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초등입학하는 아이들 둔 엄마입니다.
외국에서 살다가 새로운 곳에 자리를 잡아 동네도 아직 낯설고 유치원도 멀어서
정보공유할만한 엄마들이 없네요.
집앞에 가까운 초등학교가 있는데 사립초에요. 추첨해서 들어가는건 아니고 공립형 사립?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니 입학전에 영어레벨테스트를 하고 반편성을 한다고 하더라구요.ㅡㅡ"
외국에서 살다오긴 했으나 영어권은 아니라서 특별히 영어를 많이 접하지는 않았고
한국어도 쓰기는 잘 못했는데 귀국해서 유치원에서 알림장쓰고 그러더니 특별하게 봐준거 없는데
금방 떼더라구요.
지금 하고 있는거라고는 유치원다니는거 밖에 없는데 유치원에서 일주일에 4번 원어민,1번 한국인
선생님이랑 수업하고 있고 유치원에서 일주일에 한번하는 바이올린 수업받고요.
동네 애들 보니까 유치원 갔다와서 별도로 영어학원도 보내고 예비초등 보습반인가? 그런것도 보내고
피아노도 가르치더라구요. 이동네가 지방이지만 교육열이 장난 아니라고 들었거든요.
점점 입학할때가 다가오니 난 이런거 저런거에 안휘둘리고 애가 스스로 할 수 있게 서포트만 해줘야지라는
생각이 불안할때가 있어요. 둘째랑 터울이 있어 내년에 동생낳으면 제가 큰애 공부를 잘 봐줄 수 있을런지
걱정도 되구요...입학하기전에 뭐라도 시켜야 하나요?
에고...어떤 답변도 좋으니 선배님들 한마디씩만 이라도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