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의 딜레마, 새집 먼저vs살던집 빼고

이사쟁이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11-10-07 12:39:58

 사실 딜레마랄 것도 없죠 뭐.. 원칙은 내 집 빼고 새 집 들어가는 거니까.
 근데 집 순환이 너무너무 빠르다 보면 내 집 빼는건 뒷전이고 새 집 날짜부터 최대한 뒤로 미룬 다음에
 내 집을 빼는 상황이 더 맞을 때도 있더라구요. 내 집이 안 나가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저는 이제껏 이사를 세 번 다 저렇게 했어요. 내 집 만기까지 기다리다 보면 전세가 너무 오를 거 같아서..
 결론만 말씀드리면 한번은 오히려 전세가 내렸었고 두번은 전세가 더 오르고 물건도 없어서 따지고 보면
 이사를 미리 한 게 더 나은 상황이었기도 했어요.

 이번에도 아마 저렇게 이사를 해야 될 것 같은게.. 괜찮은 집은 너무 빨리 나가고 괜찮은 집 봐둔 것은 있고
 전세는 3주정도에 천만원씩 꼬박꼬박 오르다 보니..
 제 입주 만기는 3월 5일인데 그거 다 기다리다가는 정말 몇천 오르지 싶어서T_T
 12월 초에 집을 빼고 이사하는 쪽을 택했네요. 어리석은 판단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IP : 59.9.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론
    '11.10.7 12:54 PM (218.155.xxx.223)

    날짜 맞는 세입자가 나타나겠죠
    근데 12월초는 만기 서너달 전이고 , 만에 하나 집이 안빠지면 전세금 반환을 집주인이 해줄 의무는 없는거죠
    집주인이 다음 전세금을 너무 올려 부르면 집이 얼른 안빠지기도 하던데요

  • 2. 내 집먼저 빼세요.
    '11.10.7 1:00 PM (118.222.xxx.182)

    저 다른집 먼저 덜컥 계약했다가
    중도금 치러야 하는데도.
    살던 집이 안 빠져서
    친정에서 몇 억 빌렸었어요. 그때 진짜 똥줄 제대로 타고 식음 전폐할 뻔...
    여윳돈 있으시면 빨리 이사가는 게 당연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55 도미노피자 텍산바베큐 어떤가요?? 2 .. 2011/12/18 870
44454 유이 눈이 쏟아질것같아 불편해보여요 11 왕눈 2011/12/18 4,246
44453 백인이 생각하는 동양인의 모습은 63 명란젓코난 2011/12/18 19,552
44452 갤러리에서 이미 팔린 그림은 팔렸다는 의미의 스티커를 붙이는걸로.. .. 2011/12/18 762
44451 오늘 서프라이즈...은근 정부와 경찰 까는 것 같지 않았나요? 7 dd 2011/12/18 1,865
44450 자녀 중 감성이 잘 맞는 아이가 있나요? 2 언제나미소 2011/12/18 1,239
44449 장터 갈비 어떨까요. .. 2011/12/18 635
44448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물질 오염 대책 (서명부탁드려요) 2 루비 2011/12/18 1,012
44447 집에서 원두(홀빈) 어떻게들 보관하세요? 6 궁금 2011/12/18 2,692
44446 아들 친구 를 생각하면 목이 메이고 눈물이 앞을 가려요 70 모닝 2011/12/18 16,607
44445 입덧, 태몽으로 나타 나는 성별 대충 맞으시던가요? 2 성별 2011/12/18 4,059
44444 확인하시고 글 올리시는 메너를 가집시다! 2 최영장군 2011/12/18 820
44443 [원전] 기사 2개 참맛 2011/12/18 1,041
44442 예전보다 더 많은 클릭질을 해야겠네요 이번 설표예.. 2011/12/18 569
44441 시아주버님과 한판 했어요 2 징그런 시댁.. 2011/12/18 3,685
44440 놀다가 친구에게 밀려 보이는 경우, 아이가 내 욕구에 대한 표현.. 1 내 욕구 알.. 2011/12/18 1,034
44439 절약 이야기 보고. 1 신혼 2011/12/18 1,435
44438 (질문) 귀에 습기가 차요. 씻지도 않았고, 수영도 안했어요. .. 이잉 2011/12/18 1,538
44437 백인들이 동양인을 어떻게 보나요? 12 파이란 2011/12/18 4,881
44436 작년 6.2선거 서초구 개표참관기 6 2011/12/18 1,432
44435 32회 보충자료 - '선관위 디도스 공격' 배후 비밀조직의 실체.. 참맛 2011/12/18 1,203
44434 복스럽게 생겼다라는 말이 죽을정도로 너무 싫어요.ㅠㅠㅠ 16 ..... 2011/12/18 9,771
44433 우리집 강아지의 뻔뻔함 11 ... 2011/12/18 3,483
44432 나도 마음이 꼬여가는건가 5 그집일꾼 2011/12/18 1,507
44431 11월말경 아이허브에서 주문하신 분들께.. 5 기다리다지쳐.. 2011/12/18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