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이상되면 남편이 월급만 갖다주고 집에 안 들어 왔음 하나요?

노후대비 조회수 : 5,284
작성일 : 2011-09-06 15:37:19

라디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에 나오는 한 상담사가 하시는 말씀이 5-60대 아주머니들이 상담내용을 들어보면 대부분 70% 정도가 남편이 월급만 갔다주고 집에 안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한데요.
젊었을땐 같이 있자고해도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고 그러더니 왜 나이들어서는 붙어있을라고 하는지
귀찮다고... ㅎㅎㅎㅎ

제 와이프 주변 동네언니분들도 그렇게 얘기하더라는거...

 

보너스

                                                                             #간큰남자.

1.밥상앞에서 반찬 투정하는 20대 남자
2.아침에 밥달라고 식탁에 앉아서 소리치는 30대 남자
3.아내가 외출하는데 감히 어디가느냐고 묻는 40대 남자
4.아내가 야단칠때 말대답을하거나 눈을 똑바로 뜨고 아내를 쳐다보는 50대 남자
5.아내에게 퇴직금은 어디에 썼는냐고 물어보는 60대 남자
6.외출하는 아내에게 같이 가자고 조르는 70대남자

 

IP : 220.80.xxx.1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6 3:39 PM (110.13.xxx.156)

    퇴직하고 돈못벌때는 죽었으면 좋겠다는 중년부인도 있더라구요
    50대 과부는 복과부라는 말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니예요 돈다벌고 죽고 나면 그때부터 여자는 좋다잖아요

  • 노후대비
    '11.9.6 3:40 PM (220.80.xxx.170)

    남자는 불쌍한 일개미네용 ㅠㅠ

  • ..
    '11.9.6 3:43 PM (152.149.xxx.115)

    돈벌레 한국여성들

  • 2. joohee
    '11.9.6 3:41 PM (152.149.xxx.115)

    한국녀들 돈만 원하면 지들이 벌지 죽자살자 몇십년 먹여주었더니 하는 소리가 벼락맞을 소리

  • 3. ㅇㅇ
    '11.9.6 3:41 PM (211.237.xxx.51)

    웃자고 하는 말이겠죠.
    저희 남편은 50대 초반인데
    매일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면 퇴근하는 편이거든요.
    회사에서 저녁밥 먹고 와요 늘...
    그래서 제가 남편한테 매일 그러네요.
    내가 젤 복많은 마누라라고..
    저녁밥 먹고 일찍 들어오는 남편이 최고라고;;;;

  • 4. ..
    '11.9.6 3:46 PM (115.138.xxx.31)

    원글이랑 첫 댓글 읽고 헉...;;

    50대 이상 부부들 서로 손 잡고.. 등산같은 거 다니는 거 보면

    너무 보기 좋던데.. 그렇게 되긴 힘드려나요 ^^:

  • 5. 헐~
    '11.9.6 3:47 PM (211.109.xxx.244)

    저희는 50대 중반인데도 늘 바빠 밤 열시나 넘어야 들어오는데요.
    일찍 일어나 출근하고 일요일도 없이 자기공부하고 일하고...
    집에 붙어있는 날이 없어요. 이러다 어느날부턴가 집에 있게되면 귀찮아질까요?

  • 헐~
    '11.9.6 3:50 PM (211.109.xxx.244)

    그런데 맨 위 댓글 보니 참 너무 심한 여자들도 있구나 싶군요.
    설마 저런 이들이 있을라구요. 불쌍한 한국 중년남자들...ㅠㅠ

  • 6. ,,,
    '11.9.6 3:52 PM (118.176.xxx.42)

    평소 질리게 말을 안듣거나 그런게 잇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정말 자상하고 좋은남편인데도 그럴려구요......

  • 7. ㅋㅋㅋ
    '11.9.6 3:54 PM (125.177.xxx.135)

    젊어서 얼마나 속썩였으면 그런 생각이...ㅋㅋ 젊어서 사이 좋으면 그러나요.

  • '11.9.6 3:56 PM (203.244.xxx.254)

    속썪여도 그 남자가 주는 돈은 꼬박꼬박 다 받았지 않나요?
    그게 그렇게 치사하고 더러우면 이혼하고 독립했어야죠.

  • 8. ㅇㅇㅇ
    '11.9.6 4:07 PM (121.130.xxx.78)

    웃자고 하는 소리에 죽자고 달려들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래도 한국여자니까 한국남자들 하고 살아주는 거 아닌가요?
    신혼때도 큰아들 키운다 생각하고 가르치고 보살피고
    육아에 살림에 시부모 공양은 물론이요 맞벌이로 돈까지 벌어오는 여자가
    세상 어디에 있던가요?

    그러니 저런 농담이라도 하며 웃고 스트레스 날리겠지만
    또 막상 늙어서 똥오줌 못가리고 병석에 누워있는 남편이라도
    지극정성 아기인양 보듬고 사는 바보같이 착한 여자들이죠.

  • 9. 맞는남자 시리즈
    '11.9.6 4:09 PM (114.206.xxx.163)

    이제 박원순 변호사가 민주당 후보로 나올지가 이슈가 되겠네요.

  • 10. 모르는소리
    '11.9.6 4:14 PM (124.51.xxx.80)

    저 40대 초반 한창 철없을 때 저 소리 듣고 고백컨데 제법 공감했습니다.

    매일 일때문에 늦게 들어오지
    노는 날 하루종일 자고있지
    외식하는거 싫어하지
    어쩌다 세식구 밥 먹을 일 있으면
    사춘기 아들한테 대못 박는 소리나 해대지
    얼마나 밉던지요.

    그런데 50넘어 둘만 남다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지금 만약 혼자라면 어떡하지 하는 순간이 자꾸 생기네요.
    남편도 나이드니 철도 좀 들고요.

  • ㅇㅇㅇ
    '11.9.6 4:20 PM (121.130.xxx.78)

    그렇죠?
    전 40대 중반이지만 새록새록 남편과 정이 더 들어요.
    이 남자 건강해야 하는데... 그게 걱정입니다 늘.
    둘 다 건강해서 애들 출가시키고 여행도 다니고 노후를 즐겁게 살고 싶어요.
    그래서 먹는 것도 건강도 챙겨주려 하는데 왜 그렇게 말을 안듣고
    자기 입에 땡기는 것만 (라면 콜라 술 담배 과자 ...) 찾는지 속 터져요.

  • 11. ㅎㅎ
    '11.9.6 9:55 PM (1.241.xxx.188)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 겠지요. 근데 맨날 집에 붙박이로 있으면 정말 싫어질둣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38 빻은 고춧가루 560그람 정도면 잘 나온건가요? 5 검은나비 2011/10/04 1,549
19537 미드볼수잇는 1 날개 2011/10/04 1,191
19536 20개월 남자아이 옷 어디서 사시나요? 궁금이 2011/10/04 1,231
19535 잇몸치료 중에 통증이 심해 항생제를 맞았는데 오만원받네요... 3 아파 2011/10/04 3,547
19534 어린이집에 파자마데이한다는데.. 4 궁금녀 2011/10/04 2,465
19533 요즘 82를 보다보면,,, 18 2011/10/04 3,312
19532 의사가 인터생활을 1년하고 과를 정하는 건가요? 2 wjddus.. 2011/10/04 1,807
19531 슌스케라는 강아지 보셨나요? 6 아잉~ 2011/10/04 2,079
19530 울부모님이 사준집 담보대출 받아 장사시작했는데 대박났어요. 11 올케 2011/10/04 4,776
19529 이화여대에 대해서,,, 19 쾌걸쑤야 2011/10/04 4,657
19528 갑자기 나오라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인가요? 6 어떻게해 2011/10/04 2,301
19527 요즘은 정치판은 아무거나 주어먹는듯 1 sukrat.. 2011/10/04 1,401
19526 천안함, 정당정치 불신시킨 '최악'의 진앙지 (서프 펌) 4 배꽃비 2011/10/04 1,341
19525 건물있는 기초생활수급자. 8 어쩔까 2011/10/04 2,834
19524 떡국 뽑아서 냉동실 넣어도 되나요? 6 궁금 2011/10/04 1,857
19523 코렐 그릇이 깨지니 무섭네요! 6 코렐 2011/10/04 3,437
19522 식기세척기는 전용세제만 써야 하나요? 5 식기세척기 2011/10/04 2,238
19521 한국외대 80년대에 후기입학은 용인캠퍼스에만 있나요? 3 깔끄미 2011/10/04 1,722
19520 가전용품 사용설명서를 판매하네요.--;; 3 천사 2011/10/04 1,522
19519 제가 별짓을 다합니다...(내용무) 0.0 2011/10/04 1,130
19518 이럴땐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12 자동차사고예.. 2011/10/04 1,962
19517 ‘도가니’ 본 MB, 엉뚱하게도 “의식개혁이 더 절실” 11 세우실 2011/10/04 2,368
19516 밀가루 반죽을 얼려도 되나요? 1 잔디 2011/10/04 3,155
19515 어제 82쿡 집에서 하다가 컴퓨터 완전 맛가서 복원시켜서 다시 .. 3 .... 2011/10/04 1,478
19514 복비문제좀 여쭤볼께요.. 2 쿠앤크 2011/10/04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