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라리 청산가리 털어 넣겠다” 그들은 지금 어디에...

지나가다 조회수 : 3,103
작성일 : 2011-09-09 16:58:56

-광우병에 한마디씩 하던 사람들 지금 뭐하고 있나?-

광우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동물성사료 즉 육골분은 광우병 종주국 영국은 1994년, 미국은 1997년, 유럽연합은 2000년, 우리나라도 2000년에 사료 급여를 중단했다. 우리나라도 육골분 사료로 이용하다 가장 늦게 중단한 국가군에 속한다. 광우병의 잠복기간은 보통 5-10년으로 알려 졌으며 육골분 먹인 국내산 쇠고기도 있고, 1978년부터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여 고기고 내장이고, 뼈까지 국끓여 먹고, 지져먹고, 구워먹고, 볶아먹고, 튀겨먹고, 부쳐먹고, 뼈까지 살뜰하게 고아 먹었다. 한 때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금지 되었지만 2008년부터 재개 되어 또 다시 살뜰하게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고 있다. 지금 미국산 쇠고기가 호주산과 시장점유율 수위를 두고 다투고 있다.


 

광우병 발현이 가장 빠른 MM형 유전자인 한국인은 지금쯤 인간광우병 환자가 넘쳐나야 한다. 국민 태반이 인간광우병에 걸려 치매증상과 침을 질질 흘리며 베름빡에 똥칠하며 살아가야 정상이다. 병원은 마음에 드는 광우병 환자를 골라 받아가며 돈을 갈쿠리로 긁어 모으고, 광우병 전문의는 연봉 수십억원에 장관급 예우를 받으며 국가적인 관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인간 광우병 환자들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광우병 촛불난동 한 가운데 울려 퍼지던 “유언”이라는 노래가 있었다. “내가 광우병에 걸려 병원가면 / 건강 보혐 민영화로 치료 못 받고 /그냥 죽을 텐데 땅도 없고 돈도 없으니 / 화장해서 대운하에 뿌려다오”


 

저 노랫말은 한 고등학생이 인터넷에 올린 것을 안치환 이라는 가수가 곡을 붙여 촛불 시위대를 자극하기 위해 불렀다. 마치 투우사가 빨간 천으로 소를 흥분시키듯 그렇게 부른 노래이다.


 

고등학생이 광우병, 대운하, 의료민영화 등에 대한 이해가 되어 저와 같은 노랫말을 만들었을까?  민중가수이자 386을 대변하는 팔뚝질가의 대부 안치환은 고등학생의 노랫말을 가져다 곡을 붙이며 어떤 희열을 느꼈을까?


 

양희은 , 권해효, 안치환, 정찬, 문소리 , 윤도현 , 김장훈 , 김민선 . 김부선, 이준기,  이동욱 , 서민우, 김가연 , 김혜성 등 마스크 화려한 그들은 광우병 관련 악담을 경쟁하듯 자극적이고 충동적으로 쏟아 냈다. 자신의 무책임한 발언이 무슨 상처를 남기는지 이 사회가 어떤 희생을 치루어야 했는지 관심조차 없었다. 자신들이 저지른 죄에 대한 참회도 없다. 그저 인기가 필요했고 한번이라도 더 많은 대중의 관심이 필요하여 광우병 걸린 소처럼 뇌까렸을 뿐이다. 청산가리 를 털어 넣겠다던 어느배우는 이름만 바꾸고 언제 그랬냐는 듯 살고 있다. 저들 중 어느 누구도 세월이 지나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고해성사하는 사람이 없다. 그들에게는 이성이 없다. 멜로영화 찍듯 감성만이 두뇌를 지배했고 관능적인 말만 뱉어냈다.  감성이 지배하는 감각의 제국은 그들의 조국이었다. 대중의 관심을 위해 감성에 호소하며  살아야 하는 그들의 삶이 그러하다 하더라도 이 땅의 지성은 어떤 말들을 쏟아 냈을까?


 

“청와대 내각, 광우병 걸린 우뇌집단"이라고 독설을 퍼붓던 진중권은 광우병 관련 유포된 것이 대부분 허위라고 법원 판결이 났으면 한마디 있음직할터 아무 말이 없다. 미국보다 수천배 광우병이 극성이던 독일유학시절 독일 쇠고기 먹고 광우병이라도 걸린양 입에 자크를 채웠다. 그 따발총 입이 가만 있으면 꽤나 근질거릴터 인간광우병이 중증인가보다.


 

김대중 정권시절 낙농정책을 직접 담당했던 농림부 장관이자 상지대학교 총장 김성훈은 “미국 예일대학과 피츠버그대학 의료팀들에 따르면 사후 부검 결과 치매 사망자의 5∼13%가 인간광우병으로 드러났다. 미국에 25만∼65만명의 인간광우병자가 치매로 오인돼 죽었다는 해석이다”라며 2008년 4월 일간지에 기고하여 온 나라를 벌집 쑤셔 놓듯 발칵 뒤짚어 놓았었다. 또한 “인류역학(疫學) 사상 에이즈보다 더 무서운 새로운 전염병이 발생했다고 긴장하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라며 극도의 공포감을 조성했다. 그러나 2달만에  "당시에 '그런 추론(推論)이 이야기되고 있다'고 말한 것이지 '인간광우병에걸려 죽었다' 이런 것은 아니었다"며 주장을 번복했다.


 

한국가의 농림부 장관을 지낸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 치고는 방정맞을 것을 넘어 천박하기까지 하다. 그는 미국 여행 중 햄버거를 먹어왔던 것이 밝혀졌다. 그의 주장에 따라 광우병 위험 없는 방목된 안전한 풀을 먹고 자란 ‘인앤아웃’ 등의 친환경 햄버거만 먹으며 광우병 위험을 피하기는 했지만 미국산 쇠고기는 보통 쇠고기가 아니다. 미국산 쇠고기로 만든 생리대, 분유, 사탕 만 먹어도 광우병에 걸린다. 그리고 우리는 먹었다 하면 광우병 발병률 94%에 이르게 되는 특별난 유전자를 가진 민족이다. 그는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간 햄버거를 그것도 본토에서 먹었기 때문에 광우병에 걸렸을 것이다. 그래서 헛소리 퍼레이드를 벌린 것이다. 저런 사람이 농림부 장관을 지냈으니 나라 꼴이 개판이었던 것은 당연했다.


 

변형프리온 0.001g으로도 인간 광우병을 옮길 수 있다던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 연대 박상표, 우리가 즐겨먹는 곱창, 꼬리, 뼈, 분쇄육, 사골, 혀 등이 모두 수입 된다면 곰탕, 설렁탕, 햄버거, 소시지, 피자를 목숨걸고 먹어야 한다던 인도주의실천의사회 우석균, 광우병 위험물질은 소장전체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 서울대 우희종, 한국인은 가장 광우병에 걸리기 쉬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던 성균관 의대 정해관, 영국이나 미국사람보다 두세배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던 한림대 정병훈 등 행동하는 지성인양, 이 세상의 모든 정의는 홀로 짊어 지고 있는양 목소리 높이던 지성들이다. 광우병 풍문이 허위라는 법원판결이 났는데 다들 입에 작크 채우고 있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상상임신에 걸리는 이유가 소흘해진 남편의관심을 끌고싶거나 아이를 갖고 싶은 욕망이 지나친 경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광우병에 대한 상상이 도를 넘어서 죄다 상상광우병이라도 걸려 드러누워 베름빡에 똥칠 하고 있는가?


 

지성인으로서, 학자로서 양심이 있다면 법원판결에 대하여 반박을 하든, 잘못을 사죄하든 한마디 하는 것이 지성인으로서 학자로서 걸어야 할 길이다.

IP : 118.35.xxx.16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야행
    '11.9.9 4:59 PM (211.224.xxx.26)

    여전히 불매중!
    됐냐

  • 2. 대만에
    '11.9.9 5:05 PM (114.203.xxx.119)

    가서 따지시지...
    우리나라만 왜왜왜왜 그렇게 수입을 해야 하는건데????
    위험성이 조금이라도 있는거면 피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광우병 문제는 굴욕 협상으로 국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것도 있는거고...

  • ..
    '11.9.9 7:09 PM (112.152.xxx.195)

    대만도 수입함. 우리나라처럼 일부 부위만 수입금지 한것이지... 물론 당시 좌파언론에서는 대만이 미국소고기 수입금지(일부 부위라는 말은 슬쩍 감추고) 법안 통과라고 크게 떠들기는 했었지...

    그래서, 유언비어 퍼트리고 다니는 좌파좀비들이 아직까지도 대만은 미국소고기 수입안한다고 사기치고 다니지... 114.203 처럼...

  • 3. ..
    '11.9.9 5:08 PM (125.152.xxx.109)

    야후! - 도움말
    죄송합니다, 요청하신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올바른 철자와 대문자의 URL을 확인하십시오. 당신은 야후에서 목적지를 찾는 데 문제가있는 경우, 방문해보십시오 야후! 홈 페이지 의 목록이나 모양 야후의 온라인 서비스 . 또한, 당신은 당신이 아래에 검색하려고하면 원하는 내용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고급 검색

    인기
    시도해주십시오 야후! 중앙 도움 이 더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저작권 © 2011 야후 주식 회사 판권 소유.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서비스 약관

  • 4. ///
    '11.9.9 5:08 PM (59.22.xxx.245)

    아직 이땅에 있다
    여전히 불매중! 2222222

  • 5. 여기 한명 추가!
    '11.9.9 5:30 PM (122.34.xxx.23)

    미국소 파동이후
    내 외식금지품목에 설렁탕, 냉면, 부대찌개, 햄버거... ㅠㅠ

    이거 다행인것 같기도하고...

  • 6. ....
    '11.9.9 5:33 PM (1.241.xxx.151)

    여전히불매중3333333333

  • 7. ...
    '11.9.9 5:36 PM (112.159.xxx.134)

    이짜나...
    잠복기가.... 어마무지하게 길어... 길게는 50 ~ 60 년도 되거든?
    당장 어떤 현상이 안 나타난다고 이럴건 없자나?

    원전도 바바... 당장 이상이 없으니.. 다들 생선이니 수산물들 양껏 먹고 잇자나....

  • ..
    '11.9.9 6:04 PM (118.32.xxx.7)

    그럼 일본애들 왜 한국에서 생선 쌀 싹쓰리 해가는데 ...
    설명해바바..

  • 8. 여기도 있따!!!
    '11.9.9 6:29 PM (116.39.xxx.119)

    자존심 상해서라도 절대 안 먹음!! 미국소 사먹을만큼 가난하지도 않고 ㅎㅎ
    (돈없어 한우 한번 못 사먹는 사람처럼 추접스레 왜 저럼?ㅎㅎㅎ)

  • 9. 엄훠...
    '11.9.9 7:47 PM (180.64.xxx.147)

    여기도 있다.
    미국소 안먹고 안사고 쳐다보지도 않는다.

  • 10. 면박씨의 발
    '11.9.9 10:57 PM (211.209.xxx.204)

    그냥 지나가라 -_-
    자존심도 없는 것들

  • 11. 그대가그대를
    '11.9.10 1:41 AM (114.202.xxx.47)

    여기있습니다..청산가리~~~~
    아직도 불매중이구요...
    대만이건 일본이건....미국산소고기 수입안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랑 수입조건이 다르다는거 다 알고있었어요...
    좌파좀비님들...다 알고있는거 아니였나요???
    수입조건이 다르다는것때문에 글로벌호구라는게 생긴거 아닌가요???
    우린정말 글로벌호구야~~~~~ 에혀~~~~~~~
    먹지말자 미국소!!!!!!!! 쳐다보지도말지 미국소!!!!!!!!!!!

  • 12. ??
    '11.9.10 11:39 AM (114.200.xxx.81)

    엥? 저는 진짜 미국산 쇠고기는 커녕, 미국산 쇠고기 파는 정육점도 찜찜해서 안가는데요?

    호주산도 싫어라 하구만.. - 미국산 쇠고기 파동 나기 전에는 호주산은 곧잘 먹었어요.
    하지만 이젠 미국산을 호주산으로 둔갑시켜 팔 거 같아서 호주산도 안먹어요.
    (호주산 쇠고기한테 미안하구나~~)

    그리고 pd수첩 무혐의 판정 난 건 어떻게 설명할껴?

    또 광우병이 그렇게 1, 2년만에 발병하는 줄로 아는 당신이 진짜 돌대가리

  • 13. ...
    '11.9.10 4:32 PM (203.255.xxx.87)

    안 먹거든요 미국 소고기. 알고는 안 먹지만 음식만드는 데서 몰래 넣을 수는 있지요.
    이런 글 쓰기 전에 청와대랑 조선 일보에 왜 미국 소고기 안 먹는지 부터 물어 보시죠.
    맛좋고 가격 좋은 미국 소고기를 왜 안 먹는지.

  • 14. ...
    '11.9.10 4:33 PM (203.255.xxx.87)

    그리고 요새 누가 법원 판결을 믿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88 중학생을 두신 어머님께 묻습니다 4 이놈의 오지.. 2011/12/22 1,306
45787 영업정지 추가대상 저축은행이 어디일까요? 혹시 짐작되.. 2011/12/22 2,329
45786 1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2 504
45785 ‘디도스 공격’ 당일 청와대 행정관도 돈 받았다 3 흠... 2011/12/22 998
45784 여고가 왕따 시키는게 남녀공학보다 더 심한가요? 12 ㅇㄹ 2011/12/22 5,261
45783 아침에 팥죽 드셨어요~~^^ 5 미소 2011/12/22 1,264
45782 남편 또는 애인이 술 마시는거...어디까지 봐주시나요 4 무겁다 2011/12/22 1,125
45781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꿈에 너무 자주 나오세요. 3 아침 2011/12/22 3,252
45780 위치 혼자 옮길 수 있을까요? 3 장농 2011/12/22 1,038
45779 봉도사님 화이팅!!!! 27 분당 아줌마.. 2011/12/22 1,768
45778 원형탈모 치료 피부과 가면 되는거지요? 5 원형탈모 2011/12/22 4,413
45777 FTA 반대글 부장판사, SNS 통제 '나치 비유' 비판 참맛 2011/12/22 636
45776 기가막히게 시원한 글 - 다시 퍼왔어요 4 정봉주 2011/12/22 2,020
45775 (펌글)★[미주한인여성들 450개 응원모음글] 달려라 정봉주!★.. 2 공부 2011/12/22 1,472
45774 왕따인 친구에게 내아이가 손내밀어 주라고 말씀하시는지... 27 솔직히 말하.. 2011/12/22 3,934
45773 우리 이제는 왕따라는 용어를 쓰지 맙시다. 3 싱고니움 2011/12/22 772
45772 엄마라는 사람한테 쌓인게 많은 나 14 oo 2011/12/22 3,299
45771 12월생 아기 여러분이라면 출생신고 어떻게 하시겠어요? 31 hms122.. 2011/12/22 33,261
45770 루즈한 v넥 니트 입다보면 많이 늘어나나요? 1 likemi.. 2011/12/22 547
45769 팬심으로 물건 사보긴 처음! 5 초보엄마 2011/12/22 1,549
45768 배추에 뭘 싸먹어야 맛있나요? 고기 말구요.. 12 메모신 2011/12/22 1,619
45767 뿌나 결말 스포 (알고싶지않은 분은 패쓰) 9 ... 2011/12/22 2,912
45766 여자와 남자의 언어구조의 다름. 12 흔들리는구름.. 2011/12/22 4,356
45765 몇년전 저희 아이 얼굴에 흉나서 응급실가서 꿰맷어요..무슨 주사.. 12 갑자기 궁금.. 2011/12/22 1,631
45764 알아서 궂은 일 하는 가족 싫으네요. 3 --- 2011/12/22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