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드러기 이런 경험 있는분들 계세요~

세상에나 조회수 : 3,729
작성일 : 2011-09-28 11:04:43

언제부턴가  몸이 이유없이 간지러워서  알레드정이란 약을 간지러울때마다

며칠에 한번씩 먹고 있어요.

 

그런데.. 어제 남편이 꽃게를 사와 쪄서  먹고  걷기를 하고 집에 오는데

(먹은후 1시간쯤 됐을거에요)

 

귀부터 화끈화끈 거리며 간지럽기 시작하길래  원래 그 증상인가부다 하고 얼른 들어와

옷을벗고 봤는데 온몸이 빨개 지면서 미친듯이 간지러워요.

집에 들어가기 직전부터  급속도로 빨개지더니  종아리빼고는 온몸이 간지러워

긁으니 오돌도돌 벌겋게~

 

다행히 원래 먹던 알레드정을 먹으니 20분쯤 후에 진정이 됐고요.

 

완전 공포스럽던데.. 점점 체질이 변하는걸까요.

예전에 꽃게먹고 멀쩡했거든요.  같이먹은 부녀는 멀쩡하니 꽃게 문제는 아니고.

 

피부과 가 봐야 할까요. 이젠 무서워서 색다른 음식도 못먹나 싶은게..

IP : 122.40.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에-
    '11.9.28 11:06 AM (218.39.xxx.9)

    피부과 말고 알레르기 내과에 가보세요.
    알레르기는 방치하면 큰일나지 않나요?
    갑자기 새우 알레르기가 생겨 응급실에 실려가 간신히 목숨을 건진 지인이 있어요.

    알레르기 내과에서 어떤 음식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오는지 명확히 진단 받고
    그 음식을 피하셔야 할 것 같아요.

  • 대학병원가면
    '11.9.28 11:07 AM (122.40.xxx.41)

    알레르기 내과가 있나요?

  • 2. 헤로롱
    '11.9.28 11:08 AM (121.139.xxx.195)

    작년 몇달 동안 묘기성 두드러기로 고생하고 약도 먹었는데 어느 순간 없어지더라구요. 그러다 또 언젠 발병할 지 모르겠고요. 두드러기는 병원 가도 특별한 치료는 없고 가려울 때 약 먹는 수 밖에 없단 생각입니다.

  • 그당시
    '11.9.28 11:09 AM (122.40.xxx.41)

    약을 매일매일 지속적으로 드셨나요.
    남편도 몇년전 간지러운 증세가 있어서 알레드를 매일 두알씩 연속적으로 복용하고 (약 2주를)
    나았다는데 님도 그러신건지.

  • 3. 밝은태양
    '11.9.28 11:10 AM (124.46.xxx.233)

    우선은 돈을좀많이챙기세요
    챙길수있는많큼 많이 많이 많이....
    그리고선 헤어지세요
    죽을때까지 그럴것같은대요....

  • 4. 병원에-
    '11.9.28 11:11 AM (218.39.xxx.9)

    네. 대학병원에 있고요,
    동네 내과 중에도 알레르기 내과가 있긴 있을 거예요.

    저희 아이가 갑자기 두드러기가 나서 알레르기 검사를 했는데,
    개털 알레르기가 나왔어요......;;
    정말 큰일나는 줄 알았거든요.

    피부 반응 검사, 혈액 검사 둘 다 했어요.
    원글님은 음식에 대한 반응검사니까 혈액 검사가 되려나요..?
    잘은 모르겠지만, 꼭 알레르기 내과에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내 몸은 내가 알아야 위기에 잘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비상약도 챙겨주니까.... 비상약도 챙겨받을 겸 가두는 게 마음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 5.
    '11.9.28 11:13 AM (122.40.xxx.41)

    답변주신님들 고맙습니다.

    공포스러운 경험을 하니 꼭 가봐야겠어요.

  • 6. 갑각류
    '11.9.28 1:16 PM (122.153.xxx.130)

    알레르기는 제법 있어요

    살면서 생기기도 하고

    전엔 경미해서 잘 모르다가

    알게 되고

    경우에 따라선 신선도가 조금 떨어졌을 수도

    다른 사람보다 예민하면 혼자 이상 반응이 나와요.

  • 7. 바람
    '11.9.28 11:12 PM (121.171.xxx.143)

    제가 가끔그래요
    공원에서 걷기운동하다보면 스물스물 가려움증이와요
    좀더 걷다보면 온몸이 다 가려워져요
    엘리베이터 거울보면 얼굴이 불긋불긋 두드러기가 나있어요 물론 온몸에도요
    근데 샤워하고 좀있으면 다행히 가라앉더라구요
    지난번엔 손바닥까지 가려워 정말 미치는줄알았어요
    밤에 운동을 하기때문에 바로 병원에가보진못했는데 바람부는날 더 그랬던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39 우동볶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10 클로버 2011/09/29 2,587
14138 버버리/ 막스마라 백화점 가격 아시는 분~ 1 2011/09/29 2,358
14137 혹시 강이슬 , 김하나 이게 뭔지 아세요? 3 모르쇠 2011/09/29 2,043
14136 봉평이나 평창에 감자옹심이 집 추천해 주세요 차이라떼 2011/09/29 1,807
14135 코에 바르면 콧물 마르게 하는 효과있다는 밴드(코스트코)관련 글.. 3 방앗간집큰딸.. 2011/09/29 2,272
14134 저기..불고기요~~ ^^ 2011/09/29 1,189
14133 아이 놔두고 복직할 생각하니 까마득하네요 4 아기엄마 2011/09/29 2,038
14132 유희열씨가 라디오천국 dj 하차하신다네요..ㅠ.ㅠ 4 이제는 보내.. 2011/09/29 2,683
14131 모피 안입으면 안되나요 ㅠㅠ>?(펌) 5 눈물 2011/09/29 1,922
14130 전업하다가 직장 구하신분들 어떤일 하시는거에요? 4 아기엄마 2011/09/29 2,699
14129 내일 바바리 입어줘도 될까요? 2 .. 2011/09/29 1,892
14128 남편의 여친? 3 공주마마 2011/09/29 2,839
14127 미국산 멜론 4 고민녀 2011/09/29 2,274
14126 KBS 완전 미쳤나봐요.. 1 용비어천가 2011/09/29 2,081
14125 거지면 거지답게? (나꼼수 듣는 분들께) 2 ... 2011/09/29 1,883
14124 벌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욤 (쪼매 엽기예요^^) 너구리 2011/09/29 1,230
14123 나경원 ㅋㅋ 설정샷ㅋ 9 클로버 2011/09/29 3,352
14122 오후에 집앞 ㄹㄷ슈퍼에서 꽃게를 샀어요. ㄹㄷ슈퍼 2011/09/29 1,473
14121 남편이 눈이 조금만 피곤해도 눈에 실핏줄이 잘 터져요. 4 남편이야기 2011/09/29 2,730
14120 저도 인테리어 질문 좀.. 29 ........ 2011/09/29 5,104
14119 쏠비치 주변 먹거리/관광 좀 알려주세요 5 힘들게 예약.. 2011/09/29 2,532
14118 돼지국밥인지 소국밥인지 끓이긴 끓였는데 2 으악 2011/09/29 1,478
14117 미국에 있는 친구가 남편자랑 9 한국친구 2011/09/29 3,258
14116 도가니법반대했던 성추행당의원들 3 마니또 2011/09/29 1,665
14115 박영선 성토중인 노인분들 4 식당에서 2011/09/29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