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간 해외에나갈때 짐은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짐고민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1-09-06 14:27:55

신랑 직장문제로 1년간 해외로 나가려고 해요...

해외 거주예정이 1년밖에 되지 않고 해외로 가는 비용도 저희가 부담을 해야 해서

짐은 최소한으로 가져가서 간단히 살다 오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마침 나가려고 계획할때가 전세 만료예정이라 집은 비우고

짐을 어디에다 옮겨놓고 다녀와서 다시 사용하고 싶은데 

어디다 두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짐음 많지 않아요.. 16평 아파트에 정말 최소한의 짐으로 살고 있거든요...

그리고 좋지 않은 가구들은 이사할때 정리할 계획이구요...

그러면,,장농, 침대, 냉장고, 세탁기, 오븐, 가스렌지, 그릇, 책, 잡동사니.. 이정도 되네요...

 

시댁과 친정에 맡길만한곳은 없고

업체에 맡길것을 고민했는데 비용도 저렴하지 않은데 물건이 너무 많이 상했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구요  

그래서 원룸이나 작은 투룸을 빌려서 두고 가는 방법을 생각했는데

이것도 사용하지 않고 갇혀진 공간에 두니 좋지 못할것 같기도 해서요...

 

만약 원룸을 빌리려면 지금부터 알아봐야 하는데 고민이네요...

어떻게 두고 가는게 제일 좋을까요??

 

IP : 14.52.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6 2:33 PM (210.121.xxx.147)

    제 생각에는 그냥 전세집에 놓고 가는게 낫을거 같아요..
    전세가 예를 들어 1억이라고 하면 1년 이자가 500만원쯤 되나요??
    물건 망가지고 나중에 들어와서 뭐하고 그러느니 저같으면 돈이 좀 더 들어도 집에 놓고 가고 누구더러 가끔 와달라고만 부탁할 것 같아요..
    제 경험에는 그래요..

  • 원글
    '11.9.6 2:37 PM (14.52.xxx.58)

    그 방법이 좋을것 같긴 한데 요즘 전세가 너무 많이 올라서요...
    여기 재계약하려면 4000만원을 올려줘야 하거든요...집주인도 다른일로 통화할때 시세대로 할꺼라고 확실하게 말씀하셨구요..
    정말 조금만 올려도 그냥 두고 갈텐데... 에효....

  • 2. ~ㅇㄹ
    '11.9.6 2:37 PM (218.48.xxx.182) - 삭제된댓글

    친정이나 시댁근처에 방을 얻어놓고 짐을 넣어놓은 다음에

    부모님 주관으로 한달에 한번씩 도우미를 불러서 청소를 부탁하시던가

    아니면 부모님한테 직접 두어달에 한 번 가서 환기나 시켜달라고 하시면 어떨까요.

    아무리 안쓰고 가만히 두는 짐이라도 사람이 없으니까 짐이며 집이며 다 삭더라구요.

  • 원글
    '11.9.6 2:42 PM (14.52.xxx.58)

    그렇죠.. 사람이 없으면 짐이 상하겠죠...
    여러분께 여쭤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방법이 나오네요..
    82 좋아요^^

  • 3. 놔 두세요
    '11.9.6 2:41 PM (116.37.xxx.37) - 삭제된댓글

    지금 집에 놔두세요
    다시 귀국해서 이것저것 다시 사려면 다~~~~~돈입니다
    저 지금 후회 막급이구요

    1년정도 단기시면 그냥 살던집에 두세요
    관리비라도 건지시려면 가까운 누군가 살면 더 좋구요
    아주 적은 금액이라도 받을수있음 좋지만
    님이 짐을 그냥 두었으므로
    그냥 살면서 공과금이랑 관리비. 우편물 챙겨주기 등등

  • 4. ....
    '11.9.6 2:42 PM (118.176.xxx.42)

    그냥 장터나중고나라에 처분하세요...정말 아끼는건 친정하구, 시댁에 맡겨두세요.
    아님 팔기아깝다 하는거 원룸이사 알아보셔서 친정이나 시댁에 주시구요.
    가전 안쓰면 고장난답디다... 1년이면 전세집에 놔두는게 젤 좋을듯하나.. 올리신담서여

  • 5. 원글
    '11.9.6 2:53 PM (14.52.xxx.58)

    돌아와서 다시 사려고 생각하면 그것도 꽤 들것 같고...
    덥썩 올려주기엔 전세값이 너무 크고..
    결국 문제는 돈이네요..
    ㅠ ㅠ

  • 6. 새벽기차
    '11.9.6 3:09 PM (121.130.xxx.57)

    영국에 1년동안 세식구 나갔다 오면서 모든 살림 이삿짐업체에 보관했는데요,
    업체소유의 부지와 컨테이너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하심 돼요.
    보관 들어가는 날 저희는 부지까지 다 따라가서 어느 컨테이너에 안전하게 들어가는지
    다 확인했거든요.
    계약서 정확히 쓰고, 혹시나 귀국이 늦어질 경우의 일수금액도 확인하시고
    (생각보다 일수금액도 싸요. 5년전 기준으로 몇천원...)
    이사비용은 두배 맞아요. 나가는 날 한번, 들어오는 날 한번,
    결국 두 번 이사하는 셈이니까요.
    그외 보관료 따로 들어가고요.

    세탁기와 냉장고의 습기만 확실히 제거해주시면
    습기와 곰팡이 전혀 안슬고 깨끗하게 보관되더라고요.
    전 보관 들어가기 2주전부터 냉장고 싹 비우고 문 열어두고 바짝 말리고,
    세탁기도 마찬가지로 드럼세척 한 번 한 후에
    2주가량 역시 바짝 말렸어요.
    그 2주동안 불편한 건 약간 감수하셔야...

    영국 갈 땐 최소한만 싸들고 가서(세식구인데 이민가방 세개 분량)
    코펠로 밥해먹고 소꿉놀이 하다가 잘 왔고,
    보관되었던 집들도 잘 만났어요^^
    다시 사려면 다 돈이고, 결혼하면서 산 살림들 잘만 쓰면
    15년도 쓰니까요.
    요즘 보관업체들은 방충, 방습, 제대로들 잘들 하는 것 같더라고요.

    참, 저는 옷이랑 이불에 방충제 따로 추가로 넣었어요.
    책들꾸러미에도 방충제 넣어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6 교육청 영재원 다니면 뭐가 좋을까요? 8 ... 2011/09/08 9,198
7425 자유게시판 글은 스크랩 안되나요? 1 고양이하트 2011/09/08 773
7424 배고파요~먹지 말아야 하는데..ㅠ 9 .. 2011/09/08 1,395
7423 홧병나는 시댁 어떤지 좀 봐주세요 14 가고 싶지 .. 2011/09/08 3,365
7422 대항마 김황식 차출? 그래도 인지도 나경원? 아니면 ‘제3의 인.. 3 세우실 2011/09/08 969
7421 공주의 남자 못 봤어요. 4 알려주세요 2011/09/08 1,717
7420 공주의 남자... 5 ,,, 2011/09/08 2,290
7419 왜 자기집 가자고는 안하는걸까요?? 7 .... 2011/09/08 2,649
7418 명절에 .. 형님 얄미워요 ㅠㅠ 10 스카이 2011/09/08 3,421
7417 LED 티비 지르려구요. 삼성 LG어느게 나을까요? 8 tv없인 못.. 2011/09/08 2,136
7416 오쿠요 8 .0.. 2011/09/08 2,296
7415 목회자 분들의 정치인식... 15 날나리신도 2011/09/08 1,280
7414 편도선쪽에도 근육이 있나요? 2 황당 2011/09/08 1,231
7413 허걱.. 제 유방에 종양이있다네요..(맘모톱 해보신분들 꼭봐주세.. 10 옹이맘 2011/09/08 14,682
7412 맛없는 포도 1 .. 2011/09/08 1,022
7411 말하는 고양이들의 짝짝쿵놀이 ^^ 2 베리떼 2011/09/08 1,094
7410 다움에 연재하는 공포 만화 - 강풀 시리즈 보시는분들 ~~조명가.. 10 그만화 2011/09/08 2,210
7409 예전에 알던 동네 엄마 7 ..... 2011/09/08 3,315
7408 홍삼본가요~ 홍삼이 조아.. 2011/09/08 792
7407 펑~ 10 런던펍 2011/09/08 1,584
7406 저 오늘 십삼만원 멋지게 쓰고 왔습니다. 21 너그러운 사.. 2011/09/08 9,399
7405 케익 하나 보내는 거 별로일까요? 3 ........ 2011/09/08 1,492
7404 대중교통으로 부산까지 평소 5시간인데 성인용기저귀할까요? 8 임산부 2011/09/08 2,504
7403 철수형 진짜 대통령 가능성 있다고 느낀다 28 안철수형 2011/09/08 2,768
7402 참 부지런한 전업 엄마.. 29 글쎄.. 2011/09/08 8,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