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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출산의 원인은 보통의 삶이 시시하고 희망이 없어서 아닌가요

ㅎㄴ 조회수 : 3,124
작성일 : 2024-07-04 19:26:06

전문직, 대기업은 경쟁에서 이긴 소수가 들어가는 곳이고

결국 다수는 중소나 그밖의 직업들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런 직업들은 중상은 아닌 서민으로 사는 삶이고.. 지금과 같이 SNS가 발달한 시대에는 너무 시시하고 희망이 없으니 부정하고 싶은 삶인거죠

뭔가 반전이 있는 경우는 요즘 더더욱 힘들고..

중소다니지만 미모가 뛰어나서 결혼을 통해 삶이 업그레이드 되고.. 이런 경우는 소수고 결혼도 끼리끼리

코인이나 주식이 대박나거나 중소다니다가 장사 시작해서 대박나거나 부모가 물려줄 유산이 있거나 이런 특수한 케이스 빼곤 중소기업 그밖의? 직업끼리 결혼하고 애놓으면 지금은 영원한 서민 AI 발달로 언제 손가락 빨지 모르고 아이 삶은 서민 이하의 삶이 기다리고 있겠죠

다들 전문직 대기업 가고 싶지만 대다수의 현실은 중소=희망없음=시시한 삶=출산미친짓 으로 연결되는거 같아요 

 

IP : 111.65.xxx.10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4 7:28 PM (223.38.xxx.197)

    전문직도 나름이고 대기업은 중소나 마찬가지로 시시해요

  • 2. 그냥
    '24.7.4 7:29 PM (118.235.xxx.25)

    다들 소중해서 희생할 마음이 없구요. 여자도 나가서 벌으라면서요. 일자리 없죠. 시어머니가 봐주나요? 어떻게 낳아요

  • 3.
    '24.7.4 7:30 PM (58.29.xxx.96)

    살아보니 자녀에게 살게 하고 싶으신가요
    줄것도 없고 누릴것도 없고 빡세게 공부만 해야 되고
    놀지도 못해

    펴보지도 못하고 지는 꽃같은 느낌이랄까요
    인생 살아보니

  • 4. 인생이란게
    '24.7.4 7:30 PM (210.2.xxx.93)

    원래 시시하고 지루한 거에요.

    그러다가 큰 사건으로 일상이 망가지면

    그 시시하고 지루하던 일상이 행복이었구나 하고 알게 되죠.

  • 5. ㅇㅇ
    '24.7.4 7:31 PM (106.101.xxx.24)

    그니까 초초 긍정마인드
    유전자만 살아남나봐요.

  • 6. 이른퇴직
    '24.7.4 7:33 PM (175.124.xxx.136)

    대기업도 시시하던데요.
    소수전문직이나 금수저 자수성가 빼고는 희망없죠.
    젊었을때는 희망이 있다 느꼈는데 나이 50넘어서니
    극명하게 사는게 뻔하네ㅛ

  • 7. ㅇㅇ
    '24.7.4 7:35 PM (223.38.xxx.129) - 삭제된댓글

    대기업 전문직 되서 이루고자 하는 희망은 뭘까요?

  • 8. ...
    '24.7.4 7:36 PM (116.37.xxx.157) - 삭제된댓글

    출산율이 낮은건 결혼을 안해서, 낳아도 딩크거나 1-2명 겨우 낳으니까,

    결혼했는데도 안낳는건
    돈이 없어서예요
    낳아놓은 아이들은 잘 키워야 하는데, 돈이 많이 드니
    출생하는 아이들 절반 이상이 고소득 가정

    얄굿은건 낳고싶어도 불임인 경우도 많구요

  • 9. ...
    '24.7.4 7:38 PM (211.244.xxx.191)

    갈라치기도 한몫했어요.
    남녀 둘다 손해보는짓은 안하려고하고,,,(그게 손해인지도 모르겠지만요)
    데이트부터 결혼비용,집안일, 아이낳으면 육아까지 니가 덜했네 아니네로 싸우는데
    한쪽만 참아야 하는건 아니지만,,그거 따지고 계산하는게 그래서 내가 덜 손해를 보는게
    진짜 행복인건지는 좀 생각해봐야할문제죠.
    그리고 평균올려치기도요.
    인서울,대기업,자가,,,뭐 이런 학력,일자리,경제적요건의 상향화로 일반적인 평균의 사람들은 갈수가 없는데,,,거기서 오는 현타,이렇게 해서 애 낳아봐야 뭐하겠냐 이런거요.

  • 10. ...
    '24.7.4 7:38 PM (223.38.xxx.129)

    대기업 전문직 되서 이루고자 하는 희망은 뭘까요?
    저도 그렇지만 다들 너무 위만 바라보고 사는 것 같긴해요

    그거와 별개로 저는 사는게 너무 불안해요
    어디서 어떻게 불행이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불안이 너무 극심헤요.
    그 불행을 막아줄 수 있는게 돈 뿐이다 보니 돈을 많이 못버니까 너무너무 불안해요.

  • 11. ...
    '24.7.4 7:38 PM (116.37.xxx.157) - 삭제된댓글

    출산율이 낮은건 결혼을 안해서, 낳아도 딩크거나 1-2명 겨우 낳으니까,

    결혼했는데도 안낳는건
    돈이 없어서가 큰것같아요
    낳아놓은 아이들은 잘 키워야 하는데, 돈이 많이 드니
    출생하는 아이들 절반 이상이 고소득 가정

    자기 누리던거 잃기싫어서 선택적 딩크고 있지만
    낳고싶어도 불임인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유행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실제로 염세주의라서 안낳는게 아이들 위한 길이다 라고 하는 젊은이들도 있더라구요
    여우의 신포도인진 모르겠지만

  • 12. ...
    '24.7.4 7:40 PM (116.37.xxx.157)

    출산율이 낮은건 결혼을 안해서, 낳아도 딩크거나 1-2명 겨우 낳으니까,

    결혼했는데도 안낳는건
    돈이 없어서가 큰것같아요
    낳아놓은 아이들은 잘 키워야 하는데, 돈이 많이 드니
    출생하는 아이들 절반 이상이 고소득 가정

    자기 누리던거 잃기싫어서 선택적 딩크도 있고
    낳고싶어도 불임인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유행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실제로 염세주의라서 사는건 고통이라
    아이들 위한다면 안낳는게 맞다 라고 하는 젊은이들도 있더라구요
    여우의 신포도인진 모르겠지만

  • 13. 각자
    '24.7.4 7:44 PM (175.120.xxx.173)

    알아서들 삽시다...

  • 14. 인생
    '24.7.4 7:55 PM (106.101.xxx.24)

    한 인생을 살아 내기가 쉽던가요?

  • 15. ...
    '24.7.4 8:08 PM (118.235.xxx.204)

    인생 살아보니 경쟁 경쟁의 연속이라서 이런 세상에 내 아이까지 힘들게 살게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많아요

  • 16. 딩크
    '24.7.4 8:10 PM (222.106.xxx.251)

    인생이 시시해서도 욕심도 아니고

    갈수록 아는게 늘어 난 만큼 위정자들이 설치고
    불안정 시대라 선택했네요

  • 17. 내생각
    '24.7.4 8:15 PM (124.5.xxx.0)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자기 보다 너무 잘났거나(평생 부모에게 꿀 빨자)
    부모가 자기 보다 너무 못났을 때(인생은 고독하고 힘든 것)

  • 18. 보면
    '24.7.4 8:17 PM (124.5.xxx.0) - 삭제된댓글

    서울 부잣집 애도 안해요. 부모랑 살면 꿀빠는데 왜 빨리 고생하고 살아요?
    근데 지방애들은 외로우니 이성 찾더라고요. 어차피 가족은 필요하니까

  • 19. 보면
    '24.7.4 8:18 PM (124.5.xxx.0)

    서울 부잣집 애도 안해요. 부모랑 살면 꿀빠는데 왜 빨리 고생하고 살아요? 나이 서른 살에 직장 다녀도 용돈 받고요.
    근데 지방애들은 서울 오니 외로워서 이성 찾더라고요. 어차피 가족은 필요하니까요.

  • 20. ……
    '24.7.4 8:28 PM (175.204.xxx.215)

    고용은 불안정하고 노동시간은 길고.. 일을 해도 불안하고 내 삶이 10년 후, 20년 후면 더 나아지리라는 희망이 없는데 애를 어떻게 키워요. 지금 아이를 낳아 키우는 본능적인 행위가 보람은 커녕 내 행복과 미래의 위협이 될 수 있다구요. 애한테 들어가는 비용이 내 노후를 위협하쟎아요.
    비정규직으로 고용이 유연하게 하고 싶으면 동일노동, 동일임금, 병가 반차 휴기 다 가능하게 해주고 경력으로서도 차별하지 말든가.. 아니면 이전처럼 정규직 비중을 확늘든가..
    은퇴나이까지 일하려해도 취업이나 재취업이 다 쉽지 않고 중소기업 업무환경이나 임금도 너무 열악하구요.
    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방과후 정도 끝내면 부모 중 하나는 퇴근해서 집에 데려가서 저녁시간이라도 가족이 함께 아이랑 보내도 내 건강과 경제적인 위협이 없어야 애를 키우죠..

  • 21. ..
    '24.7.4 9:23 PM (106.101.xxx.240)

    대기업도 시시해요
    주 5일 하루의 긴 시간을 회사에 처박혀 일만하는 삶이
    뭐그리 희망차고 신나겠어요
    인생 거기서 거깁니다..
    아 물론 대기업과는 비교도 안되는
    부자들의 삶은 다를것 같기도 하네요

  • 22. 빈부격차
    '24.7.4 9:35 PM (58.123.xxx.140)

    빈부격차
    희망없는 삶
    고용불안
    다음에는 부자로 태어나기

  • 23. 뭐하러
    '24.7.4 9:41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자꾸 태어나서 지구도 오염시키고 주위 사람들한테 상처주고받고 아웅다웅 살아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삶에 무슨 큰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평생 쓰레기만들며 사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내 똥, 남 똥 치우기도 싫고요.
    다시 태어나라니 최고의 저주네요.

  • 24.
    '24.7.4 11:35 PM (175.223.xxx.63)

    결혼하고 자녀를 낳는다는 것이 엄청난 일임을 알게 됨.

  • 25.
    '24.7.4 11:42 PM (106.101.xxx.138)

    맞아요
    인서울도 10프로 언저리일거고
    대기업 생산직 서무직까지 다포함해도 2~3프로인가 그렇다고 들었고
    가구당 순자산 10억이 10프로라는데
    지방대 중소기업 서울이나 신도시 아파트 못살면
    루저취급 받죠 대다수가 루저취급 받고 평균이 불행한
    나라맞아요 참 허영많고 기대치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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