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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짜들 싫어요. 시숙부, 시숙모, 시고모..

.............. 조회수 : 3,861
작성일 : 2011-08-26 21:46:26

이제 추석이 다가오네요. 어렸을때는 추석을 기다렸는데

결혼하고 나니 추석이 없었으면 좋겠다싶어요.

어찌나 말들은 많은지.. 손하나까딱하지 않고 입으로만 하려는 그들이 싫어요.

예의를 지켰으면 알아서 할텐데.. 예의가 없기에 선을 긋게 되네요.

본인들이 잘못한건 생각지도 않고 저희들이 잘못한다고 하시죠.

형님 하다하다 이혼하셨는데 제가보기엔 이혼할만했어요.

이집안에 첫결혼이라 호대게 당한듯해요. 

이혼하게 만들었으면서 이혼하고 나니 다들 조용해요.

전 형님 막 욕할줄 알았는데 쉬쉬하고 정말 조용하네요.

그나마 조심하는듯..

같이 동조한 시부모님도 못막은 아주버님도 죄인이지요.

요즘 누가 그렇게 희생하고 사나요. 자기인생사는거지..

그렇게 막말하고 며느리도리 강요하고.. 지들은 자식이면서도 안하면서...

본인들은 조부모제사 다니지도 않았으면서 며느리에겐 다니기 바라는 집이에요.

손주며느리가 그정도 했음 된거지요.

바람피고 사고치고.. 그러면서 우리더러는 잘하라고 하고..

정말 가증스러운 시숙부, 시숙모, 시고모들이에요.

이사람들좀 안봤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IP : 220.86.xxx.2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내
    '11.8.26 10:40 PM (219.250.xxx.216)

    요즘세상에 시숙부 시숙모,시고모 입김을 신경쓰는 며느리도 있나요?
    신문에 날일 이네요.
    허허..
    개무시 하세요.

  • 2. 무시가 최고
    '11.8.26 10:42 PM (118.38.xxx.139)

    저도 시댁 너무 싫어요
    이유 다 얘기하자면 하루밤 셀꺼에요
    신혼엔 뭣도 모르고 그래도 나만 잘하면돼!!
    그랬는데 .. 전혀 그럴필요 없더군요
    가만히 있으니까 가미니로 보고
    열심히 일하니까 모든일은 내차지.........

    할수있는 최소한의 도리만 하고 절대 희생할
    생각 안하는게 좋아요

  • 3. 공허하고 사는 낙이없는
    '11.8.26 10:59 PM (211.41.xxx.50)

    사람들이 꼭 그래요, 자기일 바쁘고 뭔가 충만하면
    아랫사람이 하는게 좀 성에 안 차도
    벌떼노릇은 잘 안하거든요.
    내행복 챙기기도 짧고
    내자식 신경 쓰기도 바쁜인생에
    뭐 살판났다고 남의 자식 남의 며느리까지 뭰참례랍니까.

  • 4. .......
    '11.8.27 12:18 AM (220.86.xxx.215)

    제주변은 그런데 유독저희시댁은 시아버님형제들 입김이 세요. 시아버지는 동생분들 말만 듣고요. 솔직히 가장 힘든건 시어머니신데 형님에게 막하셔서 이혼하게하고 후회하는걸 보면 벌받았구나싶구요.
    전 솔직히 제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도리를 하는데 그것밖에 못하냐 더 잘해야지.. 이런 분위기세요.

  • 5. ㅜㅜ
    '11.8.27 12:27 AM (114.207.xxx.216) - 삭제된댓글

    첫글 쓰신분 너무 재미있으세요.신문에 날일.ㅜㅜ
    저도 시이모,시외할머니가 너무 너무 싫어서 벌써부터 정말 지옥같습니다..
    신경안써야 하는데..
    가만히로 안보일 내공을 쌓아야 할까봐요..

  • 6. 흠.... 강하게?
    '11.8.27 12:50 AM (220.88.xxx.77)

    저까지 손들고 나가시길 바라세요?
    정말 어르신들 바라는게 그것 인가요?

    저 너무 힘듭니다....

    제 일은 그냥...제가 알아서 할께요...

    지켜 보기만 하심 안될까요?

    그게 어렵다면 저도 그만 두고 싶네요....

    라고 강하게 말하면..... 쓰러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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