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유 소속사가 영화 '도가니' 판권 샀다는 글 읽고

..... 조회수 : 3,670
작성일 : 2011-09-23 10:46:19
개인의 인기나 대세에 따라서만  움직이기보다 자기 머리로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선택하는 사람들은 참 매력있는 거 같아요.

공지영 작가가 워낙 대중과 친숙하고 전작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영화적 성공도 있으니 아주 위험한 결단은 아니긴 했지만요.

생각과 감동이 천천히 휘발되는 일반 사람들에 비해, 그걸 하나로 결집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추진력과 역량이 있으니 부럽더군요.
군대라는 폐쇄된 공간에 있으면서도, '고참이' 공유에게 책을 권해줘서 읽은 것도 인상적인 대목이었구요.3년간  삶의 질이 어떤지는 3년간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는 이야기도 들은 적 있는데요.좋은 정보를 나에게 권해주는 사람, 이것도 참 복인거 같아요.
이준기는 맨날 오디션 떨어지는 생초짜 신인 때, 매니저랑 쌀국수 먹으러 갔는데, 옆에 앉은 기자분들이 왕의남자, 란 좋은 영화가 있는데 지금 프리프러덕션과정이다이렇게 알려줘서 우연히 오디션 보게 되었다잖아요. 
IP : 211.207.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영화에
    '11.9.23 11:03 AM (1.251.xxx.58)

    공유의 재발견 이라고 표현한 기자가 있더군요...

  • 맞아요
    '11.9.23 11:06 AM (211.207.xxx.10)

    달달한 영화 전용배우인 줄 알았는데.

  • 2. 이플
    '11.9.23 11:04 AM (115.126.xxx.146)

    그런 찰떡같은 기회를 기회로 받아들일 줄 아는
    혜안도...아무나 알아보는 게 아니라서...

  • 그러네요
    '11.9.23 11:07 AM (211.207.xxx.10)

    혜안.
    고생해도 욕 바가지로 먹는 영화가 있고
    빛나는 영화도 있고요,

  • 3. ..
    '11.9.23 12:36 PM (180.229.xxx.24)

    공유는 예전 커피프린스? 때 로코물 이미지 정도만 있었는데(이 때도 드라마는 안봤음)
    김종욱 찾기 영화보고 연기잘하는 배우라는 걸 알게 됐었네요. 연예계쪽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공유 생긴 건 내 취향아닌데 연기는 참 잘하더라~ 그랬더니 굉장히 진지하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잘될 배우로 보는 눈이 많다더라구요. 저도 주말에 도가니 보러가야겠네요.

  • 4. 성이
    '11.9.23 1:53 PM (175.125.xxx.11)

    공유 와 공지영...성이 같은데..혹시 가족..?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30 병원 샤워실에서 .. 10 ㅎㅂ 2011/12/02 6,263
39029 냄비를 태웠어요. 4 탄내 제거 2011/12/02 704
39028 감자탕에 신김치 씻어 넣으시나요? 4 뼈다귀 2011/12/02 1,271
39027 '아들 바보' 엄마, 넘 부질없네요. 37 네가 좋다... 2011/12/02 8,564
39026 한미FTA 비준 날치기 무효 촛불집회 함께 봐요 2 생방송 2011/12/02 723
39025 남자 중학생을 위한 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 3 2011/12/02 1,496
39024 원어민선생님이 바보라는 말을 자꾸 쓴다는데요. 4 유치원 2011/12/02 1,019
39023 아주 빵빵 터지네요 정말 ㅈㄹ맞은 .. 2011/12/02 938
39022 남자아이가 너무 키가커도 걱정되시는 분 있나요? 19 183 2011/12/02 4,061
39021 택배기사도 모르는 제 물건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2 내 물건 돌.. 2011/12/02 732
39020 핑크싫어님..혹시 한나라당 알바? 행복해요 2011/12/02 463
39019 곰팡이 생겼던 뚝배기...버려야 하나요?? 2 dd 2011/12/02 2,326
39018 국산은 풍년이 진리인가요? 6 압력밥솥이요.. 2011/12/02 1,875
39017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서 , 박원순 캠프 홈피공격 시인” 2 ㅅㅅ 2011/12/02 1,000
39016 행복해요님 울거같은데.... 어쩐대요 2011/12/02 724
39015 끌어올리기)성북집회 마샤샤마 2011/12/02 576
39014 아큐브 1회용 렌즈 싸게 파는 곳 없을까요? 2 렌즈 2011/12/02 2,949
39013 답답해서 씁니다 1 행복해요 2011/12/02 764
39012 괴담괴담 얘기하는게 진짜 괴담..ㅡㅡ+ 1 아마미마인 2011/12/02 826
39011 해피콜 냄비 괜찮아요? 3 ... 2011/12/02 2,044
39010 히트레시피에 있는 양파에 재운 닭튀김 할려는데요 1 치킨 좋아 2011/12/02 980
39009 자식이 뜬금없이 짜증내면 받아주시나요 6 ,,, 2011/12/02 1,981
39008 광진구 찜질방 추천해 주세요 4 엄마가아파요.. 2011/12/02 1,624
39007 종로쪽 병설유치원 추첨날 도와주실분 계실까요? 7 종로 2011/12/02 1,231
39006 급질이예요 - 순대 쪘는데 남았거든요 4 죄송하지만 2011/12/02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