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점에서 책보고 있는 사람들...

궁금 조회수 : 4,495
작성일 : 2011-10-23 10:20:59

신세계 센텀백화점에 큰서점이 있어요.

 

주말에 가보면 정말 사람들이 많이 앉아서 책을 보고 있거든요.

 

책보게 만든곳에 읽을수 있는 책이 많다는건 알지만

다들 읽을수 있게 만든 샘플책만 보는건 아닌것 같아서요.

 

전 서점에서 새책을 봐도 어떤책인지 대충 스르르 보고 구입하는 편인데

 

그많은 어른들,아이들 다 어떤책을 보고 있는거예요?

새책이 꽂힌 곳에서 뽑아와서 읽는 사람들도 있던데 원래 그래도 되는건가요?

 

서점문화를 잘모르는 아짐이예요.

 

원래 다 읽어보고 고르는 건가요?

IP : 121.174.xxx.8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3 10:42 AM (211.201.xxx.161)

    그러게요 저도 늘 궁금... 답변은 못되서 죄송 ㅋㅋㅋ
    죽치고 앉아서 책읽고 있던데.. 사람 지나가기도 민망하게
    사서 그자리서 글케 읽는 건 아닌거 같고..
    돈주고 사기 좀 그런 책들을 글케들 읽는 건지..

  • 2. ..
    '11.10.23 10:44 AM (218.158.xxx.149)

    책값이 워낙 비싸다 보니ㅎㅎ
    서점에서도 골치아플거에요~

  • 3. 00
    '11.10.23 10:47 AM (218.152.xxx.163)

    책값이 비싸서 그냥 읽는거에요 거기서

    근데 사실 돈주고 살 가치없는 책들이 좀 많아서..저도 자주 그런데서 읽어요

  • 4. ...
    '11.10.23 11:01 AM (14.63.xxx.156)

    포장 뜯어서 보는 것도 아니고 깨끗하게 보면 되죠..
    대형서점이 좋은게 그런거에요. 저 어렸을때 종로서적 같은데도 그런 사람 많았어요.
    요즘은 그럴 일이 별로 없지만 얄팍한 일본소설 같은 건 충분히 그렇게 읽겠더라구요.

  • 5. 푸른
    '11.10.23 11:04 AM (14.45.xxx.69)

    서점에서 책 읽는게 뭐 크게 비난받을 일은 아닌 듯한데요. 물론 서점 입장에선 골치아프겠지만...다 읽어 보고 고르지 않나요?

  • 6. ..
    '11.10.23 11:08 AM (116.127.xxx.110)

    그게 서점에 가는 이유잖아요. 책 내용 직접 보고 사는거요.
    대형서점은 그렇게 이책저책 구경하는 재미에 사람이 모이죠. 그렇게 한두권씩 사가고..

    인터넷보다 비싸지만 그래도 책 직접 확인도 하고 구경하는 재미에 들러서 한권씩 사갑니다.

  • '11.10.23 11:19 AM (116.127.xxx.110)

    서점도 땅파서 장사하는건 아니니까 그렇게 보고 괜찮으면 꼭 서점에서 사고 있어요.
    미안하기도 하고.

  • 7. ^^
    '11.10.23 11:11 AM (211.196.xxx.222)

    그렇게 앉아서 책 읽는 분들 책을 많이 사기도 할거예요..
    책을 좋아하니 그 복잡한 곳에서 읽죠..
    다~ 사기에는 너무 돈이 많이드니..

  • 그렇게 읽고
    '11.10.23 4:25 PM (211.207.xxx.10)

    책 많이 사요, 거기서도 사고 인터넷으로도 사고.
    대부분 읽기만 하고 전혀 안 사는 사람은 드물긴해요.

  • 8. 007뽄드
    '11.10.23 11:14 AM (218.209.xxx.227)

    저는 거의 서점에서 다읽습니다
    길게는3시간...
    쪽수 기억해놨다가 다음에와서 또읽기도하고요
    사실 구입해서 일기도 하는데요

    대형서점같은 곳에서는 책대여하는것도 하면 좋을듯한데....

  • 9. 쵸코비
    '11.10.23 11:21 AM (175.114.xxx.199)

    책 읽어보고 사요. 한번 보고 다시 안볼거면 안사는 편.
    대부분 그러지 않나요. 뭐 책 사는데 안아끼는 분들이라면
    상관 없지만 ...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괜찮으면 구입해요.
    흥미위주 책이거나 연옌이 쓴 책.. 잡지 이런류는 비닐이 씌워져 있어요.
    손해보는 장사는 안하니 걱정 안해도 될 듯.

  • 10. 책대여
    '11.10.23 11:21 AM (14.52.xxx.59)

    불법 아닌가요??
    그래서 교보 영풍 이런 기업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금싸라기땅에 서점 아니고 다른거 하면 떼돈 벌수도 있는데 서점을 열었으니까요

  • 11. kyo
    '11.10.23 11:24 AM (182.172.xxx.133)

    간단히 훑어보고 필요한책 사기도 하고 시간있을때는 그자리에서 몇권 읽기도 하고 그 서점 인터넷사이트에서 사기도 해요.
    단골 서점 두곳 일년 책값이 몇백드는지라,, 다 살 수 없거니와 요즘에는 도저히 돈주고 사기에는 가치없는책도 많아서 구매할때도 서점에서 확인하고 삽니다.

  • 12. 그러니
    '11.10.23 12:44 PM (118.38.xxx.44)

    정가대로 다 받는거죠.

    요즘 인터넷 서점은 할인하지만요. 읽으면 한권이라도 사게되고, 어쨌든 마케팅에 이익이되니
    서점에 책읽을 공간도 마련해 두는거죠.

    제 경우 온라인으로만 책을 사니 아무래도 불필요한 책까지 사게 되거나
    생각했던 내용이 아니거나 한 경우들도 많아서
    일단 대형서점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나눠서 사는 경우 많아요.

    보는건 서점에서만 하고 주문은 온라인에서만 하기엔 뭔가가 마음에 걸려서요

  • 13. ...
    '11.10.23 1:16 PM (211.187.xxx.189)

    저도 가끔 서점나들이 하는 거 좋아해요.
    혼자 외출하고 싶을 때 서점이 딱이거든요.. 하지만 쓱쓱보고 괜찮은 책 있으면 한 권 정도 사는 편이에요
    근데 하루 종일 죽치고 몇권씩 읽으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너무 그렇게까지 하는 건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예전에 제 친구는 몇페이지까지 읽고 또 가서 읽고 이런식으로 책을 완독하더라구요.
    윗분말대로 그런 기업들 대단한거 같네요.
    그런 비싼 땅에 대형서점을 하고 있는 거 보면.. 홍보이기도 하지만

  • 14. ..
    '11.10.23 1:34 PM (211.224.xxx.216)

    책살때 꼼꼼하게 대충 읽어보고 사지 않나요? 좀 읽어보면 돈만 버리는 쓰레기책인지 양서인지 감이 오잖아요. 그래서 꼭 읽어보고 사요. 대부분 그렇지 않아요? 살것 고르려고..잡지같은거야 사갖고 가서 읽을 내용도 없어서 그 자리서 화보만 대충보기도 하지만 거기서 책 한권을 계속 가서 읽는 분도 있기도 하군요. 전 잡지책볼때도 미안하던데ㅠㅠ 참 세상은 요지경이네요
    근데 서점에 와 있다는 자체가 책을 살 준비가 되어 있다는 애긴것 같고 다섯번가면 한번은 사지 않나요?

  • 15.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1.10.23 2:27 PM (110.10.xxx.125)

    책이라는게 한번보고 말 책도 정말 많아요. 물론 좋은책도 많지요.

    저는 대략 한달에 5만원에서 많게는 20만원 정도 책을 사려고 지출을 하는 편이예요.
    그래도 서점 가면 한두시간 정도는 서서 읽는 편이예요. 두고 두고 볼 책이있고
    아닌 책이 있는데 그거 다 살 수는 없지요. 근데 그런사람 중 진상도 있기는 해요.
    살 책도 아닌데 본인이 어디까지 읽었는지 접어두고 가는 황당한 경우도 봤네요.
    또 와서 그거 읽으려고 --;

    대개는 맨 위에 전시용책을 그렇게 보고 티 안내고 깨끗하게 보는 경우는 괜챦다고 봐요.

  • 16. ok
    '11.10.23 8:43 PM (221.148.xxx.227)

    대형서점에선 구입한지 며칠이내에가면 환불 잘해줍니다
    안되는책도 있긴하지만요.
    그런책들을 아마도 비치용으로 깔아놓는듯싶어요
    여러사람 손을 거치게되니.
    대형서점이 여러사람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니 그점이 좋지요
    읽다가 필요한책은 사가기도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33 두려움에 사로잡힌 노예 만들기! safi 2011/11/02 865
27832 이만섭 전 국회의장 “MB, 왜 이렇게 말썽 피우는지” 9 쥐박이싫어 2011/11/02 2,078
27831 인강하고 영화 다운 받아 볼 PMP 추천해 주세요 수풀 2011/11/02 711
27830 매실액 맛이 원래 어떻죠?? 9 질문 2011/11/02 2,621
27829 흑,,연근이 밤처럼 되버렸어요. 도움주세요. ㅠㅠ 1 반찬 2011/11/02 884
27828 익어서 물렁한 단감으로도 감식초 가능할까요? 2 독수리오남매.. 2011/11/02 1,384
27827 엑셀혼자공부해보신분? 4 현사랑 2011/11/02 1,742
27826 급하네요 1 ㅇㅇ 2011/11/02 843
27825 급) 도와주세요. 사골 1kg만 끓여도 되나요?? 3 보라색바지 2011/11/02 1,329
27824 남경필 의원은 왜 그러나요 2 슬프다 2011/11/02 1,357
27823 한국기독교장로회, 한미FTA 비준에 국민투표 제안 11 참맛 2011/11/02 1,528
27822 차량구조에 대해 잘 아시는 분께 여쭙니다. 3 남편지키기 2011/11/02 696
27821 오은영 선생님 vs 조선미박사님 어느분..? 6 고민맘 2011/11/02 11,009
27820 “‘나꼼수’, 이대로 가다가는 나라가 망한다” 1 세우실 2011/11/02 2,318
27819 망치부인 보고 .. 2011/11/02 944
27818 도우미 문제 여쭤봐요 12 봄봄 2011/11/02 1,480
27817 하와이에서 사올만한거 머가 있을까요? 4 하와이~ 2011/11/02 1,760
27816 주진우 기자 인터뷰 (한국기자협회) 15 주기자 2011/11/02 3,300
27815 옆에 베스트글 중에 천일의 약속 크레딧 글 안 보이네요 8 큭큭 2011/11/02 1,079
27814 돼지고기 갈은 걸로 동그랑땡 말고 어떤 요리를 할 수 있을까요?.. 14 죄송 ㅡ.ㅡ.. 2011/11/02 2,877
27813 최재성 "FTA 수혜자 현대차, 의원들에 후원금 뿌려" 6 먹고 떨어져.. 2011/11/02 1,539
27812 한미FTA 날치기상정, '이익의 균형' 다시 돌려놔라 ^^별 2011/11/02 688
27811 전업주부와 직장맘사이에서 갈등중이에요........ 4 고민맘 2011/11/02 1,719
27810 여동생 결혼식에서 미혼인 저는 본식날 어떻게 해야 하나요? 21 땡땡이 2011/11/02 14,832
27809 자유가 빈곤을 확산시킨다고 생각하세요? 달려달려 고.. 2011/11/02 704