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가 민폐다...는 글이 보였는데요.
물론 댓글로들 열거해주신 다니면서 돈 걷고, 음식 맛없고, 이상한 답례품에
엄마의 공주놀이 등등은 저도 다 별로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진심으로 궁금한것은 그럼 '돌잔치 안했으면 좋겠다' 하신 분들은
다들 애기 돌잔치 안하셨거나 딱 직계만 불러서 하신건가요?
별것이 다 진심으로 궁금했어서 여쭤봅니다.
돌잔치가 민폐다...는 글이 보였는데요.
물론 댓글로들 열거해주신 다니면서 돈 걷고, 음식 맛없고, 이상한 답례품에
엄마의 공주놀이 등등은 저도 다 별로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진심으로 궁금한것은 그럼 '돌잔치 안했으면 좋겠다' 하신 분들은
다들 애기 돌잔치 안하셨거나 딱 직계만 불러서 하신건가요?
별것이 다 진심으로 궁금했어서 여쭤봅니다.
안했거나
작게했거나
아이가 없거나
저 친정 식구들하고 돌잡이하는 것만 했습니다.집에서요.
시댁 식구들하고는 중국집에서 케익 자르는것 했구요.
애기 한복 입히고 찍는것 한번. 드레스 입히고 케익 자르기-이렇게 했네요.
저는 직계만 식사..
그런데 스냅사진과 비디오도 찍고, 아이 사진(세일해서 싸게)한거 식사하는 장소에 걸어놓기도 하고, 식당에서 서비스해주는 돌잡이 사회도 하고 하긴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조금 부끄럽네요...ㅎㅎㅎ^^;;
전 5만원짜리 메이크업과 헤어하고, 결혼때 입었던 한복입었고 남편은 그냥 정장.^^
네! 그 모든것이 다 우스꽝스러워서 안했습니다. 돌사진조차도 안찍었습니다. 진짜로 친한친구들따로 모여서 밥먹고 친지들 따로 모여서 식사하고 직장동료 따로 모여서 밥먹고 그러느라 돈은 더 들었습니다만 즐거웠어요^^
걍 집에서 대충 상차리고
사진도 집에서 찍어줬어요.^^
양가가족들만 모여서 밥 먹었어요.
저희가 돌상차려놓고 돌잡이 했구요..
두 아이 모두...
양가 형제들이랑 양가 부모님과 함께 했어요.
남은 아~~무도 안 불렀고, 가족외 친척에게도 안 알렸어요.
사촌들이랑 이모/외할머니께서 돌무렵에 연락하셔서 잔치 안 하고 지나갈 거라고 말씀드렸고,
백화점에서 선물 보내 오신 분들 몇 몇 계셨어요. 그 마음 감사해서 그런 가까운 친지분들은 나중에 집에 모셔서 식사 한 번 대접했구요.
작은 룸 빌려서 돌잡이 행사며 성장 비디오 보기며 다 했어요.
다만 낯선 관객들을 안 불렀을 뿐이죠.
우리 식구끼리 보고 즐거워 하면서 행사치르니 좋더만요.
돌기념 앨범은 대치동 스튜디오에 따로 날잡아 가서 찍었어요.
어차피 돌 앨범은 따로 시간내서 만들어야 하는 거고,
그렇게 찍는 게 더 사진도 잘 나오고 이뻐요.
나중에 내 아이 돌때는 직계만 식사 정도 할 생각이에요.
남돌잔치 다니면서 기백만원은 쓴 사람인데요
울첫애 돌잔치 집에서 직계가족들끼리만 했어요
네 딱 직계만 했어요.
제친구는 어차피 부조금 들어오면 그대로 나가는거 똑같다고
돌잔치안하고 직계만모여서 고급스런 음식점가서 밥먹었다네요
아예 안주고 안받기도 괜찮은거같아요
저도 집에서 돌상, 돌사진은 사진관
딱 직계만 모였어요
돌잔치는 제법 다녔구요
징그러운돌잔치는 아직경험해보지못했네요 살짝 궁금...^^
저뿐아니라, 모두
연기, 연출을 쑥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
경제력에 비해선 안 하는 비율 높았어요.
극소수가족이 초대되어 비싼 식사 했는데,
의미있고 편안하고 즐겁긴 정말 즐거웠답니다.
받을거 많으심 하시구요
안주고 안받기기 최고인거 같아요
전 집에서 했어요
비디오 이런건 없었고.. 풍선은 지마켓에서 사서 달아줬고..
남편 사무실 사람들 8-9명도 안되게 오셨었어요
호텔에서 직계만... 돌잡이는 했으나 사진사는 없었구요. 그나마 둘째는 암것도 안 했습니다.
예..저도 직계만 불러서 식사만 했어요.
그것도 안하려다 한거구요.
돌잔치는 미혼때부터 거의 간 적 없어요.
직계만 집에서 식사했어요
결혼17년차 직계가족만 했습니다..아이둘..
회사직원들 절때 부르지 말라했습니다..
왜?그당시에도 그건 민폐라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부조금 많이 나갑니다..그래도 상가집은 아무소리 안합니다..
제신랑 돌잔치오라하면 짜증부터 냅니다..
부하직원이라 안갈수도 없습니다..못가면 5만원이라도 줍니다..
요즘 젊은 부부들 트렌드인지 인상 찌뿌려집니다..
제발 부탁인데요 젊은분들 회사직원들좀 부르지마요!!!!!!!!!!!!플리즈!!!!!!!!!!111111
설마 나는 뻑쩍지근하게 치르고 남만 흉보겠어요?
저흰 십 수년 전 애 둘 돌잔치 대신 가족 여행 다녀왔어요.
저는 진짜루 딱 직계만...그것도 집에서 조촐하게 친정팀, 시댁팀, 교회팀 이렇게 3번 상차렸어요. ㅋㅋ
교회팀도 직계인가요?
(좀 놀랐어요;;^^)
211님이 집에서 조촐하게 하셨고 잔치 안 하셨다는 뜻은 알겠는데... 교회팀도 직계에 들어가다니 좀 놀라서ㅎㅎㅎ;;
그렇긴 하네요. 교회팀이 직계는 아니네요. 저희 교회가 성인 20여명 정도인 워낙 작은 가족같은 곳이라 ~~저도 모르게 ㅋㅋ
첫애때만 남편 직장 사람들 집으로 불러 했어요.
제가 15명 이내로 하라고 해서 16명인가 왔구요
시댁 살때라 집도 크고 해서 요리사 불러 했어요.
그리고 분가해서 낳은 둘째부터는 시댁 식구 불러 돌상잡이 하고
친정식구 따로 불러 밥 먹구요. 그냥 간단히 했어요.
참! 첫애때는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나오는 것만 받았어요.
저희 시어머니 손해보는 장사(?)라며 투덜거리셨지만
뭐 어쩌겠어요. 그 회사는 그렇다는데... (23년전...대기업이었슴당~)
우리도 가족끼리 조촐하게 식당에서 했어요.
정말 돌잔치는 민폐 예요. 청첩장 돌리는거 정말 꼴사나와워요.
회사사람들에게는 제발 돌리지 말아요.
뒤에서 거의 90%이상은 흉봅니다.
애둘다 집에서 직계가족만 모여서 식사만했네요 젊은엄마지만 너무 요란하구 복잡한걸 싫어해서
집에서 간단히 밥차려서 먹었네요 ~그래도 후회는없네요
부페에서 손님 많이 불러 하긴 했어요.
하지만 결혼때 한복 입고 머리 좀 하고 아이 돌복 입히고 남편 양복 입고..
오시는 분들 기쁘게 인사 드리고 축하받고..
가족 사진 찍고 돌잡이 하고 그정도도 성황이었는데요.
문제는..남에게 돈 강요,이벤트 떠들썩하게 해서 참여 강요, 엄마의 개인쇼 등이 문제인거 같아요.
가족만은뭐가 외롭나요. 가족이 없어야 외롭죠.
가족만은 외롭다 이런 생각때문에 이 돌잔치의 난이 일어난걸 아직도 인정을 안하시는군요..
남에게 돈 강요 이벤트 떠들석 하게 해서 참요강요 엄마 개인쇼 등만 문제가 아니고요!!!!
별로 오고 싶어하지 않는 직장 동료 사회에서 알게된 사람들등...
을 초대하는게 문제에요!!!!!
무슨 가족만은 외로워요???????????
가족이 없어야 외롭죠..2222222
별로 가고싶지 않은데 직장동료.직원이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가는게 문제인겁니다,,
이댓글읽으실지모르겠지만..제발제발요 그런착각좀....하지마세요
혹시라도 둘째 낳을계획있으시면직계만 꼭 부르세요
비율은 적지만 직계끼리만 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 경우 엄마 아빠의 마음의 예뻐서 선물 더 챙겨주게 되던걸요.
저는 곧 출산 예정이지만 돌잔치는 딱 식구들만 모여서 돌잡이 하고 사진만 찍어줄 거예요.
16살 딸 하나 있지만 그아이 돌때 딱 직계 10명 남짓 불러서 제가 집에서 음식해서 치뤘습니다.
첫째는 양가 가족만 따로따로 불러 제가 돌상도 차리고 음식도 만들어서 했구요
둘째는 양가 모두 모여 외식했어요. 돌상은 우리 가족끼리 간단하게 따로 차려줬구요.
셋째는 그나마 부를 상황도 아니였고 부르기도 그래서 돌상만 차려 사진 찍어주고 끝냈구요.
당연히...전 직계도 할머니 할아버지까지입니다.
정말 4촌도 부르지말았음좋겠어요
전 지금 사촌까지 너무너무 부담입니다ㅠ.ㅠ.
친정 첫조카 돌잔치였어요. 언니오빠 둘다 대기업다니고 뿌린돈 생각하면 아깝지만
딱 양가직계만 모여서 밥먹었습니다. 돌상은 인터넷으로 10만원쯤에 한식스타일로 대여했다는데
괜찮더라구요.
전 첫애인데 서운하지않겠냐고 하니 둘다 그게 편하다네요. 물론 저도 오붓하게 하니 좋았어요.
네 부모 형제만 외식하고 끝냈습니다
전 어지간하면 남의 돌 잔치 안가구요. 사실 돌잔치 오라구 하면 짜증나더라구요.
저희 집은 남편의 직업상 돌잔치에 사람들 초대하면 거래처 사람들만 일이백명이 오게 되는 그런 상황인데
(부주도 많이 들어오구요) 그렇게해서 민폐 끼치는게 싫어서 일부러 가족들만 모여서 좋은 데서
식사하고 잔치는 생략했습니다. 그게 6년 전 일이네요.
대신 제주도로 시부모님 모시고 가족 여행 갔고, 돌 앨범은 민폐 끼치는 일이 아니기때문에
소문난 스튜디오로 가서 찍었습니다.
저희 남편 그때 주장이 '지 새끼는 지나 이쁘지 남들에게 뭐가 이쁘다고 일부러 소중한 휴일에 오게 해서
시간 쓰고 돈쓰고 가게하냐?'였어요.
개인적으로 몇 번 가본 돌잔치중 호텔에서 소규모로 20~30명만 초대해서 간략하게 진행하고
맛있는 거 먹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좋았어요.. 그
큰애땐 집에서 음식하고 상차렸는데 넘 힘들어서
둘째땐 밖에서 외식했어요..식당제공 무료돌상..사진은 이모찍사..^^
참석자는 양가직계가족...차림은 아이돌복..정장한벌..나머지 가족은 집에 있는옷 ㅋㅋㅋㅋㅋ
(저같이 간략하게 해도 아이들은 피곤해해요;;)
집에서 떡하고 아이 사진만 찍어줬어요. 둘다...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남편형제 제형제 딱 이렇게만 모여서 돌잔치했습니다.
그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알리지 않았구요. 남의 아이 돌잔치는 초대받은 대로 다 다녔고
축의금으로 들어간 돈도 만만치가 않았지만 제 아이 돌잔치때 돌려받을 생각 전혀 안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691 | 가스불이 10시간도 더 켜있었어요. 4 | 가슴이 두근.. | 2012/01/20 | 3,388 |
56690 | 사돈어른이 가까이 살아요 1 | 사돈선물 | 2012/01/20 | 746 |
56689 | 티자모양 쇠막대40cm정도 두개 | 쇠막대 | 2012/01/20 | 340 |
56688 | 뚝배기 랑 내열냄비 중 어떤게??? 1 | 음... | 2012/01/20 | 1,884 |
56687 | 설 보너스 300 친정 준단 글.. 사라졌네요 --;; 7 | 헐 | 2012/01/20 | 2,307 |
56686 | 163에 52킬로 몸무게요..많이 뚱뚱해 보이는 몸무게 인가요?.. 41 | ... | 2012/01/20 | 17,719 |
56685 | MB에서 바그네로 갈아탄 KBS? 1 | 아마미마인 | 2012/01/20 | 595 |
56684 | 방문 간호사 문의 3 | ... | 2012/01/20 | 1,027 |
56683 | 시부모님 선물은 안사가지고 가는데요.. 7 | .. | 2012/01/20 | 1,657 |
56682 | 엄마한테... 10 | 맘이아파 | 2012/01/20 | 1,187 |
56681 | 아이들 필수접종 병원가세요? 보건소가세요? 6 | 접종 | 2012/01/20 | 742 |
56680 | 명절이 없는세상 3 | 서글프다 | 2012/01/20 | 757 |
56679 | 시댁가실때 두손은 무겁게 가시나요? 9 | 궁금 | 2012/01/20 | 1,990 |
56678 | 설 선물 없는 회사.. 2 | 로렌 | 2012/01/20 | 1,027 |
56677 | 중앙종편 도둑인터뷰, 민주통합당 6인 "인터뷰 당했다&.. | yjsdm | 2012/01/20 | 693 |
56676 | 댓글에 댓글달수 있나요 | 깜정마녀 | 2012/01/20 | 375 |
56675 | 임산부인데 속쓰림이 너무 너무 심해요.. 11 | 속쓰림 | 2012/01/20 | 21,796 |
56674 | 아침에 늦게까지 누워있으면 몸이 아프세요??? 6 | rrr | 2012/01/20 | 1,044 |
56673 | 이제 시작인가?! | sukrat.. | 2012/01/20 | 371 |
56672 | 패브릭소파 관리는 어캐하나요? 13 | 인간답게 살.. | 2012/01/20 | 6,075 |
56671 | 인서울은 힘든데 부산에 있는 대학들은 어떤지 3 | ... | 2012/01/20 | 1,696 |
56670 | 얼마전 글올린 중년의 위기 5 | ... | 2012/01/20 | 2,259 |
56669 | 집에 습도계 있으신분들 몇프로인가요? 3 | .. | 2012/01/20 | 991 |
56668 | 매출액이 2000억 정도 회사면요 엄청 부자겠죠^^ 5 | 질문드려요 | 2012/01/20 | 3,903 |
56667 | 포토샵 | 배우고파 | 2012/01/20 | 3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