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팀장은 날 못부려 먹어서 안달이네요..

직장인 조회수 : 944
작성일 : 2011-08-26 17:31:21

50살 먹은 노처녀 팀장이 제 직속 팀장이예요..

자긴 집에서 막내라 부모님 제사때도 손에 물한방울 안묻힌다고 하더라구요..

평상시에도 자기 얘긴 진짜 잘해요..

남자팀장들틈에 끼여서 불만인점, 세상살이에 못마땅하고 자기뜻대로 안된일들,

컴퓨터 아주 기본적인 것 알고 있을법한 것도

안된다고 맨날 봐달라고 남자 직원 불러대고..

그러면서 자기팀원들 잘 챙기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면서 말만 많고

사소한것 하나라도 자기손으로 할려고 하지 않고

팀원들 시켜서 부려먹고

오늘은 비서실 직원이 휴가를 가서 제가 대신 비서실을 지키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자장면이 먹고 싶다고 하셔서

옆회의실에서 자장면을 간부들이랑 점심으로 드시나 본데(저한테는 얘기 안해서

나중에 들었음)

사장님이 식사하러 나가셔야 저도 맛을 먹을 수있어서 평상시 먹던 시간보다

30분정도 늦게 저도 식사하러 가는데

저랑 교대하려고 남자직원이 먼저 밥먹고 왔는데

서둘러 밥먹으러 혼자 가는 절 여자팀장이 부르는 거예요..

그랬더니 저한데 비서실 이틀만 부탁한다고 했던 팀장님이 왜그러냐고

그냥 다른 직원시키면 된다고 저한테 그냥 밥먹고 오라고 그러더라구요..

알고 봤더니 자장면 시켜서 그냥 먹다보면 목 메이니까

유리컵에  간부수대로 물떠나 받치고 밥먹으러 가라고 그말 할려고 했던 것 같더라구요..

옆에 그냥 가라고 했던 팀장님은 제가 비서실 대행자가 아닌데 자기가 부탁해서 제가 있으니까

저한테 미안해서 그냥 가라고 했던 거고..

전에 같이 근무했던 언니말 들어봤더니

맞다고 맨날 자기 얘기만 하고, 자기 기분좋을때만 좋고 나쁠때는 그렇다고

IP : 203.142.xxx.23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1 이 가방은 어디 것일까요? 6 아직은 자금.. 2011/09/08 1,750
    7130 아이패드로 쓰시는분 있나요 줄바꿈이 안되요 3 차차 2011/09/08 930
    7129 4학년아이 읽을만한 역사책 추천줌요 (공남보면서 질문이많음) 4 토실토실몽 2011/09/08 1,446
    7128 우리 어머니 같은분 계시나요??? 7 시댁 2011/09/08 1,710
    7127 아이 학교에 교장이 바뀌었는데..... 2 .. 2011/09/08 1,091
    7126 저 요새 스키니가 좋아요~^^; 5 ㅎㅎ 2011/09/08 1,413
    7125 [동아] '안철수 바람' 탄 박원순, 지지율 급상승 4 세우실 2011/09/08 1,434
    7124 드럼세탁기의 물이 얼마나 많이 담겨지는건가요? 6 트롬 2011/09/08 2,672
    7123 르쿠르제 스톤웨어..어디서 사는게 저렴할까요? 궁금 2011/09/08 697
    7122 박원순 51.1%…나경원 32.5%에 크게 앞서 13 호박덩쿨 2011/09/08 1,651
    7121 태워 드릴게요. 15 카풀.. 2011/09/08 1,724
    7120 시부모님이랑 추석을 제주도에서 보내게 됐어요. 식당이랑 여행지 .. 3 감수광 2011/09/08 1,899
    7119 제주일정을 짜봤는데, 어떤가요? 6 자연경치위주.. 2011/09/08 1,576
    7118 나꼼수... 김어준씨랑 오세훈 전시장이랑 친구예요? 6 첫청취 2011/09/08 4,603
    7117 아이가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어 왔어요(경험맘들 답글 좀) 11 속상해 2011/09/08 2,025
    7116 이사전 집하자부분 고쳐주고 가나요? 4 이사 2011/09/08 1,192
    7115 전 서울 살진 않지만 교복자율화 반대네요 29 ........ 2011/09/08 2,868
    7114 탁현민,,,, "박원순은 가장 악랄한 사람" 6 베리떼 2011/09/08 2,401
    7113 박명기 교수님..제가 잘못했습니다. 6 ... 2011/09/08 1,706
    7112 두시간째 애가 울어요.ㅠㅠ 5 폭력맘 2011/09/08 1,922
    7111 식혜를 잘하는 비법을 공유해봐요 2 옴머 2011/09/08 1,612
    7110 쪽머리가 어울리는 여자... 4 ,,, 2011/09/08 2,191
    7109 쇠심줄, 벽에 붙였다 씹는 껌, 영원한 되돌이, 곰국 2 82는 2011/09/08 850
    7108 댓글을 달고 싶어도 자판 두드리기가 귀찮네요 귀찮아서 어.. 2011/09/08 673
    7107 그 올케분 글 지울줄 알았죠. 8 역시나.. 2011/09/08 3,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