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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40대라도 기혼과 미혼은 친해질수 없나오

조회수 : 4,333
작성일 : 2020-12-20 13:06:42
원래 친구 말구요 나이들어서 만난경우요 궁금하네요 괴리가 있나요
아님 40대란 이유만으로 공감대형성으로
친분 쌓을수 있나요?
IP : 110.70.xxx.8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12.20 1:09 PM (70.106.xxx.249)

    잘 안되더라구요

  • 2. ㅇㅇ
    '20.12.20 1:10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관심사 달라서 안되요
    있던 친구와도 멀어짐

  • 3. ...
    '20.12.20 1:10 PM (218.155.xxx.202)

    기혼 40대가 남편과 아이 얘기를 쏙 뺄수 있다면 가능요
    그런데 기혼 40대도 친구에게 남편과 아이얘기하며 위로 받거나 동질감 느끼길 원해요

  • 4. ...
    '20.12.20 1:10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기혼,미혼이라서 아니라
    40되니 여럿이유로 어울리는 그룹이 달라지던데요.
    가장 바쁠 시기에

    관심사 경제력 등등 다른것보다 비슷한게 효율적 만남이죠
    타임킬 하는 사람은 피하게 됩니다

  • 5. ...
    '20.12.20 1:10 PM (223.38.xxx.243) - 삭제된댓글

    어릴 때 친구거나 같은 직업 아니면 공통화제가 전혀 없죠.
    기혼끼리도 경제적 환경 다르면 할 말 없는 판에.

  • 6. ...
    '20.12.20 1:11 PM (183.98.xxx.33)

    기혼,미혼이라서 아니라
    40되니 여럿이유로 어울리는 그룹이 달라지던데요.
    가장 바쁠 시기에

    관심사 경제력 등등 다른것보다 비슷한게 효율적 만남이죠

    타임킬 하는 사람은 피하게 됩니다
    대부분 타임킬러들은
    사람 만남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니

  • 7. ____
    '20.12.20 1:14 PM (223.62.xxx.43) - 삭제된댓글

    안돼요. 기혼녀가 비교거리를 항상 찾아요 그러면 비참해 질 것만 수두룩. 감정조절 못하고 분개심만 남아 그런 비참한 환경에 자유로운 미혼에 열폭하게 돼요. 질투 시기만 남아 자신을 갉아 먹게 돼요. 미혼 친구는 그냥 쟤 왜저래? 결혼생활이 버겁나 보구나 그러고 안보고 말죠.

  • 8. ...
    '20.12.20 1:16 PM (73.140.xxx.179)

    기혼녀는 기혼녀고 미혼녀는 미혼 친구래. 기혼 친구한테 뭐 섭한 일 있었어요? ㅋㅋㅋㅋ

  • 9. ..
    '20.12.20 1:1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힘들죠.
    남편얘긴 뭐 괜찮은데 자식얘기 나오면 거의 소음 수준..

  • 10. ...
    '20.12.20 1:18 PM (58.148.xxx.5)

    관심사가 다른데 싫죠

  • 11. 가까웠어도
    '20.12.20 1:24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멀어지는걸요.
    관심사도 다르고 생각도 변하고
    예전에 너와 내가 아니니까요.

  • 12. ... ..
    '20.12.20 1:24 PM (125.132.xxx.105)

    40대 되면 친구는 공통관심사가 있어야 해요. 나이와 상관없어요.
    저의 오즘 베프는 저보다 10살 위에요.
    저보다 오래 살아서 배울 게 많고 같이 아들이 하나도 보니 걱정거리가 비슷해요.
    외며느리보면 아들 떠나보내고 우리 둘이 같이 놀자 하고요.

  • 13. ....
    '20.12.20 1:28 PM (125.128.xxx.152)

    기미혼 상관없이 공통관심사가 있다면 가능하긴 한데 자꾸 본인만 아는 얘기만 하면 지루해서 안만나게 되겠죠.

  • 14. 12
    '20.12.20 1:33 PM (211.201.xxx.160)

    직장에서 만난 40초반 미혼과 40중후반 기혼이 단짝이에요.
    둘 다 낯을 많이 가리는 데 미혼 직원이 애교가 많고 다정하며 기혼 직원은 언니답게 아량이 넓고 잘 품어줘요.
    사소한 일로 잘 웃고 소소하게 잘 나눠먹어요. 부러웠음

  • 15. .,
    '20.12.20 1:35 PM (125.177.xxx.201)

    기혼이 결혼부심 자식부심만 없다면 가능해요.

  • 16. 공통
    '20.12.20 1:40 PM (202.166.xxx.154)

    공통 취미 특히 운동 같은거 없으면 관심사가 달라 힘들어요
    기혼이면서 애가 어리면 저녁과 주말엔 집에 있어야 하고,

    전 40대 미혼인데 운동하는 또래 기혼들 많아요. 만나서 수다떨고 하긴 하지만 관심사와 생활 패턴 다른 건 인정하고 넘어가요

  • 17. ...
    '20.12.20 1:40 PM (211.48.xxx.252)

    직장에서 만나면 가능해요. 직장이란 공통분모가 있잖아요
    그런데 기혼녀의 자녀가 너무 어리면 육아에 매어있으니 사적 친분을 형성하기가 좀 힘들지만 초등 고학년 정도되면 시간적 여유도 있고 심리적으로 어느정도 분리가 되니 미혼과도 잘 어울리던데요. 물론 둘이 성향이 맞는다면요.

  • 18. 사람은
    '20.12.20 1:43 PM (211.227.xxx.137)

    모든 조건이나 생각이 딱 맞아야 친구가 되는 게 아니예요.
    독서모임에서 만난 친구는 비혼주의자에 저보다 나이도 어린데 서로 친구라고 생각해요.
    아프면 뛰어갈 정도이니 친구 맞죠?

  • 19. 저흰
    '20.12.20 1:44 PM (122.36.xxx.234)

    셋이서 10년 넘게 잘 지내는데요.
    남편,아이 얘기 안 하고 자기들 생활을 중심으로 얘기해요. 같이 공부하다가 만난 사이여서 그쪽 분야의 공통화제도 있고 서로 다른 업종이나 종교 얘기들 귀동냥으로 배우기도 합니다.
    저도 기혼자지만 기혼여성들 대화 중에 기승전 남편이나 자식얘기로 새는 것 정말 싫어해요(ex. 같이 칼국수 맛있게 먹는 중에 자기 남편,아이가 칼국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주절주절. 뭐 어쩌라고). 그래서 비혼인 사람을 일부러 배려해서가 아니라 원래 성향이 그런 사람들이 모인 대화여서 편합니다.
    또한가지 비결은 고구마 먹이는 얘길 안 해요. 서로 힘들었던 얘기나 만난 진상들 얘기도 많이 하는데 대부분 이미 해결된 것들이라 편하게 듣고 공감만 하면 돼요(통쾌하게 잘 처리한 걸 들으며 팁도 얻고 엄지척도 해주고^^). 셋이 핵심멤버이고 아는 사람들이 가끔 게스트로 온 적 있는데, 진짜 시부모,남편 문제로 답답한 소리만 도돌이표로 쏟아내는 통에 절레절레..역시 안되겠구나 했습니다.

  • 20.
    '20.12.20 1:44 PM (112.158.xxx.105)

    기혼녀만 문제 있는 것처럼 말하지 말아요
    기혼녀면 아내로서 애엄마로서 역할이 있는데 그것 자체를 아니꼽게 보고 기혼녀는 이래서 안된다는 둥 후려치는 경우도 많아요

    코로나에 주구장창 보자고 하는 미혼 친구
    몇번 거절하다 애들 때문에 더 조심스럽다고 하니까 마치 애핑계대는 기혼녀인 것처럼 말해서 짜증나서 연락 씹었어요

  • 21. ㅎㅎ
    '20.12.20 1:47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미혼이 기혼 한테
    결혼하면 불쌍타식으로 욕하더라고여.
    기혼부심 어쩌는데 반대도 많아요.
    그래서 잘 안되요

  • 22. 공통관심
    '20.12.20 1:49 PM (183.91.xxx.163)

    공통관심이 있으면 친구 됨

  • 23. ...
    '20.12.20 1:51 PM (27.100.xxx.65)

    직장동료는 가능하죠
    전 비혼인데 기혼 동료가 더 맘이 맞아서 친해요

  • 24. ㅡㄷ
    '20.12.20 1:53 PM (115.161.xxx.179)

    자기 일하고 자식,남편 얘기 안하는 기혼은 괜찮아요.
    서로 자기 분야 얘기하고 자존감 있는 삶을 사는
    공통점이 있달까?
    전업은 애들 ,남편 삶을 자기 걸로 착각하는 부류가
    많죠...들어주기도 피곤하고 공감해주기도 싫어요.
    심지어 나름 그 삶을 이해해 주려는데 정작 미혼에게
    한다는 소리가 지가 우월한 삶이고 혼자인 네가
    안쓰럽다는 식...그런 식이어야 자기 삶이 더 나아
    보이는 방법이라 생각하는 근자감 ㅉㅉ

  • 25. ㅎㅎ
    '20.12.20 1:57 PM (125.133.xxx.136) - 삭제된댓글

    나름이죠.
    기혼이지만 기혼 친구들 만나서도 너무 자식 남편 이야기만 하는건
    좀 별로고 실제로 그렇지 않는편에요.

    저는 미혼 친구들 만나면 오히려 고민 들어주고 하는데.
    나름인거같아요.

  • 26. ...
    '20.12.20 2:02 PM (220.75.xxx.108)

    서로 배려해야죠.
    미혼이 시간여유 있는 자기 생각만 하고 저녁이나 주말에 기혼한테 전화하거나 나오라고 해서 문제 생기는 경우도 부지기수에요.

  • 27. ㅇㅇ
    '20.12.20 2:03 PM (222.100.xxx.212)

    얘기 하다보면 남편,자식,시댁얘기가 꼭 나오더라구요... 난 관심도 없고 재미도 없는데.. 그래서 20년 친구들 하고도 가끔 단체로만 만나요..

  • 28. 미혼이 힘듦
    '20.12.20 2:11 PM (116.45.xxx.45)

    간접 결혼한 것처럼 스트레스 받아요.
    시가 얘기 좋은 거 없고
    남편 아이들 얘기도 자랑이든 욕이든 듣기 싫어요.
    기승전시가 기승전남편 기승전자식 얘기 무한 반복

  • 29. ..
    '20.12.20 2:25 P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25년지기 친구들 중 저 혼자 기혼이고
    나머진 다 미혼이거나 돌싱이에요.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만 하고
    프라이버시 침해발언 안하면 상관없어요
    사람이 중요하고 인성이 중요해요

  • 30. 그게
    '20.12.20 2:31 PM (223.39.xxx.112)

    서로 양보하고 배려가 있으면 가능해요
    일방적 관계가 성립되면 힘들고요
    기혼이 말끝마다 남편 아이얘기만 한다면 결혼종용하거나
    미혼이 말끝마다 남자얘기나 결혼에 대한 회의적인 말을 꺼내거나 뭐 그렇게만 하지 않아도 잘 지낼 수 있어요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기혼친구들 얘기 잘 들어줍니다 그리고 그들도 제 얘기 잘 들어줘요 가령 제 친구들은 남편 아이 얘기 거의 안해요
    내가 물어봐야 잘있어 정도로 끝 저도 제 남친얘기나 잡다한 얘기 잘 안하고 그냥 살아가는 이야기 코로나문제나 홈 영화 음악 이런얘기가 주를 이루고 수다떨고 놀죠 그리고 같이 만나는 자리에는 아이 데려오지 않고 만약에 할 수 없이 데려 와야 한다면 그 아이들?은 제가 늘 담당합니다 나와서 까지 애 보지 말고 맘껏먹고 쉬라고요 ㅋ 그런 관계만 잘 유지되면 기혼 미혼 친구로 지내게 됩니다 그러니 선을 넘지 않는 배려가 중요해요

  • 31. ....
    '20.12.20 3:15 PM (39.124.xxx.77)

    가능하죠,
    대신 기혼자의 특유의 남편,애들, 부동산 등등 이런 얘기 말고 공통화제거리가 꼭 잇어야하고
    미혼도 마찬가지.. 너무 자신의 일 위주로 화제거리를 삼지 않으면 되요.
    그런데 보통 자기 관심사위주로만 대화거리를 꺼내다보니 힘든거죠..
    징징거리지말고 선넘지 않게 스스로 조절 잘하는 부류들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전 솔직히 그런게 가능한데 애들엄마들은 만나면 너무 애들얘기만 해서 잘 안만나요..

  • 32. 음..
    '20.12.20 3:51 PM (121.141.xxx.68)

    경험치도 다르고 관심사도 달라서 안된다고 봅니다.
    사람이 좋아서 서로 만나다가도 어느순간 대화의 소재가 고갈되는 순간 끝나는거죠.
    공통분모가 없으니까요.

  • 33. 힘들죠
    '20.12.20 4:15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같은 기혼이어도 어렸을 때부터 친구여도 나이 40이 넘으면 생활 환경이 달라지고 처지가 달라지고
    특히 경제력이 달라지면 모임이 조심스러워져요.
    그 중 자랑질이 취미인 사람 하나 껴 있으면 모든 얘기가 그사람 주변 자랑으로 시작해서 자랑으로 끝나고
    다른 친구들은 맞장구 쳐주고 병풍처럼 있다 오게 되더라구요.
    모두 직장맘에 한명만 전업주부라든지
    그 반대로 모두 전업주부인데 혼자만 직장맘이어도 모임 유지되기 힘들고요.
    차라리 모두 다르게 골고루 직장맘 전업기혼 미혼 섞여 있으면 괜찮은데
    한쪽이 압도적으로 다수이면 소수가 떨어져 나가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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