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본게 생각이 안나서 잠을 못잤답니다.

여지니 조회수 : 1,620
작성일 : 2011-09-06 09:06:50

제가 6월 쯤에  친구따라 점을 보러 갔는데요.  점을 시작 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많이 미숙해 보이데요.  자기가  말을 하면

알아서 적어가라고 하면서 종이랑 볼펜을 주기에 듣는건 열심히 들었지만

적는건 대충 적었거든요.  또 그땐 딱히 점을 볼만큼 절실한 일도 없엇고  간김에

재미로 봤거든요. 근데 구월 부터 갑자기 지방으로 발령이나 주말부부가 되었습니다.

 

아빠없음 안되는 늦둥이 딸은 아빠 찾아 매일 울고요. 중학생 언니 땜에 따라 갈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웃으로 잘 지내던 친구와 별 이유 없이 사이가 멀어졌구요.

어젯밤 갑자기 그 점본 쪽지가 생각나 찾아 봤더니 신랑은  하반기  변동수, 저는 구설수, 재물

딸은 고1때 쓰나미 같은 사춘기, 비방 뭐 이런 식으로 적혀있는데 재물이 들어 온다는 건지

나간다는 건지  넘 궁금 한거에요. 나갈 재물도 없는데 나가면 진짜 곤란하거든요. 

출장 말고는 떨어져 본적 없는 신랑이  옆에 없어서 그런지 어젠 이런저런 걱정과

저 재물이란 단어의 의미가 궁금해서 잠을 두시간도 못잤습니다.

다시 점보러 가면 오바인가요?  이러는 제가 좀 이상한가요?

IP : 123.199.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6 9:10 AM (211.196.xxx.139)

    직접 들은 분이 모르는 내용인데 여기서 어찌 알까요? ^^
    재물이 나간다고 할때는 보통 손재수가 있다고 하거든요.
    그렇게 말하던가요?
    아니라면 재물이 들어 온다는 말이겠지요...
    제 생각에는 그 내용들에 너무 매이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점을 보는 것은 미리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하거나 해서 어려운 일도 수월히 넘어가는게 주요 목적이니
    미리 미리 대비법 생각해두고 지혜롭게 대처 하시면 되겠습니다.

  • 2. 최면유도
    '11.9.6 9:16 AM (118.39.xxx.9) - 삭제된댓글

    이게 최면에서 암시같은 거예요.
    암시에 걸리면 자유의지가 말을 듣지 않아 암시 받은 대로 행동하는거죠.
    그래서 점은 차라리 안보는게 맞습니다.

    자기최면도 빈번하게 일어나요.
    무릎이 안아픈데, 다른사람과 얘기하다 언젠가 무릎이 아픈적이 있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그 후부터 계속 무릎이 아프구요

    제가 구직중일때
    조카가, 자기 군대가기 전까지는 고모 취직 못할거같아, 라고 그냥 툭 던지는 말이었는데
    그 말이 제 마음 깊숙히 들어와서
    한동안 면접보자는 데도 없었고 취직을 할려고 노력할수록 더 안되는 상황이 있었죠.

    정말 암시라는건 무서운 겁니다.
    뇌신경언어, 라고 요즘 학자들이 연구하더라구요.

  • 3. ...
    '11.9.6 9:19 AM (36.39.xxx.240)

    제가 한동안 점보러 잘다니던 점순이였는데
    결론은 점은 볼수록 궁금하고 자꾸 가보고싶어요
    자주가면 뭐가 안좋으니 부적써라,,,굿하라이러면서 점세계로 빠져들게합니다
    안좋다는소리들으면 겁나서 다 하게 되있거든요
    이쯤에서 마음 다잡고 가지마세요
    그리고 재물이 축날려면 점보러간다고 나갈게 안나가는것아니예요
    정신차리고 아이들 잘챙기시고 돈관리잘하시면서 열심히 사세요

  • 4. ...
    '11.9.6 9:33 AM (175.196.xxx.75)

    점본 것을 떠나서 중학생 언니땜에 지방에 따라 못가신다면 공부땜에 그러신건데 집안이 평안해야 공부도 잘하는 것입니다.집안이 어지러우면 공부하기 더 힘들어요. 안정된 환경에서 기분좋게 공부할 수 잇도록 따라가시는게 어떨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84 안철수 원장, 기부액 주가 상승으로 2000억원 넘어 4 세우실 2011/11/16 1,621
33083 향수 어떻게들 뿌리시나요. 10 은새엄마 2011/11/16 2,886
33082 초등생 학습에 도움되는 iptv 추천 부탁드려요... 초딩... 2011/11/16 719
33081 한미FTA되면 공기업은 모조리 맥쿼리증권이 사들인다,,맥쿼리이사.. 5 ^^별 2011/11/16 1,751
33080 엄마가 되고나서 2 동글이내복 2011/11/16 1,142
33079 핵폐기 선언 독일 ISD소송직면 2 ISD 2011/11/16 1,261
33078 통장 명의 변경 가능한가요? 2 ... 2011/11/16 8,681
33077 요즘 노트북 괜찮은 거 추천해주세요. 어디서 살까.. 2011/11/16 580
33076 알러지 있는 아이들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4 알러지 2011/11/16 1,203
33075 1억피부관리실은 몇회? 나꼼수 2011/11/16 812
33074 아이 몇살부터 눈썰매 가능할까요? 2 겨울 2011/11/16 1,394
33073 미 NPR 인터뷰서 MB “FTA 시위자는 극소수의 반미감정 가.. 1 ^^별 2011/11/16 880
33072 김장할 때^^ 2 ^^ 2011/11/16 1,290
33071 황금닭과 계란 주문 했다가 황당해서... 30 황금계란 2011/11/16 3,286
33070 손가락이 간지러운데 이것도 주부습진의 일종인가요 4 문의 2011/11/16 1,333
33069 커피3잔, 점심 식사,, 출근해서 한 번도 화장실 안갔어요. 6 어라? 2011/11/16 1,996
33068 나꼼수 중에 동요처럼 나오는 노래요.. '안돼요 거짓말~' 노래.. 3 나꼼수 2011/11/16 2,249
33067 인테리어 하는데 하루종일 가 있어야 하나요? 9 ... 2011/11/16 1,652
33066 나승연 "정치에 관심없다" 한나라당 영입설 일축 세우실 2011/11/16 1,509
33065 뻣뻣한 몸도 필라테스 가능할까요? 5 000 2011/11/16 4,273
33064 혹시 스팽*라는 보정속옷 아시나요? 8 .. 2011/11/16 2,426
33063 [펌글] “1억 피부과”관련 ‘나꼼수’ 고발 20일, 경찰 수사.. 5 ,, 2011/11/16 1,785
33062 냉장고 12 ,,, 2011/11/16 1,863
33061 수능 끝나고 핸드폰 새로 하려는데 - 요금제 알려주세요~ 1 고민맘 2011/11/16 1,032
33060 리뷰 잘 쓰시는 분들~!!! 이런 2011/11/16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