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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왕이 해낸 아주 위대한 일~

미친갈라치기33 조회수 : 2,310
작성일 : 2019-10-09 19:15:47
검찰과 기레기 자한당이 무슨 말을 해도
하나도 못 믿게 됐네요
무슨 말이던 반대로 생각해야 된다는 거...
IP : 221.167.xxx.7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9 7:16 PM (211.215.xxx.56)

    양치기 짜왕

  • 2. ..
    '19.10.9 7:17 PM (58.182.xxx.200)

    윤석열은 검찰개혁을 앞당긴 애국자가 되었음.

  • 3. 아닌밤중
    '19.10.9 7:17 PM (124.50.xxx.87)

    http://www.ddanzi.com/free/581783173

    언론 신뢰도

  • 4. .....
    '19.10.9 7:17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큰그림에서 짜왕이 이렇게 움직일거 예상했다...에 오백원겁니다
    검찰개혁은 갑자기 시작한게 아니에요

  • 5. 대충
    '19.10.9 7:18 PM (223.39.xxx.249)

    그런줄은 알았지만 짜왕덕분에
    민낯을 제대로 봤네요

  • 6. 제일 큰 공
    '19.10.9 7:19 PM (42.116.xxx.169)

    시민들에게 왜 검찰개혁을 해야 하는지
    우리나라 언론과 검찰이 어떻게 얼기설기 엮여 있는지 단시간에 알려줬죠

  • 7. ㄱㅂㄴ
    '19.10.9 7:20 PM (175.214.xxx.205)

    어제 유시민이 한투 PB직원 김경록 차장의 인터뷰를 알릴레오 방송으로 내보내자, 검찰은 그 인터뷰 방송 직후인 저녁 7시에 김차장을 소환해 심야 조사를 하고, 게다가 김차장에 대한 재재차 압수수색까지 나섰다.

    조사는 그렇다 치고, 압수수색은 도대체 왠일? 김차장은 이미 여러차례 반복적으로 압수수색을 당해 정교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더 털 것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 지금 와서 무슨 추가 압수수색인가?

    그 목적이 밝혀졌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정교수 관련 자료를 턴 것이 아니라, 김차장과 유시민의 인터뷰 녹취록을 압수해갔다. 유시민이 김차장을 배려해, 자신과 나눈 인터뷰 내용 중 비보도 부분을 제외한 보도 대상 부분들을 녹취록 파일로 만들어 김차장에게 보내줬던 모양이다. 정말 방송에서 공개해도 되는 내용들인지 다시 한번 최종 동의를 받고자.

    그런데 그 파일이 TV조선으로 넘어갔다. TV조선이 이른 아침에 유시민-김경록 인터뷰 녹취록 내용을 보도한 것이다. 부인의 여지도 없이 검찰이 TV조선에 넘긴 것이다. 아니면 TV조선 기자가 또 저번처럼 검사 책상에 가지런히 놓여있던 걸 멋대로 찍어간 것이냐? 또 그딴 식으로 변명할래?

    검찰로서는 혀를 내두를 정도로, 눈썹이 휘날리도록 기민한 대응이다. 아침 7시36분에 이 보도가 나갔다. 검찰이 얼마나 다급했는지, 얼굴이 시커멓게 질려서 여기저기 호통 치고 있었을 검사들이 훤히 보인다. 가장 협조가 잘될 TV조선에 넘긴 것도 그런 이유일 듯 싶다.

    "조국 자택 PC교체는 업그레이드 목적"…檢 "편집 방송" 반박
    http://news.tvchosun.com/mobile/svc/osmo_news_detail.html?contid=201910099002...
    .

    그런데 이 TV조선 보도의 제목과 내용 서두 부분을 보면, 검찰이 이렇게 다급하게 움직인 1차적 의도가 보인다. "조국 자택 PC교체는 업그레이드 목적". 이 보도의 나머지는 모조리 사족이다.

    왜 이 부분이 중요한가. 먼저, 당연하게도 김경록차장의 1시간 반 동안의 발언들 중에서 일반 국민들의 시각에서 가장 신빙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다. 아마도 인터뷰 도중 김차장이 무의식적으로 자기 방어 심리 때문에 나온 발언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신빙성이 떨어지는 자위적 발언 부분을 헤드라인으로 잡아버리면, 전체 유시민 인터뷰 내용의 신빙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당장 검찰이 받게 될 의심스러운 여론을 걷어낼 수 있다. 특히, 검찰이 TV조선을 선택해서 내보낸 데에는 또한가지 목적, 윤석열 검찰에 대한 핵심 지지층인 보수층 여론이 흔들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다음으로, 이 발언은 김경록차장이 자신의 하드디스크 교체 행위의 의도를 다소 억지스럽게 자신에 유리하게 발언한 것이므로, 이전의 '증거인멸 혐의' 외에 김차장에게 새로운 '증거인멸 우려'를 씌울 수 있다. '정교수 피씨 증거인멸'이라는 자신의 피의사실을 부인하는 발언이고, 단지 발언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공식적인 녹취록으로 남겼기 때문이다. 자신의 범죄에 대해서는 증거인멸죄는 성립되지 않지만, 구속영장 심사시 '증거인멸의 우려'로는 유효하다.

    즉 검찰은 녹취록상 이 발언 하나만으로 김경록차장을 구속하려 시도할 수 있다. 이미 정교수 피씨에 대한 증거인멸 혐의로 피의자인 상태이기 때문에, 피의자인 상태에서 재차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 이런 '우려'가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 구속영장 발부는 껌이다. 아마 100% 발부될 것이다.

    그런 내용이 실제로 방송되지 않았다고 항변할 수 있겠지만, 이미 김차장이 녹취록으로 남긴 전체 내용에 대해 유시민에게 방송해도 된다고 전적인 재량권을 부여했다는 점이 알려져 있다. 즉 법적으로, '의사' 면에서 공개적으로 발언을 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유시민은 일부러 이 부분을 방송에 내보내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단지 신빙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이렇게 김경록차장에게는 구속의 명분이 되는 위험한 발언이기 때문이다. 그런 유시민의 배려심을, 검찰과 TV조선이 압수한 인터뷰 자료를 까발리면서 산산이 깨부쉈다.

    이로써 검찰은 김경록차장과 유시민 양쪽 모두를 견제하는 무기가 생겼다. 김차장 본인은 당연히 구속 당하지 않으려면 입을 닫아야 한다. 한발 더 나아가 검찰의 입맛에 맞는 발언들을 앵무새처럼 떠들어야 하게 생겼다.
    .

    사실은 김차장쪽보다 유시민쪽이 더 심각하다. 그러면 아직 20분밖에 방송하지 않았다며 향후 모종의 카드로 쓰겠다는 심사를 내비친 유시민의 향후 움직임에 급브레이크가 걸리게 됐다.

    유시민은 자신이 인터뷰 추가 내용에 대해 후속 방송을 하거나, 다르게 어떻게든 검찰을 공격하는 액션을 취할 경우, 인터뷰에 협조해준 김차장이 구속되게 되는 결과를 맞게 된다. 이미 어제 방송에서도, 유시민은 김차장의 신변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했는데, 그런 배려심이 검찰에 이런 '인질극'을 벌일 여지를 준 것이다.

    이것은 매우, 매우! 저질스럽고 치졸한 짓거리다. '취재' 협조를 해준 '취재원'의 신변을 갖고 유시민의 입을 막고 손발을 묶어버린 것이다. 한마디로 인질극이다. '여차하면 김경록 구속이다, 알지?' 이거다.

    검찰로서는, 안그래도 과감하게 벌였던 조장관 동생 구속영장 청구가 오늘 새벽 기각되어 조장관 후려치기 수사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마당에, 더 이상 수세에 몰리는 상황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하겠다는 의지의 결과다.
    .

    어제 유시민은 방송에서 대놓고 이렇게 의문을 표시했다. 지금 진행되는 상황을 윤석열청장이 제대로 알고 있을까? 그래서 '윤석열에게 띄우는 헌정방송'이라고까지 말했다. 많은 시민들이 턱도 없는 기대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또 일부 시민들은 거기에 희망을 걸어보기도 했을 것이다.

    자. 유시민은 윤석열에게 갸냘픈 희망을 걸었다. 윤석열은 이에 대해 어떻게 나올 것인가? 이 사태에 대한 대응이 바로 윤석열의 본심이다. 나는 사실, 유시민이 정말 윤석열에게 희망을 걸었다기 보단 진짜 의도는 따로 있다고 본다. 유시민은 그렇게 순진한 멍충이가 아니다.

    유시민이 어제 방송에서 대놓고 윤석열의 반응을 도발함으로써, 윤석열이 이 어처구니 없는 검찰 수사 상황을 알면서도 모르는 체 해왔다고 볼 때, 이젠 모르는 체 하고 싶어도 숨길 수가 없어졌다.

    대답하라 윤석열. 오늘 내일 사이 당신이 취할 액션이 바로 당신의 본모습이다. 아직도 순진하게 윤석열의 '진정성'을 믿고 있는 소수에게, 이제 '커밍아웃' 하라. '윤석열 본인은 원래부터 이렇게 저급하고 치졸한 검사놈'이라고.

    https://www.facebook.com/100001433028701/posts/2670035086387566?sfns=mo

  • 8. 검찰개혁이
    '19.10.9 7:21 PM (1.235.xxx.51)

    목밑에 닥치니까
    본색이 드러나는거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다가
    그냥 공무원하려니 얼마나 싫겠어요...

  • 9. ㅠㅠ
    '19.10.9 7:26 PM (49.172.xxx.114)

    유이사장님
    끝까지 지지합니다

  • 10. 검찰이범인이구나
    '19.10.9 7:27 PM (123.213.xxx.169)

    어떻게 매번 검찰 발로 해명을 하면서 끌려 다니냐!!
    검찰과 언론은 믿을 수 없는 집단으로 확실해졌구나!!! 검찰이 원인 제공자이다!!!

  • 11. 짜왕아
    '19.10.9 7:28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좋아?

  • 12. 근데
    '19.10.9 7:31 PM (110.70.xxx.23)

    압수수색은 저렇게 그냥 아무렇게나 내키면 해도 되는건가요??

    치졸하군요 윤짜장~~

  • 13. 완전
    '19.10.9 7:33 PM (218.156.xxx.157) - 삭제된댓글

    전쟁이군요 검찰이 기득권을 사수 하기 위한 발악인데 윤석열의 대응
    국회의 뜻에 따르겠다는 공수처를 통과시켜 달라는 것일까 아닐까 보다 확실한 포지션을 보여야할때 같네요 이미 모든것의 때가 다가오고 있으므로.. 공수처 설치는 국민의 뜻이므로 결국 될수 밖에 없어요 검개 다음은 자한당과 언론입니다 윤석열씨는 포지션 확실히 하시길

  • 14. ㅋㅋ
    '19.10.9 7:37 PM (117.111.xxx.67) - 삭제된댓글

    양치기 짜왕

  • 15. 죽을 자리에서
    '19.10.9 7:47 PM (106.102.xxx.9) - 삭제된댓글

    뭔들 못 해보겠어요.
    그런데
    적당히 해라
    플랜A B C D 어차피 다 자충수다.

  • 16. ...
    '19.10.9 7:53 PM (110.13.xxx.131) - 삭제된댓글

    김차장님~
    직업에 충실하게 일해온 선량한 시민으로서
    많이 힘드시겠어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 17. 원래
    '19.10.9 8:16 PM (175.192.xxx.19)

    나쁜 넘들인줄은 알았는데
    머리도 저리 나쁜 넘들인줄은 몰랐네요
    너무 티나는 거짓말만 해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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