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09년쯤부터 금 사면 좋을거란 이야기 했던 사람인데

옛날 금이야기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1-08-23 13:33:59
그때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거 같더니,
그래도 돈있는 분들은 열심히 사두신 분들도 계신가보네요.
그분들께 건배~

저는 안타깝게도 2008~2009년에 샀던거 2010년에 돈없을 적에 다 팔아버렸었죠, 흑.

이제 금값이 26만원도 넘으니 안산 사람들은 불안해지고 산 사람들은 이익 실현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 때가 왔나보네요.

세계역사를 보면 금은 언제나 참으며 자기를 믿어준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은은 많이 실망시켰죠, 정말 많이.... ^^;)

달러는 폭락할거고 위안화나 유로화는 앞날을 믿을 수 없고,
일본돈이나 금을 사야 할거라고 하는 책을 제가 처음 읽은게 2004년인가 그랬습니다.
일본 사람이 쓴 책이었는데, 인상적이라 샀죠.

당시는 금값이 1000달러도 되지 않을 때였는데, 1500달러도 휙 넘어설 수 있고
엔화도 달러당 당시는 120엔 그랬던가? 그런 것이 50엔 60엔이 될 수 있을거라고
써 있었지요, 기간은 늦어도 2012년 안에.

'그 책이 맞구나!' 싶었던 게 2008년이었습니다.
2008년쯤이었나 금이 처음으로 1500달러를 찍었을 겁니다. 엔화도 아마 80엔 밑으로
잠깐 찍고.

2008년의 폭락은, 돈 모아놓고 준비한 사람들에겐 대단한 기회였죠.
몇천으로 1억, 2억을 만든 사람들 이야기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몇억이 있었던 사람들은 몇십억으로 만든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이건희도 1997년부터 준비한 삼성생명 주식 장난질로 결국 한방에 8조를 벌어들인 해가
2008년 근방이었죠 아마? 아, 세금 조금만 내고 다 자기 앞으로 실명전환한 뒤
2010년 상장으로 대박을 냈군요. 온 국민이 그 괴물 한마리한테 20만원씩 바친 셈.

금은 앞으로 30만원 50만원이 될지 다시 10만원이 될지 사실 아무도 모릅니다.
인간이 정신차리고 '돈'이라는 것을 정말 가치있는 것으로 되돌려 놓는다면 귀금속값은
다시 내려갈 테지만, 인간이 게속해서 '돈'이라는 것을 종잇장으로 여긴다면 귀금속값은
그 끝을 알 수 없겠지요.

금에 대해서는 좋은 다큐멘터리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히스토리 채널이 만든 '황금의 역사'일 겁니다.

세상이 왜 이런지, 금값의 역사가 어땠는지 조금이라도 궁금한 분이 계시다면
지금부터라도 공부를 시작해 보세요. 공부해서 배워둔 지식은 나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IP : 27.32.xxx.10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27 한나라당이 충격적인게 평범한(?) 안철수 교수가 공중파에서 14 충격 2011/09/08 2,673
    11226 추석 예산을 얼마나 세우셨나요? 2 추석 예산 2011/09/08 1,202
    11225 홍준표, 탁자 '쾅쾅쾅'... '안풍'에 한나라당 자중지란 4 베리떼 2011/09/08 1,542
    11224 뒤늦게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를 보고.. 8 헤롱 헤롱 2011/09/08 2,386
    11223 수시 상담차 학교다녀옴,오늘부터 시작인데.. 7 고3맘 2011/09/08 1,951
    11222 어제 꼼수 들으신분들 중 제 기억이 맞는지 봐주세요 13 가카 2011/09/08 2,096
    11221 예비시댁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5 처신 2011/09/08 1,916
    11220 식혜주머니에 넣고 같이 끓이나요 5 식혜 2011/09/08 1,345
    11219 보스를 지켜라.ㅡ'`ㅡ 5 ,,, 2011/09/08 2,060
    11218 오후2시20분 박원순씨 인터뷰 생중계 한다네요. 1 오늘 오마이.. 2011/09/08 1,164
    11217 시댁갈때 마음이 어떠세요? 60 . 2011/09/08 8,299
    11216 헤어스타일이요...직장다니시는 분들은 웨이브 진하게는 하지 않더.. 5 확실히 2011/09/08 2,444
    11215 나이 차이 많이나는 부부님들 계시나요? 33 나이 2011/09/08 12,578
    11214 프랑스 파리 레스토랑을 가는데요.. .. 2011/09/08 1,079
    11213 외과 처치 비용 좀 봐주세요.... 넘 과한 거 아닌가요? 3 2011/09/08 1,193
    11212 뭐 하나 물어볼께요!!~~꼭 좀 부탁해요^^ 2 엄마 2011/09/08 873
    11211 이쯤해서 먼가 터질거 같지 않나여? 12 .. 2011/09/08 2,159
    11210 혹시 조용필 12집 시디구할데 없을까요?? ㅜㅜ 8 콜콜 2011/09/08 1,284
    11209 참 좋아했던 선수였는데.. 장효조 2011/09/08 908
    11208 오늘이 고양이날이래요 8 혹시 아세요.. 2011/09/08 1,411
    11207 수양대군의 이중생활~~~ ㅎㅎㅎ 5 공주의 남자.. 2011/09/08 2,961
    11206 어제 짝을보니 70년을 함께 산 노부부가 2011/09/08 1,619
    11205 중딩 아이들 두신 분들 한달 저축을 얼마나 하시나요? 2 저축 2011/09/08 1,829
    11204 박희태 "박근혜-안철수, 평면 비교대상 안 돼" 3 세우실 2011/09/08 1,251
    11203 입맛이 안돌아올수도 있나요? 이렇게 2011/09/08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