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초4 자녀를 둔 직장맘 입니다. 거의 10년째 저의 아이들 돌봐주고 집안일까지 해주신 도우미이모가 있어요.
거의 한 가족 처럼 지내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이모한테 너무 의지하다 보니 스스로 할 수 있는게 없어요. 학교 등교
준비는 물론 둘째는 밥 먹을때도 떠먹여 줄 정도예요. 목욕도 물론 혼자 못하구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자기일은 스스로 했으면 해서 시간제로 집안일만 도와주는 분으로 바꾸고 싶은데, 이모한테 미안해서 도저히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이모님은 아이들 초등 졸업할 때까지는 저희집 일을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저한테 여러번
했거든요. 현명하신 님들의 의견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