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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중반의 유학

서른중반의 유학 조회수 : 2,922
작성일 : 2011-09-06 14:54:44

 

가능할까요?

 

신랑이 지금 회사에서 사람들때문에 너무 치여... 너무 힘들어해요

속이 여린사람이라.. 회사에서 완전 일하는 기계로만 이용당하는 느낌 ㅜㅠ

 

성향상 교수쪽이 더 맞을거 같은데 서른중반에 가서 경쟁력이 있을런지.

남편은 석사를 마쳐서 박사로 바로가면 되긴하는데요 마치면 최소한 서른후반 마흔되겠네요. 

 

저도 여기서 9년동안 다니던 회사 관두고 함께 공부할까 하는데 -

 

물론 한국경기 미국경기 모두 안좋긴하지만

둘다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다만 6살 아이가 하나있고 재정적은 탈탈털어 3억몇천인데

이 불경기에 유학다녀와서 혹은 거기에서 자리를 잡을수있을지... 불안하기도 하고.

꿈꾸는 이상과 현실감의 괴리가 클것 같아 계속 고민만하고있네요.

 

몸이편하고 정신이 괴로울지, 몸이 힘들더라도 정신적으로 하고싶은걸 성취할지 -

간단히 보면 이렇게 요약되지만 간단치 않은 문제죠 ;;

 

고견부탁드립니다.

 

 

IP : 210.94.xxx.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1.9.6 3:04 PM (63.217.xxx.140)

    전공이 어떤건지요? 하도 유학많이 다니다 보니 학사, 석사 학벌도 중요하고 나이도 중요하고 인맥도 중요하고 그런것같아요... 예전처럼 박사 유학다녀왔다고 뭔가 살림이 확 핀다거나 커리어 체인지가 된다거나 하는것같진 않아요

  • 2. 전공
    '11.9.6 3:05 PM (221.150.xxx.241)

    전공이 어디냐에 따라서 엄청다른 문제라서요...

  • 3. ...
    '11.9.6 3:08 PM (220.78.xxx.134)

    유학 다녀와서 취업 하는데 나이제한 이런건 안걸리는 직종인가요?

  • 4. 서른 중반의 유학
    '11.9.6 3:11 PM (210.94.xxx.89)

    남편은 Landscape Architecture (경관디자인 혹은 조경) 이런쪽인데
    지금은 건설회사 조경파트에 있어요... 아직 우리나라에서 활성화되진 않은 분야이긴하죠 -

    저는 그래픽디자이너이구요 ^^

  • 5.
    '11.9.6 3:29 PM (125.185.xxx.147)

    4살....40만원
    6살....35만원

    종일반....7~10시 등원..............5~7시 하원

  • 6. .......
    '11.9.6 3:40 PM (211.246.xxx.105)

    거기서 자리잡는건 어떨지 잘 모릅니다만... 여기서 교수 자리는 쉽지 않을거에요. 일찍 박사하고 와서 교수들이며 학회와 줄 유지하면서 강의중인 대기자들도 천지에요...

  • 7. 나이가 문제긴하네요,,
    '11.9.6 4:08 PM (175.207.xxx.228)

    여기서 석사 했다고 해서,,,,거기서 박사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석사 했어도,,,,다시 하는 경우도 많긴 하던데요,,

    그리고,,,나이가,,,만나이로 뽑긴하지만,,,

    35세 넘으면 안뽑던데요,,,,박사학위 받았을때의 나이도 생각해야 하고,,,

    근데,,조경쪽은 희소성이 있긴한데 말이죠,,,,

    박사도,,,5년은 잡아야하고,,,,,조경쪽도 기술사가 있나모르겠지만,, 박사급들은 그래도,

    기술사 따기 수월하던데 말이죠,,,


    일본쪽으로 가시면 아주 좋은데,,,,,근데,,,,일본 상황이,,,ㅡㅡ;


    근데,,,교수자리 잡기엔 좀 늦은 나이긴합니다요,,,,

    이끌어 주시는 분이 있다면 또,,모를까,,


    암튼,,,좋은쪽으로 방향 잡으셨으면 좋겠네요,,,

  • 8. 서른 중반의 유학
    '11.9.6 4:27 PM (210.94.xxx.89)

    남편이 지금 나이가 딱 35세예요 -

    적성과 성향을 보고 삼십초반에 바로 유학갈것을.... 후회하면 안되겠지만 후회가 되네요 ㅜㅠ

  • 9. 일단
    '11.9.6 4:33 PM (211.210.xxx.62)

    가는 사람도 있어요.
    가서 공부를 하던 안하던 그게 문제가 아니라
    아이랑 셋이서 여행 다니는거 보면 보기 좋더라구요.
    좀 있으면 생각 정리 되겠죠.
    남의 일이라 그런가 마냥 부럽던데요.

  • 10. ...
    '11.9.6 4:34 PM (61.78.xxx.173)

    원글님께서 실례 하신듯...지우너이나 합격등 대놓고 물어보기 힘들어요.
    본인들끼리 하는말을 듣기만 하면 몰라도 저기서 질문할일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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