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전사태후에 생선들 드시나요?

.. 조회수 : 3,259
작성일 : 2011-10-14 00:58:53

처음에는 입에도 안대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찝찝해하면서 먹기시작. ㅠ.ㅠ

시엄니는 생선이 몸에 좋다시며, 저기,고등어,삼치,갈치, 꽃게등등 때마다 (제사때나, 생일등) 좋고 비싼생선들,사다 애기먹이라고 주시는데..

첨엔 몇번 버리기도 했는데 버리기 넘 아까워서요.. 먹이고 있어요.

무엇보다 애기가 생선을 좋아해서 주긴주는데, 주면서도 너무 찝찝해요.

정말 생선 완전히 끊으셨나요?

 

IP : 58.140.xxx.20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10.14 1:00 AM (125.252.xxx.108)

    냉동실에 꼭꼭 쟁여둔 생선과 멸치들이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어요.ㅠ.ㅠ

    예전같으면 사흘에 한번이상 생선이 식탁에 올랐는데.. 요샌 열흘에 한번도 안 올리게 되네요.

    전혀 끊을 순 없지만.. 횟수를 줄이고 대체식품 찾으려 노력해요.

  • 2. ..
    '11.10.14 1:01 AM (175.124.xxx.46)

    거의 안먹었음.
    입에 가시가 돋으려고 함.
    아이고......죽을 맛.

  • 죽느니 드세요
    '11.10.14 1:06 AM (182.211.xxx.55)

    전 그냥 먹어요,혓바늘도 괴로운데 가시가 돋으면 어쩌라고요..

  • 3. 첼리스트 
    '11.10.14 1:03 AM (183.107.xxx.151)

    저는 잘 먹고 있습니다.

  • 저도 그냥
    '11.10.14 7:55 AM (222.101.xxx.224)

    잘 먹고 있습니다.

  • 4. 다는 못하구요.
    '11.10.14 1:04 AM (175.117.xxx.11)

    건어물은 그나마 조미료 대용으로 쓰고 있구요.
    생물이나 냉동 생선은 피하고 있어요.
    가끔 생선구이 먹으면 맛있었는데...

  • ???
    '11.10.14 1:07 AM (182.211.xxx.55)

    건어물은 바닷물에서 나온 거 아닌가요?

  • 어쩔 수 없이
    '11.10.14 1:09 AM (175.117.xxx.11)

    먹어요. 좀 줄여서...

  • 5. ㅇㅇ
    '11.10.14 1:06 AM (211.237.xxx.51)

    저는 원전 이후 안먹어본적이 없습니다. ㅎㅎ
    원전사태로 게시판이 들끓던 시절 환기 시켜야 하냐 말아야 하냐 할때도
    전 환기 잘 시켜요 했다가 무개념으로 몰리기도 했었고~
    뭐 어차피 언제고 먹을꺼 그냥 원래대로 먹을래요 했다가 악담도 듣고..
    그냥 다 잘 먹고 있습니다. 복불복이겠죠 뭐

  • 6. ..
    '11.10.14 1:11 AM (116.39.xxx.119)

    아이가 있기때문에 최대한 조심합니다. 환기같은거야 공기없이 살수없는 사람이니 포기했구요
    덜먹고 대체할수 있는건 최대한 조심합니다.
    내 몸이야 뭐....결혼도 했고 아이도 낳아봤으니 할거 다 했다하지만 아이는 어린지라 앞날이 구만리라 최대한 조심조심 키우고 있네요

  • 7. 송이
    '11.10.14 1:15 AM (115.136.xxx.26)

    전보다는 줄였지만 먹고있어요
    찜찜하지만 완전히 끊기는 어렵더군요.
    특히 고기육수 안 좋아해서 주로 멸치육수 내는데
    이건 어찌할 도리가 없네요

  • 8. 거의
    '11.10.14 1:19 AM (180.66.xxx.55)

    끊었어요. 특히 둘째는 생선,어묵 나오는 날은 유치원에 다른반찬 싸서 보내요.

  • 9. 그지패밀리
    '11.10.14 1:26 AM (1.252.xxx.158)

    학부모로서 급식검수하러 갔거든요.
    영양사가 열심히 설명해주는데.저는 뒷등으로 듣고 들어오는 음식재료 원산지 본다고 정신없었어요.
    그날 메뉴는 참 간단한건데 재료는 장난아니게 들어오더군요.한 20개쯤?
    쌀은 정부미라고는 하는데 2010년도산이니 그냥 패쓰했는데
    각종 소스.뭐 이런거에 뭐가 들어가는지 알수도 없을뿐더러.우리애 학교는 오** 청** 이거 위주로 들어오더군요.
    국내산인건 그나마 다행이고. 무농약 이런건 뭐 기대하지도 않았고.생선은 국내산 적혀있어도 알길이 없는거죠
    어묵 그런거 다 급식에 나오고 요즘 특히 생선반찬 많이도 나오던데.

    물가가 올라서 급식비는 크게 못올리고 재료에서 조금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전 음식에 결벽증이 좀 있는사람이라..검수하고나니 마음이 더 싱숭생숭했어요

  • 10. 이거 한번 보셔요
    '11.10.14 1:58 AM (188.60.xxx.50)

    http://www.youtube.com/watch?v=rVuGwc9dlhQ&feature=player_embedded

    일본 후쿠시마 사람들 넘 불쌍해요.
    정부가 쓰레기 만큼도 취급을 안하네요.
    우리나라는 더 할거고...이게 현실인가봐요.
    정부는 국민이 힘들때 그들을 버린다....

  • 11. 우유.생선 굿바이~~~
    '11.10.14 2:27 AM (125.176.xxx.188)

    매일먹던 우유도 안먹어버릇하니 안먹어도 살수있더라구요.
    그런데, 생선은 해산물은 ... 금단현상 나타나요 ㅠㅠ
    그래서 노르웨이 고등어 대서양오징어는 몇번사다먹었네요.
    또올 추석에 실컷 먹었어요. 홍어, 조기... 하지만 국산생선제가 직접 사다 해먹는 일은 앞으로 없을듯.
    명절때나 한번씩 먹으려구요.

  • 12. 외식할땐
    '11.10.14 2:45 AM (218.155.xxx.231)

    안먹기가 힘들어요
    칼국수, 된장찌게에도 해물이 들어가니...

  • 13. 아니
    '11.10.14 3:20 AM (74.65.xxx.29)

    전 안 먹어요.
    방사능이 조금이라도 들어가있는 음식은 그게 원래 아무리 몸에 좋은 거였더라도 나빠요. 차라리 방사능 안들어간 과자 쵸콜렛으로 한 끼를 때우겠어요.

  • 14. 전혀 안먹어요
    '11.10.14 7:57 AM (116.40.xxx.165)

    한살림 오뎅은 먹어요. 그외는 서해안에서 바지락 칼국수 한번. 그리고 제사때 한살림 조기와 동태(러시아산)은 먹었지요.
    그외는 전혀 먹은바가 없네요.
    애가 있어서 해산물 다 끊고, 주로 돼지고기나 오리로 바꿨습니다.
    엄마가 어릴때, 아이를 보호해 주지 못하면, 아이가 다칩니다. 아이의 건강은 모두 엄마의 책임입니다. 싸워야 하면 싸우기라도 해서 아이의 건강은 책임을 지셔야지요.
    우리 어머니도 뭐그렇게 사는냐고 하실때 "the day after', '체르노빌 10년뒤의 기형아' 보여 드렸더니, 다시는 생선 구매 안하세요.
    특히 나이드신분들이 아이와 같이 면역력이 낮아서 향후 10년 사실것 그런것 드시면, 2~3년내로 암이나 각종 희귀질병으로 오래 못사실겁니다. 했더니 당장 끊으셨습니다.

  • 15. 거의
    '11.10.14 8:46 AM (125.187.xxx.194)

    안먹긴하지만...근데 멸치같은건 한번씩 해서 먹어요(잘 씻어서)
    글구 미역도 어쩌다 한번정도는 끓여먹긴해요
    먹을게 너무 없어서요
    일본 원전때문에..식탁이 완전 달라졌어요.ㅠ

  • 16. ㄹㄹ
    '11.10.14 8:52 AM (123.213.xxx.228) - 삭제된댓글

    네 먹어요

  • 17. ..
    '11.10.14 9:08 AM (110.14.xxx.164)

    덜 먹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고기도 야채도 다 위험한데요

  • 18. 터지고 쟁여 놓은 것
    '11.10.14 11:30 AM (211.199.xxx.206) - 삭제된댓글

    아껴가며 먹고 있는데 이제 다 떨어질라고 그래요..

    가끔씩 뉴질랜드 그린홍합 베트남산 쭈꾸미 먹었는데 해류가 어떤 방향으로 흐르는지 잘 몰라서..ㅠㅠ

    암튼 애한테 밖에서 오뎅먹지 말라고 했어요..

  • 19. 저는요
    '11.10.14 12:53 PM (112.148.xxx.78)

    저희도 냉동실에 쟁여놓은걸로 버티고 있지만,
    아이급식할때 생선구이같은건 의도적으로 못먹게 하지만,
    국같은거 멸치국물로 내겠지요.
    그런것까지 어떻게 막겠어요.
    아이는 학교서 알게모르게 먹을것 같구요.

    나머지는 친척집방문시라든가 휴가가서라든가 먹었어요.ㅠ

    그리고 저는 가끔 먹어요.
    금방 짬뽕시켰어요. 왜이리 안오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21 좀 있으면,,,위탄, 슈스케 덕분에 음악에 빠지겠군요,,, 베리떼 2011/11/04 889
28820 펌]세계11위 경제대국 멕시코 - FTA 협약이후 저주받은 서민.. 12 녹차맛~ 2011/11/04 1,557
28819 중학생여자아이 미국으로 보딩스쿨보내면,,, 26 미국 2011/11/04 5,249
28818 애정만만세 질문요~ 3 띄엄띄엄봐요.. 2011/11/04 1,522
28817 코스트코 양평점에 키플링 데페아 있나요? 1 사야돼 2011/11/04 1,443
28816 이게 가능한지 함 봐주세요 3 열무 2011/11/04 932
28815 마늘까기 5 ,,, 2011/11/04 1,377
28814 성읍민속마을. 9 ^^ 2011/11/04 1,813
28813 도대체 집에서 예배는 왜 하는거예요? 27 .... 2011/11/04 3,692
28812 명품쇼핑백을 파는건 무슨 심리일까요? 16 어이없어 2011/11/04 3,318
28811 저는 인터넷은 젊은(?)사람들의 공간인 줄만 알았어요. 6 정말놀랐어요.. 2011/11/04 1,711
28810 FTA 국민투표로 몰아 졌으면 좋겠네요. 17 승산있네요 2011/11/04 1,285
28809 가습기 살균제 성분 아시나요? 3 pianop.. 2011/11/04 2,288
28808 11월 4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1/04 580
28807 몸이 허약한 아이 뭘 먹여서 효과보셨는지요 4 초등엄마 2011/11/04 1,404
28806 방사능 아스팔트’ 알고도…정부, 9개월째 방치했다 2 밝은태양 2011/11/04 1,085
28805 李대통령,,, "`그리스 발언' 내가 총대 메" 9 베리떼 2011/11/04 1,816
28804 담임샘..뭘 드리면 좋을까요? 6 저기 2011/11/04 1,629
28803 정봉주 17대 국회의원, "나꼼수 최대의 수혜자는 나" 11 반지 2011/11/04 3,047
28802 시인이 될려구요. 저의 네번째 작품입니다. ㅋ 23 시인지망생 2011/11/04 1,545
28801 도와주세요...매일저녁 모기가 나타나요 ㅜㅜ 12 모기 지겨워.. 2011/11/04 2,760
28800 임신중인데 자라꿈 꾸었어요.. 12 꿈해몽 2011/11/04 7,840
28799 세계7대경관 제주를 지지해주세요. 여러분 001-1588-7.. 13 수다맘 2011/11/04 1,499
28798 與혁신파, `대통령 사과ㆍ747공약폐기' 요구 5 .. 2011/11/04 1,013
28797 대구에도 11/6 촛불이 공지되었네요! 10 참맛 2011/11/04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