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거기 잘 안들어가는데요.
임신해서 임산부 방에 들락거리다보니
최신 글도 몇개 읽게 되더라구요.
평소에 왜 안들어 갔냐면
막장 시댁... 불공평 상황에서
다들 그러고 산다는 듯한 위로가 철철 넘치는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혈압이 좀 올라서 안갔습니다.
괜히 댓글 달아봐야 나만 이상한 사람될것 같아서
요즘 글 읽으면서 보니깐
결혼할때 뭐 혼수, 예단 이런거 글보면
몇백만원 덜 쓰려고 또는 몇백 더 받으려고 (보석)
그거 못받아서 자존심이 상한다는 등의 글을 많더라구요.
남자가 집값으로 몇천만원 (5천이상) 보태고 이런건 아무런 상관없구요.
결혼할때 적게 쓰고 많이 받고
결혼후 불공평한건 참고 뭐 이런 구조더라구요.
다시 알고봐도 역시 내 취향은 아닌...
어떻게 이렇게 분위기가 다른건지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