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휴 설거지

나나잘하자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24-07-11 15:45:11

 

설거지

며느리- 당연함

아들 - 니가 왜 이런걸 하는데? 둬라 내가 한다

딸 - 친정와서는 쉬어야 하는데... 하며 안쓰러워 하는 시어머니

사위 - 설거지 할 생각도 안합니다.

 

그까짓 설거지.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유세라고 할꺼면

그럼 아들시키고, 딸 시키면 되는걸 왜 며느리한테만 그깟 설거지 안한다고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2. 복직할땐 

며느리 - 요즘 세상엔 둘이벌어야 된다더라 

딸 - 여자가 돈을 벌면 얼마나 번다고, 집에서 내조하고 집안일 해야지. 하면서 복장이 터진다고. 

 

3. 며느리는 명절 다음날 친정가라

형님(어머니 딸)은 명절날 오는데요?

내 딸은 상황이 다르지.

무슨상황이요? 저희 부모님도 기다리시는데요

 

4. 내가 딸이 둘일때

둘째 낳기도 전에 딸이라는걸 알고는

며느리- 셋째는 언제 가질끼가? 아들은 하나 있어야지. 딸이랑 아들은 다르다.

시누이-  딸 둘- 자손을 둘이나 낳아줬으면 고마워 해야지 어디 아들타령이고

 

5. 모유수유 끊을때

며느리-뭔 지랄이 났다고 잘나오는 젖을 안먹이는데?

시누이-쟤는 몸이 약해서 젖먹이면 안된다.

 

아, 빠지면 심심할 시누이 이야기

명절에는 시가 안가고 친정에 오는 시누이가 어느날 나에게 하는 말

제사는 언제 물려받을거가?

 

여름 휴가때 아무렇지도 않은 척 어디 같이 가자고 할까봐 벌써부터 남편한테 짜증나네요.

 

명절이 길면 미스때는 너무 행복했는데, 결혼하고는 명절길면 짜증나요.

시부가 명절이 이렇게 긴데 왜 빨리 간다는데? 

 

 

아, 이렇게 작은것에 쌓이고 쌓여서 시가에 발 끊고 삽니다.

참고로 시가에서 받은거 없고 비슷비슷하게 결혼했어요.

 

 

현재구요.

90년대 아니예요

진짜 지긋지긋하네요.

 

 

IP : 210.95.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4.7.11 3:47 PM (125.178.xxx.170)

    지긋지긋할만 하네요.
    발 끊고 사니 연락도 없던가요.
    그럼 그나마 나은 집이네요.

  • 2. ㅋㅋㅋ
    '24.7.11 3:57 PM (106.101.xxx.1)

    설거지에 대한 통찰은 정말 정확합니다

  • 3. ㅋㅋ
    '24.7.11 4:07 PM (39.7.xxx.40)

    역시 남매맘 믿거죠 ㅋㅋㅋㅋ

  • 4. ㅇㅇ
    '24.7.11 9:42 PM (222.233.xxx.216)

    발 끊으셨다니 사이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345 담낭용종과 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11:01:29 324
1612344 "김여사 논문 표절 적극 검증" 숙명여대 문시.. 7 그나마 11:01:17 1,424
1612343 속보] 尹, 노동장관에 김문수 지명 31 10:59:43 2,706
1612342 현미찹쌀과 현미는 7 uf.. 10:58:24 670
1612341 이진숙이요..몰라서 그러는데 15 ........ 10:57:26 2,610
1612340 듀얼소닉 효과 좀 보셨어요? 3 @@ 10:57:12 988
1612339 콜레스테롤 250 약을 먹어야 할까요? 14 .... 10:56:43 1,259
1612338 실리트 실라간 냄비에 김치나 반찬 담아둬도 되나요 실리트냄비 10:55:57 235
1612337 3년은 긴데. 35 ㄱㄴ 10:55:35 2,619
1612336 계획도 절약도 내 가치관대로 사는 것도... 10:54:55 497
1612335 박정훈 "법인카드를 검증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뭘 어.. 5 국민의힘꼬라.. 10:53:34 1,424
1612334 1인편수냄비 어떤게 괜찮을까요. 르쿠르제 17 ajt 10:51:57 564
1612333 동네 가로수 잎 색이 누렇고 탁해요 4 ㅇㅇ 10:51:47 459
1612332 요즘은 외동이인게 나쁘지 않은 조건이래요. 47 .... 10:49:59 5,345
1612331 박찬호는 처가에 노예살이 하나요? 15 10:48:48 5,023
1612330 해수욕하고 피부가.. 3 .... 10:47:07 925
1612329 가성 장폐색이 뭔가 봤는데 저도 그런 증상있어요 4 10:47:05 1,466
1612328 빅5, 4차병원으로 승격 검토... 중환자만 집중 치료 29 10:46:21 3,785
1612327 한달 전에 일이 있었다는데요 3 이제 10:45:53 1,834
1612326 장하고 염은 원래 집안끼리 아는 사이래요. 8 ... 10:45:09 1,764
1612325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를 갔었는데요 2 10:45:02 860
1612324 한동훈 또 거짓말 하다 걸렸네요 12 개검ㅅㄲ 10:45:00 2,548
1612323 마포아파트 글을 보고 10 마포아파트 10:43:46 1,769
1612322 제 차 사이드미러를 누가 치고 갔는데 5 이런 경우 10:40:30 998
1612321 쿠팡 로켓프레시는 ㅇㅇ 10:40:28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