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캉 한달.. 살 빠졌어요!

나도 다이어터 조회수 : 5,932
작성일 : 2011-10-01 14:06:08
뒤캉 열풍이 불때는 시큰둥하다가 뒤늦게 시작했어요.
9월 1일부터.. 딱 30일 지났는데 7.3키로 빠졌어요 ^^
이만큼 빠진거면 그만큼 뚱뚱했다는 말 ㅠㅠ

개편되면서 뒤캉다이어트 글이 다 사라져서 그게 젤 아쉽더라구요 ㅎㅎ
전 이렇게 했어요.
일단 5일은 뒤캉 방법 철저하게 지켜 4키로가 빠졌어요.
단백질만 먹는 시기로  쇠고기, 해산물, 두부, 닭가슴살, 저지방우유, 플레인요거트
며칠 지나니 과일이 너무 먹고 싶은거에요. 
그거 참는게 제일 힘들었는데 하루에 사과 1/2-1개, 배 1개 정도는 먹고 단백질 섭취는 좀 줄였어요.
일주일 지나고는 채소도 먹었습니다.
쇠고기(100g) 불고기 만들어서(설탕 대신 스테비아 감미료 조금 사용) 채소 200g 먹으니
배가 터질것 같고 진짜 좋았어요 ㅋㅋㅋ

가족들 닭튀김 먹을때도 잘 참았는데 하루는 못참고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닭튀김 남은걸 서서 먹은적도 있어요 ㅠㅠ 
그러고는 그날 미친듯이 운동해서 살은 안쪘습니다.
20일정도 지나서는 지쳐서 밥은 안먹었지만 하루 총 섭취량 1000kcal  내에서 간식도 좀 먹고
크림스파게티도 딱한번 먹고,  라면도 딱한번 먹고
점심 먹는게 힘들었지만 열심히 하니까 주변에서도 도와줬어요.

10월 한달동한 6키로 더 빼는게 목표예요. 그러고는 절대로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ㅋㅋ
웹툰 다이어터 보며 뒤캉이 무리기는 한데 빨리빼고 싶었어요. 탄수화물과 지방을 안먹어서 그렇지 딴건 먹으니까...  
운동은 매일 했어요. 실내자건거 처음에는 30분도 힘들었는데 이제 1시간도 하고 평균 40분씩은 하고,
빨리걷기는 40-50분정도 합니다. 

예전에 포만감 주는 약도 먹은적이 있는데 그거 3일치 먹고 4일은 약 안먹고도 감량이 됐었어요.
그때 식약청에서 판매중지 결정이 나서 바로 환불받았어요. 약보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는거러 알고는요. 
하루 운동량이랑 먹은것(칼로리 필수) 노트에 적어가며 하니 훨씬 좋아요. 요즘 어플도 있으니까 그것도 활용해요.
덴마크, 사과3일, 양배추스프 다해봤는데 그때마다 빠졌고 요요가 왔죠.. 운동은 안했었거든요..
살은 적게먹고 운동하면 빠지는건데 왜 스스로를 방치했나 싶어요 ^^;;
한달뒤에 또 후기쓸게요~ㅎㅎ 
IP : 210.220.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11.10.1 2:20 PM (121.140.xxx.185)

    드려요!!!
    의지가 대단하신 거 같아요^o ^
    역시 운동을 병행해야 하나 봐요.
    전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만 따르고 있는데...줄넘기라도 해야겠네요.

    한달 후에 또 성공 후기 올려 주세요~~

  • 나도 다이어터
    '11.10.1 11:12 PM (210.220.xxx.57)

    감사해요~
    처음에 쉽게 빠지는 신나더라구요.
    저만큼 빠지니까 몸이 진짜 가벼워요.
    한달 열심히 하고 돌아올게요 ^^

  • 2. 추천드려요
    '11.10.1 6:22 PM (115.137.xxx.194)

    조엘펄먼의 책들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것 같아요. '내 몸 내가 고치는 기적의 밥상'

  • 나도 다이어터
    '11.10.1 11:13 PM (210.220.xxx.57)

    식단에 관한 책인가봐요. 검색해볼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30 추천해 주세요-평범한 학교를 찾습니다 4 무난 2011/10/10 1,432
17529 미레나 부정출혈이 어느 정도인가요? 낼 시술하러 가요. 9 로즈마리 2011/10/10 6,905
17528 전세와 월세중... .. 2011/10/10 1,448
17527 방금 1 된다!! 2011/10/10 1,211
17526 애들이 한 2살, 그러니까 24개월이 지나면 어린이집 보내기 좋.. 3 2011/10/10 2,019
17525 제 남편처럼 하면 살이 안찔꺼같아요. 14 마른이유 2011/10/10 4,641
17524 저 밑에 알바생이 쓴 박원순님 이야기 중에.. 9 알바 보아라.. 2011/10/10 1,449
17523 체한게 한달 갈 수도 있나요?(아이가 큰병원가서 검사받자고 하네.. 11 2011/10/10 4,034
17522 너무 귀여운냥이~~~ 7 ㅡ_ㅜ 2011/10/10 1,981
17521 코스트코 고기 괜찮네요??? 4 2011/10/10 3,158
17520 아이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마음이 짠해요. 2 ... 2011/10/10 1,599
17519 오늘은 미샤데이 3 2011/10/10 2,730
17518 54억이나 들여 부지 매입…말많은 MB 퇴임후 사저 16 세우실 2011/10/10 2,148
17517 2.6kg 작은아기 크게 키우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23 생후7일 2011/10/10 3,823
17516 양모이불 세일 끝났나요? 1 코스코 2011/10/10 1,720
17515 스타일이 변했어요. 15 ..... 2011/10/10 3,897
17514 6살아이가 동생 생긴다는것이 너무 스트레스인가봐요.. 6 아이 2011/10/10 2,121
17513 국민 60%, "MB 잘못했다" "노무현 잘했다" 17 ㅎㅎ 2011/10/10 2,250
17512 파인애플로 할 수 있는 요리가 무언가요? 8 6통 2011/10/10 2,333
17511 어제 조규찬과 듀엣했던 박기영씨 누군가요? 2 노안 2011/10/10 2,344
17510 급매물 사라는 부동산의 전화 강남발 2011/10/10 1,759
17509 '바바리맨' 공무원 초등학교 발령..학부모 반발 샬랄라 2011/10/10 1,529
17508 아파트 내 영어학원 미키 2011/10/10 2,489
17507 중소기업 CEO의 멘토는 이건희-안철수順 샬랄라 2011/10/10 1,213
17506 의학전문대학원 1 궁금 2011/10/10 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