것도 있어요 아무튼 학원 이동시간이 줄어드는건 큰 장점이에요 안보내도 되면 좋지만요

  • 20. 남아
    '24.6.25 3:15 PM (59.15.xxx.121)

    남아면 5단지로 오세요.
    바로 코앞이 목동학원가라서 모두 도보5분컷입니다.
    5단지는 저층이있어 저층동은 주차가 수월해요.
    단지내 도보로 학교가고 명문 양정중,고(남학교)가 있죠.
    바로앞이 파리공원이고 양천도서관도 가깝습니다.

    저는 5단지 저층 거주하는데 주차냐 겪은적 거의없구요.
    아이들 학원이 바로 코앞이라 10시넘어 집으로와도 걱정 안합니다. 학원가에 유해시설이 없을뿐아니라 단지내도 조용하고 안전해서요.
    아이들 순하고 모두 공부하는 분위기입니다. 학원가에 소규모학원도 정말많아 학원선택권이 많아요.

  • 21. 목동
    '24.6.25 3:16 PM (121.143.xxx.68)

    오시면 엄마는 그냥 일하셔도 됩니다.
    학원을 걷거나 자전거 타고 다닐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초등 입학 때부터 안오셔도 됩니다.
    좀 알아보고 확신 들면 오시면 되죠.
    꼭 매매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오시면 아이 키우는 환경은 좋구나 생각은 드실거에요.
    공부는 할놈할입니다.

  • 22. 참고로
    '24.6.25 3:17 PM (59.15.xxx.121)

    6단지는 주차난 심하구요.
    주차난 싫으심 5단지 저층이 좋습니다.

  • 23. 나는나
    '24.6.25 3:21 PM (39.118.xxx.220)

    면허 있으신 분이면 주위 친구들에게 물어보세요. 다들 어떻게 교육시키며 사는지..

  • 24. 음음
    '24.6.25 3:23 PM (122.42.xxx.82)

    지금 환경이 너무 바뀌어서요
    맞벌이는 무조건 학군지 추천인데
    전업이시고 아이 가스라이팅?시키면서 교육가능하다면 굳이요
    머리도 좋을것같은데
    아이가 공부안해도 백점맞으니 도통 공부를 안해서리
    너무 일찍말고 그럼 초5.6학년은 어떠신지
    삶 수준은 확 떨어지죠
    엘베없는 단지도 있고 주차난에 범퍼는 남아나지도 않고
    그럼에도불구하고 전세가가 이점을 말해주는게 아닐까요

  • 25. 만약 저라면
    '24.6.25 3:25 PM (220.79.xxx.241)

    굳이 목동 안갈거 같아요. 공덕 주변도 학원가 많아져서 나쁘지 않고 특목이나 의대 이런거 때문에 학원시스템 필요하다면 고학년 쯤에 옮겨도 될듯요..

  • 26.
    '24.6.25 3:31 PM (118.235.xxx.13)

    전업이시면 공덕 살면서 목동학원가 라이딩이 베스트예요.
    그럼 학원의 힘과 내신을 동시에 잡을수 있음. 맞벌이면 목동 사는게 낫지만 아니면 30분이면 라이드되는데요
    목동 중등학원에서 잘하는 애들은 마포 영등포 강서에서 온 애들 의외로 많아요.

  • 27.
    '24.6.25 3:31 PM (118.235.xxx.13)

    아니면 아예 대치로 가심이… 대치-목동 격차가 어마어마하고 더 벌어지고 있어요

  • 28.
    '24.6.25 3:33 PM (211.234.xxx.38)

    안녕하세요 원글님 자기소개 말씀과 비슷한데, 다만 저는 엄마에요. 면허 중에서 이과쪽, 의사 아니시면 치과의사실 듯 해요. 저도 그래요.
    목동으로 가는 이유는 저는 문화자본을 얻으려고 가는 것 같아요. 갈수록.. 입시 결과만 좋고 문화적 소양이 없으면 대학 때부터도 아이들이 위축되는 게 보여요. 저는 대학에 있어서 학부 학생을 계속 만나거든요..
    왜 이과쪽 면허실 것 같다 했냐면 판사, 검사들은 좀 안그러는데 변호사들은 문화자본 너무 중요하다는 인식이 많이 있더라구요 당연하다는 듯이 대치동에 모이더라구요.
    초중 때 자아가 많이 형성되니 이 때 학군지 사시고 오히려 고등학교 때는 수시에 유리한 곳으로 가서 내신 받고.. 그렇게도 많이 하더라구요.
    저는 학군지에 살지는 않는데 다들 좋다 하는 사립초 보내서 이것 저것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 29.
    '24.6.25 3:35 PM (211.234.xxx.38)

    근데 초등까지는 염리초도 좋아요. 공덕의 학원가는 계속 발전하는 활력이 있구요. 목동 요새 가격 오르는 기미가 보여서 재테크겸 겸사 겸사 이사하시려는 걸까 싶기도 하네요.

  • 30. 될놈
    '24.6.25 3:36 PM (122.42.xxx.82)

    아이의 꿈을 자극시켜 고등내신 1등급 받고 n수해도 된다면 목동이사까지 안오셔도 될듯요
    아버님 말씀대로 본질은 바뀌지는 않잖아요

  • 31.
    '24.6.25 3:39 PM (211.234.xxx.38)

    25억이고 남아면 당연히 5단지라 생각합니다. 38평도 가능하지 싶은데, 큰 평수면 그나마 주차가 편해서요.
    쉐르빌이 가격 위치 주차 다 좋은데 자산 증식에 좋을지 의문이라 5단지로 많이들 선택하시죠..

  • 32. ...
    '24.6.25 3:54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아요. 그렇다면, 공교육 사교육 모두 우수한 교사, 좋은 커리, 실력과 동기가 높은 또래들이 모여 공부해야 실력이 쭉쭉 향상되니까요. 그렇게 모아 놓은 곳이 소위 학군지. yes/no로 가지 치면서 생각하지 말고 전체 확률로 따져보는 게 합리적이죠. 물론, 아이에게 들러리 서지 말라고 몰아세우면 안 되고, 부모만 속으로 배수진 치는 심정으로 가는 거죠.

  • 33. .....
    '24.6.25 4:04 PM (211.234.xxx.195)

    제가 비학군지에서 목동 전입한 이유는..
    아이가 초등 4학년까지도 가라는 학원 다니고 공부하니 성적도 괜찮고 그냥 여기 쭉 살아도 되겠다 싶었는데..
    초 5 되니 슬슬 사춘기 와서
    내 친구는 공부 안 하는데 왜 나만 해야돼.. 소리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제 아이 친구들도 그 지역 최상위권 아이들이었는데도 그래요.
    자기 절친들은 최상위권으로 열공중인데도 개중 공부 안 하는 아이랑만 비교하더라고요 ㅠㅠ
    결론은, 애가 비학군지에서도 남들 놀 때 혼자 독야청청 공부 잘할 수 있는 스타일이면서 최상위권, 전1등급 찍는 아이이고, 엄마가 전업에 운잔 가능해서 매일 근처 학군지로 학원 라이드 가능하면 그냥 사는 게 낫고요.
    애가 최상위권도 아닌데 남들 놀 때 같이 놀겠다고 하면 + 엄마가 맞벌이라 애 가스라이팅할 시간적 여력도 없다.. 하면 학군지가 나아요...

    그리고 추가로..
    비학군지에서는 좋은 학원이 1,2등까지는 어떻게 찾으면 있는데
    그 학원에서 레벨 다운 하거나 뭐 다른 이유로 그만두면 제3의 산택지가 대체로 너무 애매하게 별로예요..
    또, 수학, 영어 까지는 괜찮은 학원이 그래도 두 개 정도는 있는데
    국어, 과학은 매우 애매해지거나, 한 군데 있거나, 있긴 있는데 새로운 강의 개설이 너무 드물게 이루어지거나, 시간표가 몇 개 없어서 우리 애가 들어가기 어렵거나.. 입니다..

  • 34. 아이가
    '24.6.25 4:10 PM (125.143.xxx.232)

    아주 우수하면 굳이..하지만 대부분 달려서 그 정도니까요..

  • 35. 예비초등부모
    '24.6.25 4:31 PM (218.156.xxx.1)

    1. 선배님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2. 목동을 갈거면 5단지 저층으로 , 양정중고 추천
    3. 면학 분위기가 중요하다. 레벨에 맞는 학원선택이 가능하다.
    4. 초고에서~중등부터 진입을 해도 가능하다. 정말 가능하다면 라이딩도 방법이다.
    5. 혹은 수시를 위해서 고등에 비학군지로 가능방법도 있다.
    6. 사립초가 근처여서 올10월에 추첨 넣어보고 실패하면 선배님들 의견대로 따라가 보겠습니다. 방법은 제가 돈을 더 버는 방법밖에 없네요...근원적인 해결책은...ㅠㅠ

  • 36. ...
    '24.6.25 4:38 PM (118.235.xxx.133)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중학교 시기에 학군지 아닌 곳은 애들이 엄청 공부를 안합니다.
    다 하는 분위기와 안하는 분위기는 차이가 분명 있어요.
    학군지가 고등에는 꼭 유리한 것 같지는 않아요.

  • 37. ㅇㅇ
    '24.6.25 4:42 PM (118.235.xxx.48)

    제가 목동에 집 두채 사놓고도 들어갈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애 공부로 들들볶기싫었거든요.
    근데 이얘길 하니까 공부는 안시켜도 된다.
    다만 공부하는 분위기 사고 덜치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다른분들이 조언해주시더라구요.
    목동애들 일탈해봐야 학원땡땡이치고 피씨방가는거라구요.
    그말에 혹해서 들어왔고 수년째 만족합니다
    아직 초등이라 공부압박 심하지않고 저도 시킬생각없구요.
    앞단지 학교들은 학구열 너무 빡셀것같아 일부러 뒷단지 왔어요.
    적당히 공부 신경쓰는 분위기고 유해환경 전혀없어요.

  • 38. ㅇㅇ
    '24.6.25 4:43 PM (118.235.xxx.48)

    그리고 주차는 대형평수는 그리 곤란하지 않아요.

  • 39. ..
    '24.6.25 4:59 PM (14.46.xxx.108)

    공부 잘 하는 아이들 학원 많이 다닌다고..학군 좋다고 잘하는것 아닙니다..환경도 중요하지만, 공부에 대한 욕심이 재능이구요...아이가 공부에 욕심이 많다면 그때 생각하셔도 됩니다...너무 학군 쎈 동네보다 뭐든 적당한 곳이 더 나을수 있어요...제 동생이라면 우선 살던 동네 살아라 말하고 싶어요

  • 40. .....
    '24.6.25 5:05 PM (211.234.xxx.195)

    제가 큰 애는 초6에, 둘째는 초등 입학전에 왔는데
    큰 애도 달리고 있긴 했는데
    중등 입학 무렵 학원 정보가 없어서 + 시험 보니 레벨 다운 당해서
    (일단 학원을 한 번 옮기면 옮길 때 레벨 후려치기 당해서 레벨 다운 당합니다.. 그게 그냥 생트집은 아닌 것이, 어떤 애라도 시험 봐보면 구멍난 부분이 있게 마련.. 학원 옮길 때 그런 부분 레테에서 드러나니 레벨다운 안 당할 수 없고 , 실제로 레테가 그리 나오면 레벨을 내려서 반복하는 게 아이한테도 좋아요)
    학원을 중등 입학 무렵 맞는 학원 찾느라고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구멍 메우느라 시간 손해를 엄청 많이 봤어요 ㅠ
    굳이 목동 진입하시려면 중등 전 진입보다 초등 전 진입이 더 좋고
    초등 전 진입이 목표시면 아예 4세에 가서 5세 영유부터 시작하시면 더 좋습니다.

    남중 남고 테크.. 는 아이한테 맞을 지는 애가 커봐야 알아요..
    애가 씩씩하게 남자 친구들이랑 축구 좋아하고 그러면 남중 남고 좋은데
    남자애라도 여리고 순해서
    깐족거리면서 괴롭히는 쎈 남아들 사이에서 잘 버티기 어렵다,
    축구 운동 안 좋아한다..
    숙제, 학업 스스로 잘 안 챙기는 털털남아다..
    이러면 일부러 남녀공학 중학교로 이사가는 경우도 봤어요.
    공학 중학교에서 여자애들한테 내신 챙기는 거 좀 배워서
    애들 정글 중딩이를 지나 머리 좀 굵어지고 정신 차리면
    고등은 남고 가려고요...

    비학군지보다 사고가 덜 무섭게 친다는 것도 큰 장점이예요.
    유해환경 없고
    에들도 놀더라도 공부는 해가면서 노니까
    우리 애가 놀려고 해도 놀다가 친구에게 끌려가서 친구로부터 기말 시험 과목 강의 듣고 오는 상황....

    저층동, 또는 고층동이라도 대형평수(50평 이상)는 주차가 과히 어렵지 않습니다..
    주차 쉬운 동들이 좀 있는데
    일단 전세 살아보시고 매매하시는 게 좋을 듯요.

    차는 꽃가루, 낙엽으로 세차비는 좀 더 듭니다...

  • 41. 예비초등부모
    '24.6.25 5:07 PM (218.156.xxx.1)

    선배님들 조언을 들으니 어느정도 생각이 잡히네요...
    감사합니다.

  • 42. 좋은
    '24.6.25 5:30 PM (59.10.xxx.28)

    위에 좋은 말씀들 많이 해 주셨네요.
    초3때 목동 들어가서 아들 대입 마치고 나왔어요

    아이가 운동좋아하고 그렇다면 양정중고 좋고(남학교라)
    조용하고 침착한 편이라면 월촌중이 나을 수 있어요(남녀공학. 이라곤 하지만 성비가 좀...)

    제 아이는 목동으로 이사간 것을 고마워(?)해요.
    공부하는 것이 당연한 분위기가
    자신의 사춘기를 잘 견디게 했다는...ㅋㅋ

    전 애초에 앞단지로 이사갈 작정이었어서
    5단지로 알아봤어요. 6단지는 주차난이 좀 더 심하더라구요.
    하지만 주차는 요령이 생겨요. 새차구입만 포기하면...

    라이드는 전 비추에요.
    사실 5단지로 간 이유도 라이드를 하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있어요.
    요즘은 오목교 쪽에도 학원이 꽤 생기긴 했지만...

  • 43. . . .
    '24.6.25 6:23 PM (14.39.xxx.207)

    저라면 일단 사립초나 염리초로 보내면서 아이가 공부머리인지 살펴보겠어요.
    지금 거주하는곳이 완전 비학군지도 아니고 대흥동 학원가 잘 활용하면 될것같은데..

    그리고 학군지가 순수한건 절대 아니고요. 드러나는 사고들이 안보여서 그렇지 사건사고 많습니다. (오히려 영악한애들이 더 많았어요)

  • 44. ㅇㅇ
    '24.6.26 12:25 AM (59.15.xxx.173)

    저는 단지, 오목교 주복 다 살아봤는데 언제 재건축 할지도 모를 단지서 몸테크 하는건 정말 비추에요. 삶의 질이 현저시 떨어집니다. 트라 네고하면 25억대로 47평 가능할거에요. 목동 주복은 트라가 살기 좋아요.

  • 45. 목동
    '24.6.26 7:10 AM (223.38.xxx.90)

    목동에 저 30년살아서 이제 벗어나보려고했는데요..
    아들둘키우는데 결국 다시 목동에서집알아봅니다.
    정말 사춘기를 제대로 겪고있는데
    학군지애들은 일탈의정도가 다른지역과 다르다는걸
    이번에알았네요
    일탈을해도 도서관이 종착지라는거.
    학원이종착지라는거.
    이분위기가 감사한날이 올수있어요
    학군지가 든든한 보호막처럼 느껴지는날이있으실거예요
    괜히 한군지 선호하는게 아니었네요
    결국 저는 둘째 고3때까지 더 살기로 결정했어요
    아이들이 대체로 순하고 좋은학교 학원들있고
    환경이 좋다는거 절대 무시못해요

  • 46. 목동
    '24.6.26 7:12 AM (223.38.xxx.90)

    공부를잘하고 못하고의문제가아니고 엇나가지않게하는
    어느선이있다는게 굉장히 큰이유가됩니다

  • 47. 만약
    '24.6.26 9:41 AM (163.116.xxx.118)

    엇나가지 않는 어느 선이 이유라면 이건 다른 지역에 살아도 가정환경이나 타고난게 크다고 생각하는데, 바꿔말하면 아무 동네에 살아도 되고, 목동이 나쁠건 없으니까 돈 문제가 걸리지 않는다면 목동이 낫다는 결론이 되나보네요.

  • 48. 만약
    '24.6.26 9:50 AM (163.116.xxx.118)

    그리고 저 위에 엄마인데 면허 가지고 있고 대학에서 학부생들 만난다는 분의 문화자본 언급이 좀 흥미롭네요. 저는 완벽한 비학군지에서 자라서 소위 스카이 다니면서 저 분이 언급한, 문화자본이 없어서 위축되는 경험을 30년전에 했는데, 대학교 입학했더니 당시 현대고나 구정고 출신(당시엔 구정고였어요)들과 고교 환경도 많이 달랐고 해서요. 그런데 나이들면서는 20세 이후의 나의 생활은 오로지 나의 의지로 형성된거니 환경 탓 부모님탓을 했던 내 자신이 틀렸던 거라고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아이들은 제가 청소년일때와는 좀 다른 환경에서 자라니 그런 위축되는 부분이 더 클 수도 있나 어떤가 싶고. 여튼 제가 생각하고 경험했던 부분을 언급해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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