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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본게 생각이 안나서 잠을 못잤답니다.

여지니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1-09-06 09:06:50

제가 6월 쯤에  친구따라 점을 보러 갔는데요.  점을 시작 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많이 미숙해 보이데요.  자기가  말을 하면

알아서 적어가라고 하면서 종이랑 볼펜을 주기에 듣는건 열심히 들었지만

적는건 대충 적었거든요.  또 그땐 딱히 점을 볼만큼 절실한 일도 없엇고  간김에

재미로 봤거든요. 근데 구월 부터 갑자기 지방으로 발령이나 주말부부가 되었습니다.

 

아빠없음 안되는 늦둥이 딸은 아빠 찾아 매일 울고요. 중학생 언니 땜에 따라 갈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웃으로 잘 지내던 친구와 별 이유 없이 사이가 멀어졌구요.

어젯밤 갑자기 그 점본 쪽지가 생각나 찾아 봤더니 신랑은  하반기  변동수, 저는 구설수, 재물

딸은 고1때 쓰나미 같은 사춘기, 비방 뭐 이런 식으로 적혀있는데 재물이 들어 온다는 건지

나간다는 건지  넘 궁금 한거에요. 나갈 재물도 없는데 나가면 진짜 곤란하거든요. 

출장 말고는 떨어져 본적 없는 신랑이  옆에 없어서 그런지 어젠 이런저런 걱정과

저 재물이란 단어의 의미가 궁금해서 잠을 두시간도 못잤습니다.

다시 점보러 가면 오바인가요?  이러는 제가 좀 이상한가요?

IP : 123.199.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6 9:10 AM (211.196.xxx.139)

    직접 들은 분이 모르는 내용인데 여기서 어찌 알까요? ^^
    재물이 나간다고 할때는 보통 손재수가 있다고 하거든요.
    그렇게 말하던가요?
    아니라면 재물이 들어 온다는 말이겠지요...
    제 생각에는 그 내용들에 너무 매이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점을 보는 것은 미리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하거나 해서 어려운 일도 수월히 넘어가는게 주요 목적이니
    미리 미리 대비법 생각해두고 지혜롭게 대처 하시면 되겠습니다.

  • 2. 최면유도
    '11.9.6 9:16 AM (118.39.xxx.9) - 삭제된댓글

    이게 최면에서 암시같은 거예요.
    암시에 걸리면 자유의지가 말을 듣지 않아 암시 받은 대로 행동하는거죠.
    그래서 점은 차라리 안보는게 맞습니다.

    자기최면도 빈번하게 일어나요.
    무릎이 안아픈데, 다른사람과 얘기하다 언젠가 무릎이 아픈적이 있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그 후부터 계속 무릎이 아프구요

    제가 구직중일때
    조카가, 자기 군대가기 전까지는 고모 취직 못할거같아, 라고 그냥 툭 던지는 말이었는데
    그 말이 제 마음 깊숙히 들어와서
    한동안 면접보자는 데도 없었고 취직을 할려고 노력할수록 더 안되는 상황이 있었죠.

    정말 암시라는건 무서운 겁니다.
    뇌신경언어, 라고 요즘 학자들이 연구하더라구요.

  • 3. ...
    '11.9.6 9:19 AM (36.39.xxx.240)

    제가 한동안 점보러 잘다니던 점순이였는데
    결론은 점은 볼수록 궁금하고 자꾸 가보고싶어요
    자주가면 뭐가 안좋으니 부적써라,,,굿하라이러면서 점세계로 빠져들게합니다
    안좋다는소리들으면 겁나서 다 하게 되있거든요
    이쯤에서 마음 다잡고 가지마세요
    그리고 재물이 축날려면 점보러간다고 나갈게 안나가는것아니예요
    정신차리고 아이들 잘챙기시고 돈관리잘하시면서 열심히 사세요

  • 4. ...
    '11.9.6 9:33 AM (175.196.xxx.75)

    점본 것을 떠나서 중학생 언니땜에 지방에 따라 못가신다면 공부땜에 그러신건데 집안이 평안해야 공부도 잘하는 것입니다.집안이 어지러우면 공부하기 더 힘들어요. 안정된 환경에서 기분좋게 공부할 수 잇도록 따라가시는게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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